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키로 감량팀 모여볼까요?

내살아냐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8-08-15 12:22:55
저는 원글이는 아니고 같이 동참했던 회원이에요
며칠 기다렸는데 원글님 바쁘신지 새 글이 안올라와서 제가 써봅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고 계시죠?
저는 오늘 아침 남편과 댕댕이와 동네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야산 올라갔다왔어요
저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리듬이 깨지더라구요
빼기는 커녕 안찌면 다행이라 쉬는게 좋기도하지만 리듬깨질까 걱정도 되고 그래요
식구들 라면 먹었는데 국물 좀 거들었고요 ㅋ
요즘 물오른 아오리 2개 깨물어먹고 자몽도 먹고 달걀도 먹었더니 배가 부르네요
다음 주부터 기구 필라테스 등록해서 주3회 갑니다
1:8 수업인데 이번에 오픈한 곳이라 수강생이 적길 바라며..
살은 안빠진다지만 꼭 한번 해보고싶었던 운동이라 과감히 질러봤어요
주중엔 요가하고 있어요
식이조절하면서 요가하면 살 예쁘게 빠져요
유산소운동은 웨이트 안하면 빠져도 팔뚝살 이런데가 쳐지지만 요가는 유연성 근력을 같이하니 사십 중반 적지않은 나이에도 봐줄만 합니다
사이즈 77에서 지금은 55인데 몸선 좀더 단단히 잡아주고 아직 남아있는 군살을 기구필라테스에서 쫙 빼고싶다 기대하며..
다른 분들 생생한 댓글도 기다립니다~


IP : 112.154.xxx.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5 12:28 PM (122.35.xxx.170)

    저도 계속 하고는 있는데 몸무게는 별 변화가 없네요. 오늘 아침 공복몸무게 61.1이고 어제는 밤에 1시간 파워워킹했어요.

  • 2. 지난주말부터
    '18.8.15 12:36 PM (211.245.xxx.178)

    어제까지 밥 맛있게 먹었어요. ㅎ
    오늘부터는 다시 정신차리고 조절해야지요.
    아침 무게는 좀 빠졌더라구요.
    점심 먹으면 바로 오르겠지만,확실히 배가 빵빵한 상태에서 재도 눈금은 최대치였을때보다 많이 내려가있으니 기분좋더라구요.
    더운데 쫌만 더 기운냅시다~~
    전 88에서 77로 내려왔어요. 더는 못하고 66만 입으면 됩니다~~

  • 3. 63
    '18.8.15 12:46 PM (182.225.xxx.207)

    2개월동안에 7킬로 감량.. 목표가 1주일에 1킬로 감량이 목표인데 이게 잘 안되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

  • 4.
    '18.8.15 12:52 PM (180.70.xxx.142) - 삭제된댓글

    저 오늘 드디어 51.8 찍었어요~

    6월까지 내리 여행 다니면서 먹었더니 55.4 정도 되길래 놀라고 뽀득뽀득 살찌는 둔한 느낌이 싫고
    여름이라 티한장 걸친 제 모습이 둔해보이는게 너무 싫어서 7월 부터 굶기 시작했어요

    운동 싫어하고 더워서 움직이는것도 싫고..

    하루 1식( 밥 밀가루는 거의 안먹고)하며 버틴지 한달 반만에 드디어 공복 체중 51.8

    50까지만 만들어서 하루한끼는 먹고 싶은거 먹으며 계속 잘 유지 시키고싶어요

    이주에 한번씩은 갈비집가서 밥은 안먹고 갈비만 2인분 먹었어요

    그렇게 먹고 나면 며칠은 허기진 느낌없이 1식 야채나 두부만으로도 충분하네요

    8월까지 50 찍을려고 오늘도 힘내봅니다~

  • 5. ...
    '18.8.15 12:55 PM (125.176.xxx.76)

    5키로만 더 찌면 좋겠어요.
    너무 말라서ㅠㅠ

  • 6. 미네랄
    '18.8.15 12:57 PM (119.198.xxx.11)

    아침에 애잠들어서 사이클안타고 홈트햇어요 스쿼트150런지 등등 40분했는데 사이클보다 땀이더나네요
    먹는거는 양을줄이고있구요 가리는거는 없어요 길게 가자로정해서 조바심내서 무리하면 도중하차 할까봐 내몸이 모르게 조금씩조금씩 하고있어요
    근데 복근은있는데 배가 홀쭉해지지 않는건왜일까요??

