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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땅 싱글녀..퇴근하고 허해서 술마셔요

mkstyle 조회수 : 8,152
작성일 : 2018-08-14 21:54:14
일이 재밌어서 열심히 재밌게 하는데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올때에는
가슴이 뻥 뚫리고 텅빈거같아요

혼자사는 집에 가는거라 그럴까요?
더 이상 친구들은 저녁시간에 연락할 친구들이 딱히 없네요


저녁 밤시간은 다들 남편이나 아이들과 깨볶는 시간이라
전화도 몬하겠고..


그냥 집에와서 맥주 한캔따고 음악틀어놓고
따라부르고 있어요
노래 좋아하는건 정말 다행이죠

맥주도 한캔 샀다가
언능 또 편의점 뛰어가서 한캔 더 사왔어요ㅎㅎ


저번에 한캔씩 서너번 뛰어갔다왔다고 글 쓴 사람이 바로 저여요
근데 왜 고쳐지지 않는걸까요 ㅋ


암튼 오늘따라 가슴이 뻥~ 지대로 뚫린 느낌이네요
너무나 허해서 순간 세상 사는 것에
더 미련이 없어져요


제 맘 이해하시는 분 계실랑가요..?
IP : 66.249.xxx.113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8.14 9:55 PM (39.7.xxx.144)

    매번 한캔만 사는 님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 2. ㅇㅇ
    '18.8.14 9:55 PM (175.118.xxx.16)

    반려동물 키우면 허전한 맘이 많이 사라져요
    특히 냥이 강추

  • 3. ...
    '18.8.14 9:57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이셔요?
    몇년만 지나면 깨 볶느라 바쁘던 친구들도 여유가 생길거에요.
    지나고보니 인생은 혼자라는 말이 맞네요.
    지금 이시간 외로움 즐기세요.

  • 4. 저랑 반대시네요
    '18.8.14 9:59 PM (210.2.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하루 종일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다가

    집에 들어오면 샤워하고 훌훌 간편한 차림으로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


    아, 물론 휑한 기분이 어떤 건지는 알아요.

    근데 요즘은 너무 더워서 그런 기분조차 느껴지지도 않네요. 찬바람이 좀 불어야 하려나....

  • 5. 사실은요..
    '18.8.14 9:59 PM (116.34.xxx.195)

    밤에 깨볶아서 통화 못하는게 아니라...전쟁이 따로 없죠.
    저녁 해서 먹이고 치우고 싰기고...내일 준비할것 준비하고 숙제도 있음 숙제하고 책 읽어주고...

    전 님처럼 혼자 여유 있는 삶이....

  • 6. ++
    '18.8.14 9:59 PM (211.44.xxx.42) - 삭제된댓글

    저 오늘 하루 대책없는 앞날에 너무 무력하고 우울하고 불안해서
    밤새서 뭐라도 해보자... 하고 자판기에서 1000원하는 핫식스를 샀는데 450원이 도로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 마시고 또 1000원 넣고 핫식스 뽑았더니 또! 450원이 나왔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자판기 2 1인가... 해서 3캔 마시고 배불러서 카페인에 헤롱대고 있습니다.... ㅎㅎ
    이제 밤새 뭐라도 하면 이 외로움이나 불안이나 죄책감? 좀 사라질까요.
    인생 참 외롭고 두렵고.... 그렇네요...
    물 배 채웠으니 오늘 또 편히 쉬고 내일 기쁜 맘으로 휴일 맞으시길요-

  • 7. 원글
    '18.8.14 9:59 PM (66.249.xxx.113)

    저는40대 미혼녀예요
    반려동물은 저 출근하고나서 퇴근시간까지
    그 기나긴 시간동안 혼자 어찌하죠..?

    사실 그게 걱정이라 못키우고 있었거든요

  • 8. 운동하세요
    '18.8.14 10:00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깨 안볶아요.
    님이 부럽죠.

  • 9. ....
    '18.8.14 10:00 PM (125.176.xxx.139)

    저는 매번 한캔만 사는 거 이해되요. 그런 느낌 ... 아니까요. 그럴때도 있어요.
    그런데, 어쩌면 결혼한 친구들중에서도 저녁에 전화통화 가능할 지 도 몰라요. 문자라도 보내보세요.

