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현실은 딸들이 친부모님 모시고 여행 많이 가지않나요?
다들 딸네랑 여행가는 분위기.
시부모님들이 며느리 불편해서 같이 잘 안가려하죠.
상식을 갖춘분들은.
해외가도 부모님 모시고 온 사람들보면 거의 딸들 혹은 딸부부.
82에도 친정부모님 모시고 여행간 얘기, 친정가족이랑
여행간 얘기 많이 올라왔었고..
82의 시부모들얘기보면 무슨 80년대같아요.
1. ...
'18.8.15 11:12 AM (122.38.xxx.110)저희도 그래요
가서 한판씩 하고 오죠 ㅎㅎ
내부모랑 가도 힘들어요2. ....
'18.8.15 11:13 AM (221.157.xxx.127)경제력있으니 며느리 딸 다 데리고가던데요 ㅎㅎ
3. ...
'18.8.15 11:14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내가 아는 세상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더라고요.
친정이랑 가는게 비교하자면 더 편할 분
시댁이랑 좋은감정으로 가는 집들도 많아요.
저도 작년에 시댁식구들 단체로 다녀왔는데 좋앗고
친구네도 며느리가 먼저 가자고 말 꺼내서 지금 시부모님이랑 하와이에서 놀고 잇어요
며느리랑 여행 안 가는건 그냥 취향이지
상식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요4. ㅇㅇ
'18.8.15 11:15 AM (223.39.xxx.34)저는 엄마한테 돈 드립니다.친구분들이랑 가신다고 저보고는 알아서 너희들끼리 다니라고요..뭐 결혼전에는 갔는데 지금은 그렇네요
5. ....
'18.8.15 11:17 AM (39.121.xxx.103)우리집도 각자플레이예요.
자주 다니시니 간다말도 안하고 다녀오시네요~6. 동감
'18.8.15 11:18 AM (175.223.xxx.165)읫댓글 동감..82야 이상한 며늘들이 가난하고 찌질한 시집과 갈등빚는 얘기만 써대니 그렇지 주변에보면 돈많고 인화잘되는 시집과 즐겁게 해외여행 같이 다니는 친구들 많아요..그리고 82에도 그런 정상적인 시집 둔 며늘들은 구태여 글 안쓰죠..늘 쓰레기같은 인성가진 며늘들이나 구질구질하게 글써대는거죠
7. 요즘 현실이 어떤데요?
'18.8.15 11:19 AM (222.104.xxx.5)아직도 시부모랑 여행가는 집 많던데요? 님 주변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은 맞벌이 하는데 심지어 며느리가 농사 도와야해서 해마다 휴가를 수확하는 날에 맞춰서 내던 선배도 있었답니다. 다만 요즘은 시부모와 한번 가면 친정 부모랑도 한번은 가는 분위기긴 합니다만요. 그런데 가는 이유가요? 시가랑 여행가서 노동한 거 친정부모랑 가서 쉽디다. 처가에서 애를 봐주니까 남편들이 일부러 장인장모 모시고 여행가는 경우도 많아요. 그 사위들은 가서 녹두전 굽지 않습니다. 고생했다면서 처가에서 애보는동안 늦잠 자고 놀지요. 명절에 남자가 처가에 가고 일찍 일어나서 장인 돕는 시대가 오면 요즘 현실 운운하세요.
8. ㅇㅇ
'18.8.15 11:21 AM (175.223.xxx.50)여자 경제력에 따라 다른 거 아닌가요?
9. 좋은 시댁^^
'18.8.15 11:22 AM (116.126.xxx.184)요즘 경제력 인품 다 갖추시고 교양있는
시댁많아요
손주들 여러방면으로 케어하시고
그러니 남편도 믿지만 시댁도 큰 버팀목이죠
부러워요
물론 저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 세상 얘기지만요
그렇다고 시댁 시누이 욕하면서 너무
한풀이하는것도 이젠 지치네요 ㅜㅜ10. 저기요
'18.8.15 11:23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우리시누들은 자기엄마하고 어디 가는거 절대안하려고해요
누구보다 자기엄마를 잘아니까요
그러나 애틋한 맘은있어 그걸 며느리가 좀해주길바래요- -;11. ...
'18.8.15 11:26 AM (218.158.xxx.154) - 삭제된댓글친정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갔다와서 열 받아 죽을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위 운전하는 옆에 앉아서 운전 이리해라 저리해라 지시하시다가 답답하다고 아버지가 운전하다 접촉사고 내고 엄마는 다리아프다 음식 맛없다 중국이냐 한국이냐
딸애들 보고는 핸드폰 왜 자꾸 들여다 보냐 경치봐야지 화장실 오래 쓴다 먹기전에 사진 찍지 마라.
