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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시골편..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8-08-14 16:19:12

인상이 깊었던 평범한 사람도 악기연주를 하고 작은 무대에서연주하고 또 그 공연을 즐기는구나.
우연히 만나 인터뷰하는 노인들 답변들이 뻔한 질문에도 철학적인 답변을 하는 구나.
이번 편 여행하는 분 질문도 좋고 본인 살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겉돌지 않아 참 편안하네요.

욕먹을 비교인지 모르겠는데 한국기행같은 거 보면 우리나라 노인분들은 일단 내가 어띈 사람이네. 어떻게 힘들게 살아왔네가 대화1순위고 그 다음에 자식을 위해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했네.. 이런 레파토리라 보면 답답 했어요.
그게 사실이기도 하셨을테고.
좀 더 지나면 나 좀 알아달라는 대화 말고 취미도 확고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그런분들이 점점 늘겠지요.
IP : 218.155.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18.8.14 4:33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출연자?가 좀 별로던데...
    마을 축제에서 빵에 소세지인지 고기조각인지 구은거 끼워 먹는데 카메라가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안 가르쳐 줄거예요” 뭐 이러질 않나 소세지 공장가서 맛 보라고 접시 가득 염장 육류를 잘라 주는데 접시째 들고 혼자서 먹으면서 또 똑같이..

    아니...30년이나 볼차노 살았다는데 어쩜 매너는 지 입만 밝히는 한국 할배 그대로인지 놀랐어요. 게다가 여행 프로에서 음식 소개하면서 맛이 어떻냐니 안 가르쳐준대..

    그런데 우리 나라 사람들 힘들게 사는건 맞죠. 인생이 쓰디 쓰죠.
    거기 사람들 여름에 한달 꼬박 문닫고 산에서 바다에서 휴식하고 재충전하고 가족들과의 시간 즐기고 취미생활하니 인생이 달죠.
    우리나라 사람들 힘들게 불공정 불의 꾹꾹 참아가며 고생들 많은게 나이 조금만 들면 사회에서 소외되니 누구랑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 억울함이 폭포처럼 쏟아져 나오는가봐요.

  • 2. 그죠
    '18.8.14 4:35 PM (223.38.xxx.236)

    저는 그 출연자?가 좀 별로던데...
    마을 축제에서 빵에 소세지인지 고기조각인지 구은거 끼워 먹는데 카메라가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안 가르쳐 줄거예요” 뭐 이러질 않나 소세지 공장가서 맛 보라고 접시 가득 염장 육류를 잘라 주는데 접시째 들고 혼자서 먹으면서 또 똑같이..

    아니...30년이나 볼차노 살았다는데 어쩜 매너는 지 입만 밝히는 한국 할배 그대로인지 놀랐어요. 게다가 여행 프로에서 음식 소개하면서 맛이 어떻냐니 안 가르쳐준대..

    그런데 우리 나라 사람들 힘들게 사는건 맞죠. 인생이 쓰디 쓰죠.
    거기 사람들 여름에 한달 꼬박 문닫고 산에서 바다에서 휴식하고 재충전하고 가족들과의 시간 즐기고 취미생활하니 인생이 달죠.
    우리나라 사람들 힘들게 불공정 불의 꾹꾹 참아가며 고생들 많은데 나이 조금만 들면 사회에서 소외되니 누구랑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 억울함이 폭포처럼 쏟아져 나오는가봐요.

  • 3. ...
    '18.8.14 4:39 PM (221.151.xxx.109)

    그 남자분 성격 엄청 강해보이죠

  • 4. ㅇㅇ
    '18.8.14 4:39 PM (112.154.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출연자는 변로인데 악기 연주하는데 대답이 참 멋졌어요. 악기연주를 얼마나 오래했다는건 중요하지 않다고....
    1년만해도 엄청 발전하는 사람이 있고 오래해도 그냥 그상태만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고... 그질문이 참 멍청하다고...
    그대답을 듣고 정말 고개기 끄덕여졌어요.

  • 5. 저도
    '18.8.14 4:59 PM (203.235.xxx.87)

    그 악기 연주 하시는 분 대답 인상적이었어요.

  • 6. 저두요
    '18.8.14 5:07 PM (211.192.xxx.148)

    엄청 인상깊게 들어놓고는 그 이후로 싹 까먹고 지금 또 생각하네요
    잊지말아야지...