  • 10. ㅇㅇ
    '18.8.14 10:01 PM (175.118.xxx.16)

    그래서 냥이 두마리 키우는 분들이 많아요
    친구가 있으면 덜 외롭고
    냥이는 멍이보다
    아무래도 독립적인 성격이라서요

  • 11. 짝사랑
    '18.8.14 10:03 PM (223.38.xxx.242)

    얘기하고싶어 입이 근질근질하죠?
    맥주 나시는건 미끼 ㅋㅋ

  • 12. ㅇㅇ
    '18.8.14 10:04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저고 40대 싱글이지만 일 끝나고 돌아온 저녁은 혼자라서 너무 좋지 않나요? 맛있는거 먹으면서 드라마 보고 얼른 자야죠. 피부관리도하고, 할게 너무 많은게요.

  • 13. YJS
    '18.8.14 10:06 PM (221.139.xxx.37)

    개부럽..

  • 14. ......
    '18.8.14 10:07 PM (216.40.xxx.240)

    다 자기가 안가진것만 부러워 하더라구요.

  • 15. 원글
    '18.8.14 10:08 PM (66.249.xxx.117)

    저는 티비없앤지 몇년 됐어요
    넋놓고 드라마 보는건 이제 싫어졌고..

    그냥 속마음 나눌 남자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꼭 남자면 좋겠어요 ㅋ

  • 16. 저도
    '18.8.14 10:09 PM (180.230.xxx.96)

    싱글
    그시기 지나면 진정한 혼자의 시간을 즐기게
    돼요
    근데 한캔 그건 왜 그런건가요 ㅋ
    허나 부럽네요
    지금 냉장고에 안주거리 만들라하면
    맛있게 만들 재료 그득한데
    뱃살땜시 당분간 맥주 자제하고 있어요

  • 17. 부러워요
    '18.8.14 10:09 PM (58.122.xxx.142)

    데면데면을 넘어서 불편한 남편ㅜㅜ 사춘기에 저만 아는 아이ㅜㅜ
    물론 다 제가 못난 탓입니다만
    차라리 내가 혼자면 너무 좋겠다 싶습니다. 간절히...

  • 18. 으헉
    '18.8.14 10:09 PM (61.109.xxx.246)

    노땅이란말 얼마만에 듣는건쥐....
    대체 님 나이 몇임?
    저 50대인데 내밑으론 낯선 단어일텐데....ㅋㅋㅋㅋㅋ

  • 19. ㅇㅇ
    '18.8.14 10:10 PM (112.109.xxx.161)

    깨안볶아요
    각자방에서 자기할일하고 ㅎㅎ
    거실에서 막내랑 티비보고 핸드폰보고 ...

  • 20. 원글님.
    '18.8.14 10:10 PM (210.2.xxx.191)

    틴더해보세요. 물론 복불복 운이 많이 작용합니다.

    결혼하지 않고 그냥 가볍게 만난다고 생각하시고.

  • 21. 원글
    '18.8.14 10:10 PM (66.249.xxx.113)

    방금 좀 이상한(?) 생각 들었어요
    저녁 or 밤 용으로
    작은 술집을 하나 경영하면 참 좋겠다는 그런..

  • 22. 현재온도 31도라니..ㅜㅠ
    '18.8.14 10:10 PM (180.71.xxx.26)

    믿음직하고 사이좋은 남편, 이쁜 짓만 골라하는 아이들... 이 있는 집이라면 모를까,
    남편하고 안 싸울리 없고, 애들도 속 뒤집어 지는 일도 많이 할꺼고...
    저도 40대 싱글이에요! ^^
    전 그냥 지금의 이 평화로움을 감사히 여길래요.
    정말 너무너무 싫은 사람이 있는 집에 들어가야 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소맥 한 잔 하면 딱인데 저는 마침 맥주가 똑 떨어져서..ㅠ

  • 23. ..
    '18.8.14 10:12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부럽. 부럽. 부럽

  • 24. 저도혼술
    '18.8.14 10:12 PM (223.38.xxx.66)

    40대 맞벌...
    깨볶긴요...
    얼굴 볼 새 없고
    애들은 제 차지고
    일은 많고 돈은 많이 들고
    남편은 도움안되고 지 갈길 가고
    동네 시원한 카페에서 한잔하고 있네요

  • 25. 원글
    '18.8.14 10:12 PM (66.249.xxx.115)

    윗님과 소맥 함께 하고 싶네요 ㅎㅎ

    근데 저 윗님이 얘기하시는
    틴더 가 도대체 뭘까요..?

