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 봉사

도서관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8-08-14 18:00:20
학교 도서관 봉사 하는데 사서1분과 도우미분인지 약간의 장애가 있는 젊은 남자분 이렇게 계세요

남자분은 인지쪽에 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인데 사서샘이 일을 많이 주십니다
주로 책에 테이핑 하는작업을 주세요
하고 나면 또 책을 계속 가져오시는데 점심시간 다되어가니 현재하는것만 끝내고 가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사서샘과 남자분이 돌아가며 식사를 한다면서 사서샘이 먼저 20분전에 나가면서 책을 30권쯤 다시 주면서 테이핑 이것까지만 해놓고 가라는겁니다
그때시간이 11시40분쯤..다하고 가려면 12시 30분은 될것 같았어요
책이 많이 뜯겨있어서 테이핑 작업 , ᆞㄴㅎ이 해야 하는 책들만 계속 줬거든요
뭔가 좀 ㅠㅠ 그랬지만 해야하는 일 마무리는 하자 싶어 테이핑했습니다 12시30분 조금 넘어서까지요
그동안 남자분은 좀 쉬고 있었고 식사 마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몰려오는데 그남자분이 대출업무를 못하더라구요
학생들은 줄 길게 서 있고ㅠㅠ 결국 제가 했어요
그동안 사서샘 오셨는데 제가 대출 업무하고 있으니 화장실 다녀오신다고 가시고 와서는 청소 하시는겁니다
전 그만 가보겠다 하고 나왔는데 시간은 1시 넘었구요
제가 나갈 타이밍을 놓쳐서 계속 학생들 대출 해주긴 했지만 이런상황이면 사서샘이 청소가 ,아니고 대출업무를 하고 저는 가는게 맞지 않나요? 연세 많으신분인데 계속 먼곳에서 다른일 하셔서 제가 자리를 뜰수가 없었어요
앞으론 그냥 시간 되면 손놓고 와도 되나 싶고 이런식으로 식사도 못하고 시간 넘겨가며 봉사를 해야 하나 싶어서요
그냥 시간되면 나가도 되는건가요? 사서샘이 일을 더 시키고 싶어하는게 너무 보여요
제가 남자분 계신데도 대출업무하고 있음 식사후 대출본인이 하고 저보고 가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화장실 다녀와서는 먼곳 안쪽으로 들어가서 청소를 하시니 큰소리로 부르기도 뭐하고 학생들은 대출 받느라 줄서있고 넘 난감했어요
IP : 211.108.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8.8.14 6:09 PM (211.109.xxx.76)

    노개념이시네요 그 사서쌤이요...ㅠㅠ 저도 학교서 자봉하는데 시간 칼같이 지켜주시는데요. 다음에는 그럴 때 일있다고 하시고 웃으면서 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10분도 아니고 그렇게나 시간이 오버됐는데요.. 원래 12시까지라 그 이후에 스케쥴있다고 하시면 될것같아요

  • 2. ..
    '18.8.14 6:21 PM (175.223.xxx.50)

    헐, 그런데는 처음 보네요. 다들 더 일찍 보내고 챙겨주고 책정리나 라벨정도 시켜요.

    다른데 알아보세욧!

  • 3. 봉사
    '18.8.14 6:41 PM (211.108.xxx.4)

    아이학교에서 하는거라 떠 맡듯이 봉사하나 맡은거거든요
    연세가 꽤 있으시고 원래 혼자 계시다가 남자분이 오셨나봐요
    일년에 5-6번정도고 반별로 돌아가다보니 빠지면 안될것 같아서 열심히 하는데 이게 학부봉사개념 맞나 싶어서요

    인사하고 나오는데 내일 오시기로 되어 있는 학부모가 일있어 못온다고 저보고 오라는거예요
    오실수 있으세요? 도 아니고 내일 오세요 이러는데
    저 다른일때문에 안된다하니 그럼 담주에 오라고 ㅠㅠ
    날짜 정해진거 아니냐니 암때나 오셔두 상관없다면서 도서관 일이 너무 많다네요

  • 4. ..
    '18.8.14 7:19 PM (175.223.xxx.50)

    제가 사서교사였고 학교나 국립중앙도서관에도 근무했었는데 칼같이 시간 지키고 나오세요.

    배려없는 사람이네요. 봉사오시면 주로 단순업무 시키는데 누가 초과시켜 봉사시키나요?

    그리고 봉사자 쓰면 충분합니다. 사서가 자기 기본업무도 안하는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870 저녁 메뉴 공유해요 19 저녁 2018/08/22 3,041
846869 노의원님 돌아가신지 벌써 한달 됐네요 ㅠㅠ 18 ... 2018/08/22 956
846868 전범기업과 쿵짝...노골적으로 '친일 행위'한 박근혜 정부 6 아야어여오요.. 2018/08/22 477
846867 외롭지 않은 사람도 있을까요 8 ,,, 2018/08/22 1,856
846866 베개 안베고 자야 편한분 계신가요 6 ... 2018/08/22 1,724
846865 6개월 서울살이. 전입신고필요한가요? 3 ..... 2018/08/22 1,027
846864 스파게티 파스타 먹을때 꼭 포크로 돌돌 말아 숟가락에 대고 정리.. 26 이상해요 2018/08/22 7,632
846863 매일 조금씩 술마시는데 끊는법? 없나요~ 7 0 2018/08/22 1,493
846862 엔틱한 가구 사고 싶은데.. 19 엔틱 2018/08/22 3,301
846861 한나라당 매크로30억 조폭은 따로 특검해야함 20 ㅇㅇㅇ 2018/08/22 763
846860 후대의 역사가들은 13 ... 2018/08/22 759
846859 베네수엘라 경제 파탄 원인 정리 7 ........ 2018/08/22 2,836
846858 예전보다 배가 자주 고프고 잠도 많이 오고 하는데요. 4 ㅇㅇ 2018/08/22 999
846857 집앞 분리수거 글 지웟네요 4 어라 2018/08/22 1,541
846856 이 어머니는 지금 유시민을 보면서 어떤 기분일까요? 9 호오 2018/08/22 1,973
846855 [속보]특검 "수사 연장 않는다"…25일 종료.. 55 ... 2018/08/22 3,329
846854 정치에 혐오감 일으키는 불순분자들 글이 너무 많네요 31 김어준 홧팅.. 2018/08/22 476
846853 콩국수 콩은 몇분 삶아야 할까요? 7 콩국수 2018/08/22 1,268
846852 맞춤법 힘들어 하는 초2 6 초2 2018/08/22 909
846851 요즘은 가게 들어가도 직원들 알바들 인사를 왜 안해요? 8 abc 2018/08/22 2,385
846850 남자아이 랭콘 vs 정상 2 ... 2018/08/22 2,248
846849 이상한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 8 보시는분들 2018/08/22 1,457
846848 베트남 아가씨들 정말 나이많은 신랑이랑 사네요ㅠㅠ 9 무거움 2018/08/22 4,560
846847 김진표 의원님 꼼짝마~! 33 했네했어 2018/08/22 846
846846 버스 지하철 환승하는거요... 3 아카시아 2018/08/22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