애들이나 부부는 느지막히 일어나고 싶은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화장실 들락거리시고 첫날 아홉시까지 아침을 안 먹어서 속쓰리다고 다음날은 먹을걸 미리 사다 부모님만 먼저 드신다고
장소 이동할때마다 화장실 들려야 하고 출발하려면 친정 아빠는 담배피러 가서 안게시고
힘드시면 커피숍이라도 들어가서 쉬자고 해도 돈 아깝다면서 길거리에 그냥 차대고 나무 그늘에 서있고
절친 제주도 갔다 너무 힘들어해서 제가 밥 사줬어요12. 저희도~
'18.8.15 11:28 A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저희 시부모님도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여행이나 놀이가
가족들과 같이 하는거여서 각자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계세요. 그러다가 칠순때 온가족이 해외로 패키지 갔는데
시부모님이 고맙다고 화장품하고 명품가방 사주시고
시동생도 형수 용돈하라고 출발전 공항에서 50 만원 줘서
그 돈으로 잘놀다 왔어요.
저희는 남편이 샌님이여서 가족끼리 가면 재미없는데
시댁 식구들과 가면 잘놀고 돈도 팡팡 쓰고 더 재밌어요.
친정은 다들 부유하지만 돈 버느라 너무 바빠서 단체 여행은
엄두도 못내서 기대도 안하구요.13. 저희도~
'18.8.15 11:32 A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저희 시부모님도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여행이나 놀이가
가족들과 같이 하는거여서 각자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계세요. 그러다가 칠순때 온가족이 해외로 패키지 갔는데
시부모님이 고맙다고 화장품하고 명품가방 사주시고
시동생도 형수 용돈하라고 출발전 공항에서 50 만원 줘서
그 돈으로 잘놀다 왔어요.
저희는 남편이 샌님이여서 가족끼리 가면 재미없는데
시댁 식구들과 가면 잘놀고 돈도 팡팡 쓰고 더 재밌어요.
팔순때는 시부모님과 자식들만 데리고 여행 가셨는데
요즘은 그게 트랜드라며?? 하셨는데 섭섭했죠.
가면 호화판으로 잘놀고 잘먹는데..
대신에 또 남편 손에 백만원정도의 제 선물을 사서 보내셨어요.
이런때는 온리 며느리것만 사주세요.
아들..손자들도 짤없음.
친정은 다들 부유하지만 돈 버느라 너무 바빠서 단체 여행은
엄두도 못내서 기대도 안하구요.14. 음..
'18.8.15 11:33 AM (27.1.xxx.155)경제력이랑은 상관없는거 같아요.
그냥 인품이 그런 사람들인걸로..
저는 저희집이 넉넉해서 집차 다 제가 했는데도..고마워하기는 커녕 당신아들이 잘나서 받았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요구하는건 엄청많고...의사변호사도 아닙니다..
제 기 죽일려고 더 심하게 하고..15. 저희는
'18.8.15 11:34 A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친정엄마하고 여동생하고 딱 세명이서만 갑니다,
다른 식구들 일절 안 붙이고요
다른식구들은 각자 놀라고 하고요
일년에 한번 세명이서 일주일 놉니다,
여행을 어디를 하지는 못해요, 엄마가 암화자라 피곤해 하셔서, 기력이 별로 없어서
그래서 그냥 맛있는거 먹고, 쉬고, 같이 놀고 그러고 옵니다,
각자 자기딸들하고 노는게 맞지요
이러는 저도 딸이 없어요
그래도 딸들하고 노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전 며늘이 먼저 가자고 하기전에는 내가 먼저 가자고는 절대 안할겁니다,
같이 가자하면 한번쯤은 가볼 생각입니다,
이담에 이담에
지금은 엄마하고 여동생하고 놀아야해요16. 릴
'18.8.15 11:37 AM (175.223.xxx.217) - 삭제된댓글우리 시어머니는 아가씨네가 휴가 같이 가자해도 손주들 치닥꺼리만 하다 온다고 거절 하더라구요.사위 눈치 마니 보시는듯ㅜㅜ 결국 우리만 주구장창 동행ㅡ.ㅡ
17. 전
'18.8.15 11:42 AM (39.7.xxx.169)사위인 남편이 싫 어하고 돈문제로 투닥거려못갑니다부모님 델고가고싶어요
18. 인생
'18.8.15 11:44 AM (119.70.xxx.204)아들부모들은 집이나사주고 차나 바꿔주고 유산상속빨리해주고
인연은끊어줘야되는거아니었나요
82에서보면19. wisdom한
'18.8.15 11:45 AM (106.102.xxx.26)맞벌이지만 여름 휴가는 사가와 보내다가 몇 년 뒤 친정 형제와 휴가 갔더니
시모가 남편에게 전화해서
"너 키워준 게 누군데 처가 사람들과 여행을 가냐?"
고 소리 지르는게 들리더군요.
엥? 그럼 나는?
나는 나 안 키워준 시모와 시가 사람들과 여름 휴가 여행 다녔는데?
그게 17년전 일이었는데. . .