  • 26. 하하
    '18.8.14 10:14 PM (66.249.xxx.113) - 삭제된댓글

    진짜 제가 부러운분이 있으신건가요?
    참 신기하고요
    세상은 진정 요지경인가봐요 ㅎㅎ

  • 27. zz0
    '18.8.14 10:15 PM (59.6.xxx.3)

    그나마 미혼은 허하지 결혼하니 가슴이 턱턱막혀요
    Enjoy! Your life!

  • 28. 나도 한 캔
    '18.8.14 10:17 PM (110.10.xxx.113) - 삭제된댓글

    한 캔씩 사러가면서
    세 개 마실거 두 개 마시는거죠~~
    계속 한 캔 씩만 사오세요~~
    글구..
    나잇살 훅 찔 수 있는 시기이니 방심하지 마시구요~~

  • 29. 정말
    '18.8.14 10:21 PM (66.249.xxx.117) - 삭제된댓글

    제가 부러운 분이 있으신건가요?
    저 위로할라 그러는거죠..?

    그때 그 연애만 깨지지 않았어도
    지금 이리 외롭진 않을텐데 말예요 ㅋ

    저 맥주 작은거 두캔 마시고
    세캔 들어갈까 말까 고민중예요

    괜히 사고칠까봐 무서워서 망설여요ㅋ
    여기서 사고라 함은..
    일과 관련된 호감남한데
    문자보내는걸 말해요 ㅠ

    사실 20대이후로
    이런 사고친적은 없어요! ㅎㅎ

  • 30. 정말
    '18.8.14 10:22 PM (66.249.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부러운 분이 있으신건가요?
    저 위로할라 그러는거죠..?

    그때 그 연애만 깨지지 않았어도
    지금 이리 외롭진 않을텐데 말예요 흑~

    저 맥주 작은거 두캔 마시고
    세캔 들어갈까 말까 고민중예요

    괜히 사고칠까봐 무서워서 망설여요ㅋ
    여기서 사고라 함은..
    일과 관련된 호감남한데
    문자보내는걸 말해요 ㅠ

    사실 20대 이후로
    이런 사고친적은 없긴해요 ㅋ

  • 31. 정말
    '18.8.14 10:23 PM (66.249.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부러운 분이 있으신건가요?
    저 위로할라 그러는거죠..?

    그때 그 연애만 깨지지 않았어도
    지금 이리 외롭진 않을텐데 말예요 흑~

    저 맥주 작은거 두캔 마시고
    세캔 들어갈까 말까 고민중예요

    괜히 사고칠까봐 무서워서 망설여요ㅋ
    여기서 사고라 함은..
    일과 관련된 호감남한데
    문자보내는걸 말해요

    사실 20대 이후로
    이런 사고친적은 없어요 ㅋ

  • 32. 정말
    '18.8.14 10:25 PM (66.249.xxx.113)

    제가 부러운 분이 있으신건가요?
    저 위로할라 그러는거죠..?

    그때 그 연애만 깨지지 않았어도
    지금 이리 외롭진 않을텐데 말예요 흑~

    저 맥주 작은거 두캔 마시고
    세캔 들어갈까 말까 고민중예요

    괜히 사고칠까봐 무서워서 망설여요ㅋ
    여기서 사고라 함은..
    일과 관련된 호감남한데
    문자보내는걸 말해요 ㅋ

    20대 이후로 그래본적은 없는데
    술마실때마다 혹시 그럴까봐
    걱정은 되네요

  • 33.
    '18.8.14 10:29 PM (58.72.xxx.33)

    걍 쳐 자라

  • 34. 참나..
    '18.8.14 10:30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결론은 남자가 없어서였네.

