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마미아2보고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어요.

저만 그런가요? 조회수 : 6,142
작성일 : 2018-08-14 18:43:20
1편은 그저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2편은 메릴스트립 젊었을때 배역이 연기도 노래도 잘해서 그런지 너무 재밌었어요.
마지막에서 출연진들이 다함께 춤추고 노래하는데 조명을 배우들 차례로 비춰주는데 마지막에 관객석으로 비췄어요.보고 있는 저는 제게 비추는 느낌이 들었고 마지막 노래 들을때부터 눈물이 났었는데 조명비춘 후부터는 눈물이 막 쏟아졌어요.
전 일생 주목받지도 못했고 자유롭게 살지도 못했는데 이제 니 차례다 널 위해서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만 그랬나요?
정말 제가 가장 소중한 존재였는데 전 제 욕망을 억지로 누르고 남을위해 살았었네요.
40후반인데 이제 절 위해 살려구요..
IP : 211.186.xxx.1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4 6:44 PM (114.124.xxx.63)

    후기가 너무 달라서
    Meg볼까 했는데... 맘마미아 2 포기하고

  • 2. . .
    '18.8.14 6:45 PM (119.64.xxx.178)

    저도 울었어요
    그냥 뭔가 모르게 울컥하더라구요

  • 3. . .
    '18.8.14 6:46 PM (39.7.xxx.144)

    궁금한게있는데요.
    맘마미아 1 안보면 2랑 스토리 연결안되나요?
    제가 1을 안봐서요

  • 4. ...
    '18.8.14 6:48 PM (223.62.xxx.28)

    저도 울었어요 ㅠㅠ 윗분 1은 아빠가 셋이다 이거만 아시구 가세요 뮤지컬은 스토리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 5. 저도 봄
    '18.8.14 6:52 PM (58.122.xxx.142)

    1편 보고 가시면 더 좋구요.
    스토리 자체는 좀 빈약하고, 저는 메릴스트립 젊은역이 노래는 잘하던데 연기는 조금 어색했다 느꼈구요.
    그냥저냥 노래 듣고 보다가 마지막에 눈물 쏟고 왔네요.

  • 6. 그거
    '18.8.14 6:54 PM (175.209.xxx.57)

    저는 2편은 아직 못봤지만 1편에서 쌩뚱맞은 장면에서 엄청 울컥해서 눈물 흘렸어요.
    아줌마들 동네 뛰어다니면서 댄싱퀸 부르는 장면.
    뭐라고 해야 될까...마음은 청춘에 머물고자 하나 어쩔 수 없는 노년의 그림자가 느껴져서요.

  • 7. 저도요
    '18.8.14 6:54 PM (182.225.xxx.89)

    저도 울었어요...
    딸하고 가서봤는데 우는거 들키고 싶지 않았다는..
    초반은 좀 지루했는데
    명곡이 나오면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특히 쉐어 목소리 너무 좋았어요.
    음악이 주는 행복함은 정말 값진 인생을 보여주네요.
    또 보러가고싶네요..
    근데 젊을때 남자배우들은 좀 인물이 없었네요...^^

  • 8. 전 다 마음에 드는데
    '18.8.14 7:09 PM (211.186.xxx.176)

    특히 두번째 요트선수이자 작가

  • 9. 저는
    '18.8.14 7:22 PM (211.38.xxx.42)

    1편보고 신나게 너무 잼나서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근데 2편 생각보다는 실망이었어요.

    물론 곡들 부르는건 좋았는데 어차피 아는 곡들이니 좋은거고...
    1편에 비하면 별로였어요.

    갑자기 도나가 그렇게? 결론나서..허전했답니다.
    그러게요. 쉐어 뜬금포 나오시네 했다가..노래는 좋았어요.
    두분이서..커플로~

  • 10. ...
    '18.8.14 8:48 PM (14.52.xxx.71)

    저도 재밌게 봤어요 1은 별로였는데 2가여주가 잘하져 너무 재밌어서
    엄마도 보여드렸더니 돟아하셔요 보고 울었다고 원래 취향이 이런거 좋아하고요
    이모는 나이가 많아선지 그닥이라고 했는데
    엄마는 팝송도 좋아하고 그래서 진짜 좋아하심
    70할머니인데 집에 와서 핸폰으로 노래랑 배우도찾아보시네요 원래 겅색 잘 안하세요

  • 11. 2편이 1편보다
    '18.8.14 8:48 PM (222.98.xxx.184)

    짜임새 있고 좋았어요 저는~
    무튼 더위에 시원한 극장 에서 피서하며 감상하기엔 후회하지
    않을 영화에요. 신나는 음악도 있구요.

  • 12. 전 안울었는데요
    '18.8.14 8:53 PM (112.219.xxx.229)

    그냥 여름영화구나 싶어서..대축제 같은 느낌의 영화여서 기분좋게 보다 나왔어요
    하지만 내용은 얼토당토않아서 내자신을 계속 세뇌했어요. 내려놓고 보자 내려놓고 보자....

