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도저히 한집에 있음 안될 것 같아서.
맞기 직전에 더 험한꼴 보기 싫어서.
하루종일 나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운전하고 시외 나가 맛있는 음식에 혼술하고
술깨고 운전해서 집에 오고 싶은데.
평생 집순이라 어딜가얄지.
정동진? 강릉? 인천?
어디가 좋을까요.
혼자여행 코스 좀요.
시동은 켰는데
어디로가야할지 몰라 십분째 이러고 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혼자 집을 나왔는데요.
ㆍㆍ 조회수 : 6,561
작성일 : 2018-08-15 10:30:30
IP : 223.62.xxx.6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8.8.15 10:31 AM (223.62.xxx.65)혼자 다닐거니 돈이 들더라도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여차하면 자고오죠 뭐2. 그레이트켈리
'18.8.15 10:33 AM (221.149.xxx.29)너무 멀리 가지 마시고 양평 홍천 정도 가셔요. 바닷가는 붐빌테고
저같으면 감정적으로 힘든데 멀리 못갈거 같아요.
찜질방도 붐비겠죠? 저는 사무실 나와서 에어컨켜고 그냥 여기보고 있어요.
잘 다녀오세요.^^3. T
'18.8.15 10:34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여차하면이 아니라 그냥 자고 오세요.
저라면 경포로 갈래요.4. 음..
'18.8.15 10:35 AM (27.1.xxx.155)강원도가 좋죠..바다보면 시원하고..
호텔은 당일검색 최저가로 잡으시고..
저도 안좋은 일이 있어서 혼자 경포대간적 있는데.,좋았어요..
혼자 운전하며 노래부르고..가서 순두부먹고 바다보고 호텔은 속초로 옮겨서 마레몬스? 거기서 잤어요.
그호텔 앞에 또 바다라..두루두루 힐링하고 왔어요5. 음..
'18.8.15 10:36 AM (27.1.xxx.155)마레몬스는 위에 라운지가 있어서 한잔하기 좋아요. 룸서비스도 되구요..호텔은 오래됐지만 깨끗했던거 같아요
6. 저라면
'18.8.15 10:36 AM (222.98.xxx.159)서울시내 호텔이요. 사우나수영장피트니스 고루 이용하고 시내도 나갔다가 구경하고 2박하고 올래요
7. ...
'18.8.15 10:36 AM (218.155.xxx.169)오늘 길 엄청 막혀요.
호텔 잡아서 수영하고 헬스하고 맛난거 먹고 맛시지도 받고 아니면 미용실 가세요.
가평 양평 영동 엄청 밀려서 추천하기가 어렵네요8. 저라면
'18.8.15 10:37 AM (222.98.xxx.159)앗. 2박 아니고 1박이요.
내동생이면 호텔 1박 잡아주고 싶네요9. 호수풍경
'18.8.15 10:38 AM (124.28.xxx.39)10시쯤 라디오 교통정보 듣는데...
양양고속도로 정체 세시쯤 풀릴거라고 하던데요...
영동도 막힌다하고....
강원도는 피하세요....10. 뭐하러 힘드시게...
'18.8.15 10:41 AM (116.34.xxx.195)운전하여 멀리 가오...
가까운 젤 비싼 호텔 가셔서...쇼핑 다니고 맛난거 먹고 맛사지 받으시고 ... 하시오.11. 123ad
'18.8.15 10:41 AM (59.187.xxx.54)지금은 어딜가도 막혀요 좀있으면 양방향으로 막힐걸요
그나마 통행료는 비싼데 영종도 가는 길은 좀 수월 할 거예요12. 원글
'18.8.15 10:42 AM (223.62.xxx.155)시내호텔 어디가 좋을까요?
너무 비싸지 않은ㅠ13. 123ad
'18.8.15 10:43 AM (59.187.xxx.54)윗님 말씀대로 인터파크 보고 호텔 잡으시거나 쇼핑 하세요
14. 123ad
'18.8.15 10:45 AM (59.187.xxx.54)인터파크 투어 가셔서 국내호텔 지역클립 가격 낮은 순으로 보세요
15. ^^
'18.8.15 10:47 AM (116.34.xxx.195)신라스테이도 괜찮소.
롯데에서 하는 캐쥬얼호텔 이름이 뭐죠? 거기도 괜찮소.16. 멀리 가지마요
'18.8.15 10:49 AM (211.193.xxx.225) - 삭제된댓글날 덥고, 밀리고....짜증 더 나요.
그냥, 시내 호텔에 묵으세요.17. ...
'18.8.15 10:50 AM (119.149.xxx.18)서울시내 호텔..조식 패키지 검색해보세요.
저라면 그냥 시원하게 호텔에서 영화나 볼것 같네요18. 둥글게
'18.8.15 10:51 A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경기도 양평. 오늘 용문 장날이예요.
대명콘도. 쉐르빌호텔. 펜션도 많고. 숙박시설 많아요.