  • 35. 입 닦아 락스로 닦아
    '18.8.14 10:31 PM (223.38.xxx.40)


    '18.8.14 10:29 PM (58.72.xxx.33)
    걍 쳐 자라

  • 36. ....
    '18.8.14 10:32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공감해주려고 했더니..
    말할 남자가 필요하고.. 남자..남자가 그리워서였네..큭

  • 37. 저기요
    '18.8.14 10:34 PM (58.72.xxx.33)

    니나쳐 주무세요
    미친

  • 38. 원글
    '18.8.14 10:38 PM (66.249.xxx.117)

    그냥 술한잔마시니까
    그런저런 생각 드는건데..
    뭐 잘못됐나요?.?

    그냥 내 속마음을 나눌 사람이
    이 세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호감가는 남자면 더 좋겠구요

    그냥 그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이상한가요?

  • 39. ..
    '18.8.14 10:38 PM (223.38.xxx.79)

    주사네
    싱글녀 욕먹이지 말고 노땅이라고 자칭하는 자존감이나 높이길
    남자 그렇게 좋으면 결혼을 하던지 남들 다하는 결혼도 못하고 왠 하소연을 여기다 하는지
    싱글인데 이런 여자들이 젤 없어보임

  • 40. 내말이
    '18.8.14 10:40 PM (58.72.xxx.33)

    연락해요
    그냥 당당하게
    어디서 맥주 한캔 두캔 타령인지
    나이 40에

  • 41. 똥내 나니까 입 다물고
    '18.8.14 10:41 PM (223.38.xxx.160)

    조용히 빽스텝으로 나가 쳐 자빠져
    도른


    저기요
    '18.8.14 10:34 PM (58.72.xxx.33)
    니나쳐 주무세요
    미친

  • 42. 개부럽2222222222
    '18.8.14 10:43 PM (221.143.xxx.192)

    행복한 시간이네요

  • 43.
    '18.8.14 10:45 PM (58.72.xxx.33)

    너 뭐냐

    걍 다이렉트로 쪽지든 남겨

    아이피가 뭐

  • 44.
    '18.8.14 10:45 P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

    욕하는댓글 정신과 약드세요
    분노조절 안되는것도 병이에요

  • 45. ...
    '18.8.14 10:46 PM (175.207.xxx.41)

    원글님과 아주 똑같지만 맥주는 한캔이 아니라 아주 쟁여놓고 먹는다는건 다르네요...일이 재미있지 않다는것 하고..ㅎㅎ

  • 46. ...
    '18.8.14 10:47 PM (175.207.xxx.41)

    손가락으로 똥사는 사람들 일일이 댓거리해주지 마세요. 시비거는거예요.

  • 47. 동물 좋아하심
    '18.8.14 10:48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고양이 키워 보세요
    우연히 임보 하다가 제가 키우게 되었는데
    맥주고 티비고 다 없네요
    딱딱한 마음에 털뭉치녀석이 사는
    이율 주네요
    ㅠㅠ

  • 48. 아.
    '18.8.14 10:56 PM (182.215.xxx.169)

    결혼전엔 혼자있는게 그리 싫더니.
    지금은 혼자만 있고싶고.
    이런마음도 교환해주고 싶네요.
    원글님 외로우면 연락해봐요.
    뭐 그래야 연애도 시작하죠~

  • 49. 시모문제로
    '18.8.14 11:11 PM (175.116.xxx.169)

    각자 퇴근해서 사이좋게 깨볶다가
    시모 문제로 다다다다다 대판 싸우고 화를 못삭이고 애들한테까지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그래도 성질 못참고 미친듯 라면 끓여먹고 드러누워버린 집 여기 있어요

    혼자 고즈넉히 우아 좀 떠는 저녁 간절해요 숨막혀요

  • 50. 싱글님
    '18.8.14 11:18 PM (115.40.xxx.91)

    원글님 싱글 생활 최고에요
    행복을 느끼시길..
    결혼 안해도 후회라는 말 대신
    안하면 행복이라는 말을 적고 싶어요.
    일어나면 이혼 이혼 이단어가 나옵니다

  • 51. ...
    '18.8.14 11:33 PM (125.128.xxx.97)

    만원에 4캔 행사를 애용하시길.