  • 13. 저도
    '18.8.14 9:03 PM (180.64.xxx.106)

    봤는데 내용은 너무 어거지다 싶었지만
    일단 아바의 노래가 좋고
    메릴스트립이나 콜린퍼스, 피어스브로스난 등의
    배우들이 너무 나이 들었구나 안타깝고
    또 내가 그만큼 나이 들었구나 다시 한 번 깨닫고
    온갖 감정을 느끼며 봤어요.
    아바 노래 좋아해서 몸 들썩거리며
    소리내서 따라 부르고 싶던데 주위가 모두 너무 조용해서
    속으로만 따라 불렀네요.

  • 14. 솔직히
    '18.8.14 9:06 PM (39.7.xxx.50)

    저는 맘마미아 1편은 졸립고 너무 실망했어요.
    스토리도 조잡스럽고 이 게 뭔가 싶었는데
    다른분들은 재밌게 보셨나봐요?
    차라리 유튜브 들어가서 아바 동영상과 함께 보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2편은 기대도 안하거든요.

  • 15. 1편이
    '18.8.14 9:16 P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더 신나고 노래도 좋아요.
    2편 언니랑 보러갔는데 언니는 중반에 졸고
    나는 하품나고...
    마지막부분도 억지감동스럽고.
    아무튼 별로였음

  • 16. 청순마녀
    '18.8.14 9:43 PM (122.44.xxx.202)

    저도 엄청 울었어요.
    전 올해 45세여요.
    친구들이랑 봤는데 전 초반부 부터 울었어요.
    친구들이 지금 울 타임이 아니데 쟤 왜울지? 하는 분위기였어요.
    전 지나간 제 청춘이 그리워서 운 것 같아요.
    가사중에 봄이랑 여름이 지났다고 하는데 왜 그리 슬픈지요ᆢㅠㅠ
    거기다가 피어스 브로스넌이랑 특히 제가 좋아하던 콜린 퍼스 나이든거 보니 웬지 서글프고 슬프고 하더라고요ᆢ

    전 1편보다 2편이 더 좋았어요.
    근데 울 언니가 맘마미아 1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무척 기대하고 딸이랑 봤는데 왕실망 했다고 하네요.

    사람마다 평가가 극과 극인것 같아요.

  • 17. 고3
    '18.8.15 1:37 P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

    아들이 여자친구사람하고 같이 보았대요
    그리고 나보고 그러더라구요
    엄마 그 영화봐, 엄마가 좋아할거 같아 하고요
    문제는 제가 일주일동안 두편을 봐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978 마더보다 더 보기 힘든 미스백 2 ........ 2018/12/24 2,433
886977 명동성당 성탄미사 ..드리러 가고싶은데요 3 andyqu.. 2018/12/24 1,482
886976 겨울에 그레이색 옷 좋아하시는분들 계세요? 17 더쿠 2018/12/24 3,767
886975 니트바지. 무릎 안나오나요? 5 지나가다 2018/12/24 2,132
886974 스카이캐슬 염정아 연기중 정말 실감나는 포인트 12 oo 2018/12/24 4,873
886973 코엑스. 중고등 애들하고 어디가면 좋을까요? 5 .. 2018/12/24 1,047
886972 생리 시작한 지 10일 됐는데 아주 조금씩 나와요 1 건강 2018/12/24 1,656
886971 김정호국회의원, 공항직원 그리고 적폐청산 2 행복해요 2018/12/24 782
886970 스펙이나 경력보다 전혀 낮은 직장에 다니는 분들 3 2018/12/24 1,449
886969 스카이캐슬 작가가 학부는 이대 불문과군요 7 오오 2018/12/24 4,450
886968 MRI 와 MRA 는 뭐가 다른가요? 3 병원 2018/12/24 2,804
886967 오늘 저녁 명동 가면 깔려죽나요? 18 ㅔㅔ 2018/12/24 3,729
886966 종부세 3 2018/12/24 821
886965 문과도 선행해야할까요? 3 고딩 2018/12/24 978
886964 영어는 잘하는데 국어는 너무 못하는 아들 6 독해능력 2018/12/24 1,840
886963 인크레더블 2 보신 분~ 12 ㅋㅋㅋ 2018/12/24 751
886962 가입한 보험 모두 조회가 가능한 사이트가 있을까요? 2 자유부인 2018/12/24 1,021
886961 부산에서 한달 살 방 어디로 알아보나요? 7 한달방 2018/12/24 2,062
886960 녹차 먹고 몸 냄새가 없어진 듯요 6 치유기 2018/12/24 4,469
886959 이재명 공소장중 "처 김00" 13 ㅇㅇ 2018/12/24 2,633
886958 동유럽, 이 패키지 일정 어떤지 한 번 봐주세요 6 zzz 2018/12/24 1,236
886957 환기 얼마나 하시나요? 16 궁금 2018/12/24 3,583
886956 무슨 심리일까요? 5 ㅡ.ㅡ 2018/12/24 912
886955 117.111.xxx.68 그러고 살지 말아라 4 지워지겠지만.. 2018/12/24 1,085
886954 박신혜동생으로 나오는 여자애요 16 ... 2018/12/24 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