  • 7. 후훗
    '18.8.15 1:02 PM (223.62.xxx.157)

    저는 아침 저녁 동네 학교 운동장 도는중요~~
    배도 좀 들어간듯 하고 몸매도 살짝 잡혀가는것 같아요

  • 8. 어젠
    '18.8.15 1:11 PM (180.230.xxx.96)

    너무 힘들어 걷기 쉬었어요
    먹는거 신경쓰며 있는데
    언제 빠질런지 ㅠ
    굶는건 위가약해 못하는이유도 있구요

  • 9. ㅡㅡ
    '18.8.15 1:16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77에서 55까지 기간이랑 스토리 좀 풀어주세요

  • 10. 소망
    '18.8.15 1:56 PM (118.176.xxx.108)

    아이고 안그래도 원글님이 바쁘신가 했는데 이렇게라도 글올려주시니 반갑네요 ㅎㅎ

    전 열심히 하긴 하지만 별 변화가 없어요 ㅠㅠ더워서
    안죽기 위해서 먹고 삽니다 더 찌지 않은걸로 만족 ㅎㅎ

    안더우면 빡시게 할게요 ㅎㅎ다들 더위도 이기고
    다이어트도 성공합시다 ^^

  • 11. ..
    '18.8.15 2:10 PM (125.177.xxx.4)

    굶어도 1kg차.많이 먹어도 몇백그람.
    그 상태로 유지만 2년째 유지
    이런사람 모해야 하죠??수영1년해도 변화없어요 ㅠㅠ

  • 12. ...
    '18.8.15 2:20 PM (223.62.xxx.64)

    식욕억제제 먹었어요

  • 13. 살뺀 스토리
    '18.8.15 2:55 PM (211.36.xxx.246)

    그리 추천할 만한 과정은 아니라서요
    아마 다들 요요 온다고 한마디씩 하실거에요
    그래도 이 여름에 그 몸으로 살았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그래도 궁금하단 댓글들이 달리면...
    써볼께요^^

  • 14. ^^
    '18.8.15 4:48 PM (182.211.xxx.160)

    그래도 궁금해요^*^

  • 15. ㅡㅡ
    '18.8.15 8:50 PM (223.39.xxx.70) - 삭제된댓글

    제가 72키로 에서 시작해서 64키로 에요
    쬐는 77에서 좀 나은 77이 됐다 뿐인거죠
    57키로 라도 되어야 66이 되잖아요
    요즘 열심히 하지도 않고 저울도 그렇고 슬럼프 인거 같네요

    요요는 운동만 해서 빼도 오더군요
    그냥 계속 운동을 하거나 계속 적게 먹거나 그 방법 밖엔
    없는 거고
    일단 빼야 관리걱정도 하는 거니까요 ㅎ
    궁금하니 풀어주세요
    그렇다고 스토리 듣는다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도 아닌거고
    남이 하는 거 듣는 것도 재미있고 취할점은 취하고
    그러면 되는 거니까요

  • 16. 요청으로 풀어봅니다
    '18.8.15 11:40 PM (211.36.xxx.34)

    기간이 궁금하시죠?
    정확히 두달 걸렸어요
    저는 다들 그러하겠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갑자기 쪘어요
    가끔 마시던 맥주를 하루 500밀리 4캔씩 비워냈구요
    아침을 맥주 한캔 따며 시작했으니 말 다한거죠
    먹은 걸로 쓰자면 마카롱을 택배주문해서 먹고요
    냉동 오뚜기피자는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그리고 은둔형이 되서 밖에 거의 안나갔어요
    그렇게 제 나이 마흔여섯에 제대로 우울증이 찾아왔어요
    이유가 있긴 한데 쓰자면 너무 길고 그건 넘어갈께요
    남편이 이해해줘서 그럭저럭 하루하루 살았지만
    배불리먹어도 배고픔없이 먹는 음식은 전혀 즐겁지 않았고
    임신막달보다 몸무게가 더 나갔을거에요
    핸드폰에 만보기 어플을 깔았는데 하루 200보 걸은 적도 자주 있었던.. 제 인생의 암흑기였어요
    그렇게 땅굴을 계속 파다가...
    아마도 내려갈만큼 한계점을 찍은 거 같았어요
    내 안에서 더는 이렇게 못살겠다는 용솟음 같은게 솟구쳐올라왔어요
    운동복도 맞는게 없어서 남편 스포츠티 걸쳐입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때는 타인의 시선도 모두 내려놓고 오직 나만 바라봤어요

