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아무것도 안넣고 조선호박을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기름둘러 노릇노릇해질때까지 구워서 간장찍어먹고 있네요
기름을 좀 많이 먹긴 하지만 부침가루 쓰는거보다 다이어트 되겠지 하면서...
양념장도 안만들고 그냥 양조간장에 식초만 넣어 먹어도 맛있네요
인큐베이터 호박은 이런맛 안나겠죠? 조선호박이 4계절 내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냥 기름두르고 부쳐서 초간장 양념뿌려먹는게 맛있고, 진짜 좋아하는건 울타리호박이요.
담장밑에 심어놓고 넝쿨에 매달린 통통한 호박이 찌개에도 최고고, 새우젓에 들기름 두르고 뽂아도 맛있고,, 밀가루 옷입혀 전으로 먹어도 구수하고 맛있고......ㅎㅎㅎ
그런데 울타리 호박은 여름에만 잠깐 맛보니 더 맛있고....그러네요. ㅎ
전 요새 다이어트한다고 호박이랑 가지를 기름도 안넣고 코팅팬에 구워서 소금만 한꼬집뿌리고 먹는데 너무 맛있어요.
저희동네는 하나로마트 직거래장터에 노지채소 가져나오시는 분들 계신데 오이며 호박 부추 가지 토마토등등 하나같이 못생기고 크기도 제각각인데 맛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채썰어서 전부쳐먹어도 달고 쫀득하고 맛있어요
전 시댁에서 가끔 따주시는데 호박있음 찌개도 해먹고 호박만 넣고 고춧가루, 멸치국물에 조려도 먹고 참 맛있더라고요
요즘 가지랑 애호박이랑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서 먹는데 넘넘 맛있어요
부침가루 안묻히고 그냥 부치는게 맛있어요.
기름이 많이 튀는게 짜증스런 일이지만
양념간장 곁들여 먹으면 달짝지근하니
맛있어요.
오잉?
에어프라이어로
걍 구어먹기도 하는군요.
저도 한번 해먹어야겠네요.
만든 만두(편수)를 제일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