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역지사지 안되는 시어머니 글 쓴 사람이에요
저는 그동안 그런 가족문화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나는 어쩔수 없었어도 나를 시누이로 생각하는 남동생네 식구들과는 새로 이룬 가정이 최우선이 아니더냐..얘기하고 지내는 편이었어요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역지사지 안되고 내로남불 자연스럽게 되고..이런 사람들이 복을 받는것 같아요 복이라면 좀 그렇고, 이로움을 더 잘 누린다고 할까요
울시어머니는 요즘 너무 행복하셔요 아들딸 오십먹도록 잘보호하고 끼고살았더니 이번에 사위가 몇백억을 벌어오는 효도를 해서 딸의 팔자가 훨씬 나아졌거든요
이 돈은 저도 하늘이 주신 복이라고 생각되는데
제가 너무 그분들의 역지사지에 동참을 못한것 같아 씁쓸해요
물론 저는 계속 이런 기조로 살겠지만,
역시 복은 욕심을 부리는 자에게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역지사지 못하는 사람들이 결국 이득을 취하지 않던가요?
역지사지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18-08-14 13:06:25
IP : 175.19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샬랄라
'18.8.14 1:07 PM (125.176.xxx.243)큰으로 비유하자면
잔돈이죠
큰 돈은 땡입니다2. ...
'18.8.14 1:11 PM (39.121.xxx.103)착하다고 복오는건 아니더라구요..
복이야말로 복불복^^
그래도 결국 착하게 살아야한다 생각해요.3. 나옹
'18.8.14 1:59 PM (223.62.xxx.221)원글님 시어머니는 그냥 운이 좋으신 거구요.
역지사지 안 되는 사람들은 남에게 계속 상처를 주죠. 경제적인 이득은 있겠지만 점점 주변에 돈을 바라는 사람들만 남을 겁니다.4. 전문직
'18.8.14 2:24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목소리 크고 악 쓰는 놈은 처음은 이득이지만
복이 점점 멀어지죠.
저 아는 분은 전문직 아들 이혼 세번 시키고 지금 손자키우고 살아요.5. 착하게...
'18.8.14 5:54 PM (106.102.xxx.248)흥부이야기나 신데렐라 이야기나...
착하게 살자~를 말하는 판타지같아요
그렇다고 나쁘게 살자는 더더욱 아니니
판타지를 믿진 않지만 어려서 배운대로 점잖게 살려니 세상이 참 섭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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