  • 52. 결혼하세요
    '18.8.14 11:35 PM (223.62.xxx.230)

    하려고만들면할수있어요.
    나이들수록 여자혼자 사는게 쉽지않아요.
    지금이야 젊으니 맥주사마시고노래듣고 시간보내지만
    더 늙으면 카페 혼자 가서 있기도 이상합니다.
    가끔 카페에 50대는 되보이는 아주머니들 혼자 앉아있는데 영 외로워보여요. 생기없는 표정 슬퍼보이기까지 합니다.
    인간은 혼자 못살아요. 남자든여자든요.

  • 53. 가끔
    '18.8.15 12:18 AM (139.193.xxx.73)

    예쁜 친구들과 나이트 가세요
    나름 재미 있어요 새로운 세상.. 대화되는 사람 만나면 재미있고요

  • 54. 저도
    '18.8.15 12:53 AM (122.45.xxx.248)

    만원에 네캔이 그나마 뻥뚫린 가슴을 채워준다는

  • 55. 밖에
    '18.8.15 12:57 AM (211.206.xxx.180)

    널린 게 남자고 결혼 못해 안달인 남자 지척입니다.
    걔들이 다 눈높아 20~30대를 찾냐?! 놉. 현실에선 다 비슷하게 만나요.
    처량하게 하소연할 시간에 모임이든 뭐든 뛰시길.

  • 56. ㅡㅡ
    '18.8.15 3:20 AM (138.19.xxx.239) - 삭제된댓글

    우리 미혼 기혼 나누지 말기로해요!
    쌍둥이엄마 남편 출장가고 혼자 맥주에 건어물 안주 먹고 있네요
    침대용 등받이 쿠션 사서 나른하게 기대서 인터넷하니 꿀맛이네요
    맥주를 한시간 가량 냉동실에 넣었다 드셔보세요
    호프집 얼음잔 딱 그온도로 마실수 있어요!!

  • 57. 운동하는 여자는 다 좋아
    '18.8.15 9:17 PM (221.143.xxx.81)

    뭔 술을.... 술 고래였다가 술 전혀 안마신지 1년 쯤 된거 같은데 삶도 건전해지고, 시간도 천천히 가고 무지 좋네요. 일하고 집에 오거나 쉬는 날은 TV나 보며 방 안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데 무지 좋아요. 자신에게 집중할수 있고, 건강도 조금 챙기고, 돈도 굳고,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덜 받고 좋던데.... 운동 동작 한가지 씩만 해도 평생 다 못할것 같아요. 예를 들어 버피, 스쿼트, 풋샵, 윗몸일으키기, 턱걸이, 15킬로정도 하는 가벼운 덤벨로 한손 덤벨 컬이나, 한손 슈더 프레스 해보기 라든가, 가벼운 딥의 변형인 엉덩이 뒤로 팔을 바닥에 대고 팔굽혀 펴기 해보기, 로우, 미들, 하이킥을 프론트로도 해보고,사이드로 한두번씩 해보기, 백 브리지 자세로 잠시 숫자 몇개 헤아리기, 서른개 정도 중국 무술 투로들을 요일별로 몇개씩 패키지로 묶어 로테이션으로 바꿔가며 따라해보기, 진짜 해보고 싶은거 많은데 ,닥치고 데스런, 내몸이 헬스머신이다, 죄수 운동법같은 맨몸운동들도 해보고 싶고, 프리웨이트 운동들도 해보고 싶고, 이사도라 덩컨처럼 춤이 아니라 운동 속에 살다 죽고 싶을 만큼 혼자 있으면 좋던데... 송충이는 솔잎 먹듯이 팔자에 없는 사람이 결혼이나 연애하면 귀찮고 부대껴서 못살겁니다. 결혼이나 연애로 부대껴서 골병드는 사람은 있어도 혼자 있다 골병들면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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