용문장 가서 전에 막걸리로 낮술하시고 용문사 가서 마음 풀고 오세요19. 잘다녀오세요
'18.8.15 10:51 AM (122.34.xxx.207)신라스테이가 체인으로 괜찮고, 이비스도 좋아여. 토쿄코인은 방이 좀 작은데 ...
아니면 명동이나 동대문, 광화문, 여의도로 위치 잡아서 보세요.
요즘 신축호텔이 많아서 깨끗한데 많아요.
근데 보통 체크인이 오후 3시정도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디 가서 천천히 차한잔 드시고 좀 릴렉스하세요.20. ㅇㅇ
'18.8.15 10:51 A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영등포 타임스퀘어 메리어트 호텔어떠세요?
쇼핑하고 영화보고 시간 훅 갈텐데.
해지면 택시타고 한강가서 맥주한캔 하기도 좋고21. 플럼스카페
'18.8.15 10:56 AM (220.79.xxx.41)미용실가서 머리 하시면서 어느 호텔 갈지 골라보셔요
22. ..
'18.8.15 11:03 AM (112.186.xxx.91)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분위기 좋은 카페 가셔서
맛난 커피도 드세요~
오늘 하루 응원합니다^^23. 원글
'18.8.15 11:06 AM (223.62.xxx.155)답글들 눈물 나네요.
호텔 검색하고 있어요.
시내호텔로 갈게요24. ....
'18.8.15 11:08 AM (218.155.xxx.63)오늘 하루는 온전히 님을 위해 쓰세요 행복하게!
25. ㅠㅠ
'18.8.15 11:13 AM (210.90.xxx.203)워커힐 추천해 봅니다.
로비에서 잔잔한 클래식 음악들으시면서 맥주, 커피, 간단한 샌드위치 드세요.
값은 비싸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보다 조용히 책하나 펼쳐놓고 시간 보내세요.
날씨가 오늘 너무 더워서 그런데 워커힐은 산책하기도 좋아요.
좋은 경치에 편안한 음악에 커피와 맥주 각각 1-2만원 투자할 여유 되시면 기분전환에 괜찮아요.26. 호탤
'18.8.15 11:14 AM (211.204.xxx.166)명동 l7호텔 루프탑 유명하대요
혼술좋을듯
그리고 조식 맛있대요
거기도 알아보세요~
맘 잘 추스리고 들어가세요 토닥토닥27. 123ad
'18.8.15 11:14 AM (59.187.xxx.54)원글님 너무 슬퍼 마세요
다 그렇게 겪고 그랬는데 순서와 시기의 차이일 뿐 이예요
오늘 슬펐으니 내일은 괜찮을 거예요28. ...
'18.8.15 11:24 AM (122.38.xxx.110)신라스테이 괜찮아요
룸컨디션도 괜찮고요
검색해보세요29. 춘천에
'18.8.15 11:24 AM (175.198.xxx.197)가서 닭갈비 먹고 김유정문학촌 갔다가 서울에 와서
호텔1박 하고 오세요.30. 그랜드하얏서울
'18.8.15 11:30 AM (117.111.xxx.213)1층 로비 팥빙수 드시고 음악듣고 맛있는거 사먹ㄱㅎ 그러세요...^^
지금 1박 35만원 조식포함. 음료쿠폰 1만원 주던데
친구 한명 부르면 좋고 아님 혼자라도..조식 혼자 드시기 아까우먄 조식 블포로 인터파크 당일 최저가 알아보세요^^31. 뮤지컬
'18.8.15 11:53 AM (139.193.xxx.73)검색해서 하나 멋지게 보고 숙박 사설 좋은데 가서 자세요
맘 안좋은데 혼자 멀리 다녀봐야 좋을것 같지 않네요
친구도 만나고...
영화도 보고 맛사지 받으세요 릴렉스해야죠32. ᆢ
'18.8.15 1:05 PM (175.117.xxx.158)이와중에 부럽네요 ᆢ혼자있고 싶어요 엉엉
33. ㅇㅇ
'18.8.15 1:29 PM (223.38.xxx.200)저는 혼자사는데 애들도 거의 컷고
혼자 뭔가 하고플때 참고할께요
혼자노는게 익숙하지않아서 힘든데
노는방법 많이들 알려주셨네요^^34. 아!
'18.8.15 1:29 PM (103.252.xxx.19)부럽네요!
35. ㅠㅋ
'18.8.15 1:47 PM (210.90.xxx.203) - 삭제된댓글와중에 부럽다는 분들 진짜 모에요!
에효, 사는게 다 그렇죠, 뭐.
원글님 홧팅요!
원글님 고급호텔에서 기분 좀 푸시고요.
집에 들어갈때 오징어 튀김이랑 순대랑 이렇게 사가지고 만원에 4개짜리 편의점 수입맥주 사서 남편님에게 우리 진짜 이렇게 피곤하게 살지말고 사이좋게 지나자~ 인생 뭐있나? 맛있는 음식 같이 먹을 사람 있으면 행복한거 아니냐? 이렇게 쿨하게 말하고 푸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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