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 봉사

도서관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8-08-14 18:00:20
학교 도서관 봉사 하는데 사서1분과 도우미분인지 약간의 장애가 있는 젊은 남자분 이렇게 계세요

남자분은 인지쪽에 장애가 있는것 같아요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인데 사서샘이 일을 많이 주십니다
주로 책에 테이핑 하는작업을 주세요
하고 나면 또 책을 계속 가져오시는데 점심시간 다되어가니 현재하는것만 끝내고 가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사서샘과 남자분이 돌아가며 식사를 한다면서 사서샘이 먼저 20분전에 나가면서 책을 30권쯤 다시 주면서 테이핑 이것까지만 해놓고 가라는겁니다
그때시간이 11시40분쯤..다하고 가려면 12시 30분은 될것 같았어요
책이 많이 뜯겨있어서 테이핑 작업 , ᆞㄴㅎ이 해야 하는 책들만 계속 줬거든요
뭔가 좀 ㅠㅠ 그랬지만 해야하는 일 마무리는 하자 싶어 테이핑했습니다 12시30분 조금 넘어서까지요
그동안 남자분은 좀 쉬고 있었고 식사 마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몰려오는데 그남자분이 대출업무를 못하더라구요
학생들은 줄 길게 서 있고ㅠㅠ 결국 제가 했어요
그동안 사서샘 오셨는데 제가 대출 업무하고 있으니 화장실 다녀오신다고 가시고 와서는 청소 하시는겁니다
전 그만 가보겠다 하고 나왔는데 시간은 1시 넘었구요
제가 나갈 타이밍을 놓쳐서 계속 학생들 대출 해주긴 했지만 이런상황이면 사서샘이 청소가 ,아니고 대출업무를 하고 저는 가는게 맞지 않나요? 연세 많으신분인데 계속 먼곳에서 다른일 하셔서 제가 자리를 뜰수가 없었어요
앞으론 그냥 시간 되면 손놓고 와도 되나 싶고 이런식으로 식사도 못하고 시간 넘겨가며 봉사를 해야 하나 싶어서요
그냥 시간되면 나가도 되는건가요? 사서샘이 일을 더 시키고 싶어하는게 너무 보여요
제가 남자분 계신데도 대출업무하고 있음 식사후 대출본인이 하고 저보고 가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화장실 다녀와서는 먼곳 안쪽으로 들어가서 청소를 하시니 큰소리로 부르기도 뭐하고 학생들은 대출 받느라 줄서있고 넘 난감했어요
IP : 211.108.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8.8.14 6:09 PM (211.109.xxx.76)

    노개념이시네요 그 사서쌤이요...ㅠㅠ 저도 학교서 자봉하는데 시간 칼같이 지켜주시는데요. 다음에는 그럴 때 일있다고 하시고 웃으면서 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10분도 아니고 그렇게나 시간이 오버됐는데요.. 원래 12시까지라 그 이후에 스케쥴있다고 하시면 될것같아요

  • 2. ..
    '18.8.14 6:21 PM (175.223.xxx.50)

    헐, 그런데는 처음 보네요. 다들 더 일찍 보내고 챙겨주고 책정리나 라벨정도 시켜요.

    다른데 알아보세욧!

  • 3. 봉사
    '18.8.14 6:41 PM (211.108.xxx.4)

    아이학교에서 하는거라 떠 맡듯이 봉사하나 맡은거거든요
    연세가 꽤 있으시고 원래 혼자 계시다가 남자분이 오셨나봐요
    일년에 5-6번정도고 반별로 돌아가다보니 빠지면 안될것 같아서 열심히 하는데 이게 학부봉사개념 맞나 싶어서요

    인사하고 나오는데 내일 오시기로 되어 있는 학부모가 일있어 못온다고 저보고 오라는거예요
    오실수 있으세요? 도 아니고 내일 오세요 이러는데
    저 다른일때문에 안된다하니 그럼 담주에 오라고 ㅠㅠ
    날짜 정해진거 아니냐니 암때나 오셔두 상관없다면서 도서관 일이 너무 많다네요

  • 4. ..
    '18.8.14 7:19 PM (175.223.xxx.50)

    제가 사서교사였고 학교나 국립중앙도서관에도 근무했었는데 칼같이 시간 지키고 나오세요.

    배려없는 사람이네요. 봉사오시면 주로 단순업무 시키는데 누가 초과시켜 봉사시키나요?

    그리고 봉사자 쓰면 충분합니다. 사서가 자기 기본업무도 안하는가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897 강릉사고 아이들 발인 기사보니 눈물나네요 6 ... 2018/12/21 2,047
885896 유치원 포트락파티 하는데요 후보 중 뭐가 낫나요 7 소haha 2018/12/21 1,734
885895 응답88보다가 새삼 지금시대와 다른점ㅋㅋ 9 ㅡㅡ 2018/12/21 3,050
885894 연예인 본 적 있으세요?? 1 ㅇㅇ 2018/12/21 1,530
885893 팔자 주름, 입옆주름에 파운데이션이 자꾸 끼는데요 8 ... 2018/12/21 5,647
885892 의대 전공 정할때 4 의대 2018/12/21 2,398
885891 보쌈김치가 집에서 하기 제일 어려운 메뉴같아요 4 ........ 2018/12/21 1,577
885890 유산균은 자기에게 맞는게 있나봐요 5 유산균 2018/12/21 2,669
885889 한유총이랑 택시 노조 니들은 이제 아웃이다. 13 ***** 2018/12/21 1,310
885888 한국당 퇴장으로 ‘유치원 3법’ 결국 불발 5 dd 2018/12/21 536
885887 쌍꺼풀수술에 부작용은 없을까요? 3 눈처짐 2018/12/21 1,397
885886 강남이 직장인데 4 다시 문의 2018/12/21 1,269
885885 최근에 이사온 윗집 층간소음 dd 2018/12/21 1,066
885884 여고생 14k 반지로 좋은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10 .. 2018/12/21 1,512
885883 장영자 사기사건보면 사기당한 사람도 이상해요 3 ... 2018/12/21 1,536
885882 제가 대학갈때부터 해서... 22 tree1 2018/12/21 5,183
885881 찜갈비 용 고기를 샀는데 갈비탕 해도 될까요? 5 요알못 2018/12/21 1,140
885880 대구 숙소 추천해주세요. 4 숙소 2018/12/21 862
885879 (급)귀를 짝짝이로 뚫었는데ᆢ방법없을까요ㅠ 7 루비 2018/12/21 2,099
885878 남에게 전혀 베풀지않는 사람들이 더 잘 살 것 같은데 5 베품 2018/12/21 2,752
885877 마트에서 믿고 사는 기업명 있으신가요? 39 마트에서 2018/12/21 4,122
885876 며느리 흉보는 시어머니 13 시누이 앞에.. 2018/12/21 5,624
885875 조성진 신년음악회 당첨됐어요 14 기쁨 2018/12/21 2,016
885874 시판 핫도그 중 제일 맛있었던거 추천 해주세요 21 핫도그 2018/12/21 3,440
885873 독서할 책좀 추천해주세요... 사십대 9 mabatt.. 2018/12/21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