    일단 18시간 공복을 지키고 운동했어요
    오전,오후 요가, 필라테스를 주 5일 일일 3회씩했어요
    어디를 가더라도 걸어다녀서 하루 만보도 자주 채웠어요
    뭘 안먹었는지를 쓰기보담 먹은걸 쓸께요
    오전 운동 공복에 끝나면 오후 1시경 첫끼먹고 오후 5시 전에 식사 끝냈어요
    100프로 잡곡밥, 삶은 검은콩 , 삶은 달걀 , 김치 소량, 오이
    토마토, 사과 등 과일 , 견과류, 고기 약간
    이 식단을 기본으로 했고 주말엔 10프로 정도 느슨히 먹었어요
    오늘 만보기보니 10키로 걸었거든요
    하루종일 먹은건
    아오리사과 2, 복숭아 1, 자몽1,찐 미니 단호박 1, 삶은 달걀2, 맥주 100cc , 견과류 약간
    쓰고보니 적게 먹진 않았네요
    원래 과일 많이 좋아해서 먹고싶은 만큼 먹어요
    과일도 살찐다 하지만 밀가루, 설탕 끊은 보상으로 마음편히 먹어요
    엊그제 옷장 안에서 쥐죽은 듯 있던 55 사이즈 옷들을 입어보니 예전만큼 낭창낭창하게 맞진 않아도 그땐 40키로대였고 이제 부끄럽지않게는 입겠더라구요

    요약해볼께요

    아침공복(블랙커피 허용)에 운동갔고
    오후 1시, 첫끼 먹고
    오후 5시 전 식사끝
    하루 요가 필라테스 3번
    하루 만보 채우려 노력
    두끼 먹는데 먹은 음식들은 위에 참고하세요
    참, 영양제 이것저것 잘 챙겨먹어요

    그렇게 두달 후 77에서 55되었어요
    탈모없고
    피부도 좋아졌어요

    다음주부턴 기구필라테스 주3회 갈거에요
    아직은 뱃살도 제법이고 .. 그래서 5키로감량팀에 들어온거에요
    마음먹고 아주 긴 글 적었는데 누구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분명 요요 온다 말하지마세요
    77인채로 이번 여름 보냈으면 아마 88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금 넘나 만족하고 좋아요
    계속 좋은 음식들 챙겨먹고 즐겁게 살고싶어요

  • 17. __
    '18.8.17 3:49 AM (121.145.xxx.122)

    우와 대단 하세요 축하드려요
    운동도 엄청 열심히 하셨네요
    저도 힘을 내볼게요 글 감사 해요

  • 18. nn
    '19.5.24 4:22 AM (166.48.xxx.55)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719 바닥을 부직포청소포로만 쓱쓱 청소똥손 20:24:11 60
1648718 중2아들 여친 1 ... 20:23:44 43
1648717 led조명 선택시 조언 좀 조명 20:22:14 20
1648716 동료 그만두는데..뭐라도 선물해야할까요? 1 직장에서 20:18:55 100
1648715 저도 진짜 맛있는 김치 얻어먹은적 있는데 .. 20:17:50 202
1648714 아까 테니스팔찌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감사 20:17:35 144
1648713 무스탕 또살까요 2 무스탕 20:16:33 150
1648712 대한민국에서 제일 어려운 시험이 원가요? 4 ㅇㅇ 20:16:22 274
1648711 호호바 오일 좋네요 1 ... 20:09:51 313
1648710 정년이 감독이 옷소매 붉은끝동 1 아... 20:08:02 417
1648709 오늘 예체능 수능 본 애들상태 어떄요? 123 20:06:39 218
1648708 토스증권으로도 금투자 가능한가요? 1 ... 20:06:28 192
1648707 오늘부터 삼성전자 우선주 분할매수 5 삼성전자 20:06:22 586
1648706 종일먹는 동료 어찌 견뎌야하나요? 3 하루 20:02:22 689
1648705 돈만 날리는 건강검진 항목들 건강 20:01:24 723
1648704 단독]이준석 “尹, 안철수 공천 해주라 하더라”… 입 닫은 대통.. 7 19:56:38 1,074
1648703 부모가 돈을 쓰면 아이들도 밖에서 사랑받나요? 13 지나가다 19:53:49 1,164
1648702 동네 출장가서 개랑 싸웠어요 4 Dghfj 19:52:50 783
1648701 빵진숙 방통위 탄핵관련 헌법재판소 법은없다 19:46:05 382
1648700 수능수험지 말인데요 2 .. 19:44:23 824
1648699 코스트코 엔비사과 ㅠㅠ 7 @@ 19:40:54 1,894
1648698 절친한테 충고도 하시나요? 8 50대 19:38:03 605
1648697 식당에서 주는 장국은 조미료죠? 1 ... 19:35:17 507
1648696 호주한인.. 초밥집 아직도 많이들 하나요? 4 .... 19:35:01 664
1648695 오늘자 수능영어 최고난이도 문제래요.. 10 ㅇㅇ 19:33:29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