이번 여름 이 더운 날씨에 홀로 계신 시어머니.
어찌 지내시나, 냉장고에 먹을 건 있나.. 가 뵈어야 되는데 싶은데.
그 말이 툭 툭 떠 오르며 나를 멈칫하게 합디다.20. ㅇㅇ
'18.8.15 12:37 PM (211.205.xxx.175)친정부모님은 좋은거 먹음 만족하고 좋아하시는데
시부모님이랑 가면 밥도 한끼 안해준다고 기분안좋으심
그냥 가족끼리 재미나게 가면 왜 싫겠어요
좋은곳 보여드리고 도와드리고싶어요
밥데기만 안시키면.21. ‥
'18.8.15 12:55 P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175.223 당신 댓글 수준이 쓰레기 같네요
22. 경제력과 상관없음
'18.8.15 12:57 PM (175.213.xxx.182)얼마나 캐미가 잘맞느냐가 관건인데...대부분은 딸도 세대차이 극복하기 어려워 불편한게 현실.
이건 모녀건 친구건 커플이건 항상 있을수 있는 문제라....결혼을 약속한 커플이 유럽여행중 헤어진것도 봤고 친구사이에 우정이 금가서 돌아와 헤어진 경우도 허다한데 모녀사이는 헤어지진 못하지만 어차피 한쪽이 맞춰줘야 하므로 한사람은 스트레스 받고 앙금이 생기기는 마찬가지에요. 식성, 문화적인 취향, 체력 등등등.
저도 유럽에 살때 부모님 오시는데 죄다 맞춰드려야 하니 힘들어 죽는줄...23. ....
'18.8.15 1:06 PM (61.98.xxx.107)시부모의 경제력이나 인품 뿐 아니라 며느리의 성격이나 여행 스타일도 관련있지요.
저도 시부모님이 비용 대주시고 다같이 해외여행 같이 간 적 있는데 상식적이신 분들이고 관계 나쁘진 않지만 다신 같이 가고 싶지 않아요.
여행스타일이나 입맛도 다르고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걸 주장하기보다는 시부모님에게 자발적으로 맞춰드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내돈 들이진 않았지만 내 귀한 휴가와 시간을 허비하고 저한테는 즐거운 여행은 아니었으니까요.
물론 친구나 남편이랑 가도 서로 여행 스타일 다르더라도 서로 조율해 가며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건데 시부모님이랑 가는 건 아무래도 일방적으로 맞춰드리는 효도여행 되기 쉬우니까요. 제가 원하는 걸 하거나 먹을 수도 있겠지만 뻔히 안좋아하실 걸 아는데 감행하기 불편하고요.
친정부모님 모셔가도 효도여행인 건 비슷하지만 그래도 딸이 뭘 좋아하는지는 아시고 자기주장하기도 쉽고...24. ㄷㄷ
'18.8.15 1:13 PM (220.88.xxx.129)사위도 며느리처럼 당연히 불편하겠죠.
다만 한국적인 정서에서 아무래도 사위한테는 며느리보다는 조심하고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부모 쪽에서 참는 경우가 더 많으니 갈등이 적을 수는 있겠네요.25. 아뇨
'18.8.15 1:17 PM (139.193.xxx.73)저희 부모님도 그닥 안바라시고 친구들과 여행계 해서 재밌게 다니세요
우린 여행은 아제 애들이 컸으니 둘이하나거나 뜻만은 친구부부랑 다녀요26. 18
'18.8.15 1:34 PM (223.33.xxx.146)동감
'18.8.15 11:18 AM (175.223.xxx.165)
읫댓글 동감..82야 이상한 며늘들이 가난하고 찌질한 시집과 갈등빚는 얘기만 써대니 그렇지 주변에보면 돈많고 인화잘되는 시집과 즐겁게 해외여행 같이 다니는 친구들 많아요..그리고 82에도 그런 정상적인 시집 둔 며늘들은 구태여 글 안쓰죠..늘 쓰레기같은 인성가진 며늘들이나 구질구질하게 글써대는거죠
인성이 얼마나 그지같음 글을 이따위로 쓸까요.
담생엔 울시부모 며느리나 해라~
재수없는.27. 호앙이
'18.8.16 11:42 AM (123.213.xxx.9)결혼6년간 시부모님과 여행 열댓번은 다녔어요 모두 1박 이상 길게는 3박(여름휴가 포함)
거의..모든 비용을 부모님이 내주셨죠. 숙박 장보기 다 미리 준비해두셔서 저희는 여행지에서 밥 한두끼 사드리는 정도로...
시누는 워낙 바빠서 결혼 전엔 같이 안다니더라구요. 이제 같이 다니려나. 싶어요^^
그래도 모시고 다니기보단 쫓아다니는 개념같아요.
ㅜㅜ 언제쯤 돈이 모여 모시고 다닐지..
그리고 우리 엄마랑은 언제 여행 가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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