  • 7. ..
    '18.8.14 5:08 PM (218.155.xxx.89)

    우리나라 어른들이 힘들게 사신 거 맞죠. 인정하고. 그 힘듦과 억울함을 사회적으로 인정해 드리고 같이 치유하고 해소해야는데 그럴 수가 없었으니 일정정도 그 연세의 분들 이해해요.
    저 이제 2회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진행자 괜찮은데 3,,4부는 별로련가요?

  • 8. 이탈리아
    '18.8.14 5:11 PM (223.131.xxx.94)

    그런데 그분 호감비호감을 떠나 현지어가 능통해서 다른 진행자 때보다 이야기가 훨씬 풍부했어요. 영어로 얘기하고 다니거나 동남아 같은 곳에서 한두마디 던지면서 소통하는 척 하는 거 별로에요.

  • 9.
    '18.8.14 5:21 PM (218.155.xxx.89)

    맞아요. 현지에 살고 현지어도 잘하니 문화도 잘 알고 이야기기가 훨씬 풍부해서 진짜 현지 여향하는 거 같아요

  • 10. ㅇㅇ
    '18.8.14 5:21 PM (39.115.xxx.81)

    이번 기행 촤고예요
    진행자 잘 뽑었어요
    내용좋고 상대 눈높이 맞게 편안한 질문과 유머
    배우고 싶던데요 리액션 참 좋구요

    연예인나와서 뻔한 질문 그다음 이어가지 못하는것 보다 지역에 대한 이해 산사랑이 꽉차있어 함께 여행하는것 같았어요

    제대로 힐링했네요

  • 11. 아..
    '18.8.14 5:24 PM (223.38.xxx.70)

    선입견없이 보시는게 헤헤 제 취향엔 좀 별로였지만..

    40중반인 저는 오렌지니 엑스세대니 하던 그 세대인데요,
    누릴거 다 누리고 산것같은 제 세대 마져도 억울함 많고 불안감으로 후덜덜 떠느라 진지한 책을 읽을 시간도 사색할 시간도 없어요.
    저보다 어린 30대 후배들, 20대 청년도 마찬가지.
    지금 어르신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거죠.
    어르신 세대와는 다른 형태의 전쟁과 전투를 매일 막아내야하는 피로감..

    제가 그 동네에서 좀 살다 와서 우리랑 비교도 많이 해 보고 이유도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사치로 여겨지는 문화와 사색을 인간으로서 기본 권리라고 여기는 사회의 차이 같아요.

  • 12. ㅇㅇ
    '18.8.14 6:25 PM (39.115.xxx.81)

    연예인 떼로 다니며 좋다 멋지다 남발하는 여행프로를 보다 이걸 봤더니 새로운 여행방식에 힘이 솓구쳐요
    나도 저 트레킹코스 크라이밍 하고싶다..
    우연히 크레킹에서 만난 한국아가씨 대단해요
    멋지구요

  • 13. 우유만땅
    '18.8.14 7:26 PM (222.117.xxx.235)

    5부까지 다 보았어요
    참 이태리는 아름다운 곳이고 전통과 세련된 색채감이 있는 곳이란 것을 느꼈어요 그 크고 높은 산과 녹색 구릉지대가 아름답고 굉장히 넓은 땅을 가진 나라더군요 히말라야 14좌를 최초 정복한 매쓰너 기념관도 멋지고 그의 철학적인
    산에 대한 대화도 참 좋았어요 ~ 방송대 중국어 교수님의 중국 한시 기행 다음으로 좋은 테마기행이였어요^^

  • 14. 이태리도
    '18.8.14 7:56 PM (112.145.xxx.133)

    세계 대전 겪고 그랬는데 좋은 시절만 있었겠나요 사람 사는거 비슷하지
    문화 차이겠죠 즐길줄 모르는 한국

  • 15.
    '18.8.14 8:02 PM (61.85.xxx.249)

    전 진행하시는분이
    개성있고 참 맘에들던데요
    맛을 물었을때
    안가르쳐준다고 장난치는것도 귀여우시고요~~~

  • 16. ..
    '18.8.14 8:33 PM (49.170.xxx.24)

    거기나 여기나 사람 사는 곳 비슷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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