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키우면서 성격이 급해졌어요..

Dd 조회수 : 920
작성일 : 2018-08-14 12:30:52
스트레스가 많아졌달까요
그냥 시간에 절절절절 안절부절 해요.
뭐든지 빨리해야하는데 막 초조하구요.
아침에 어린이집 데려다 줄 때에도, 청소를 할 때도 설거지를 할 때돜ㅋ
웬종일 움직이고 쉬지도 않고
심지어 지금 저 혼자 식당 와서 밥 먹는데도 막 급해요.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주변 엄마들 모임가보니 여유롭게 애들 보내고 내내 커피 마시고 밥 먹고 수다 걸다 하원시키던데 저는 집에 가서 청소라도 더 하고 혼자 좀 누워서 쉬고 그러고 싶더라구요.
체력도 약한데 성질만 급해서 큰일이에요.
IP : 223.62.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14 12:31 PM (223.62.xxx.138)

    위에 ㅋㅋ는 오타구요.. ..입니다

  • 2. ... ...
    '18.8.14 12:34 PM (125.132.xxx.105)

    맞벌이세요? 저는 맞벌이 하면서 아이에게 그냥 "빨리 빨리"만 외쳤어요.
    그러다 아이가 기가 죽고 엄마를 피하는 모습을 보고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느긋하게 키우기로 했어요.
    연습하면 느긋해져요. 예를 들어 무슨 일이 있으면
    일단 속으로 하나, 둘, 셋 세고 심호흡하고 반응하는 거죠.
    엄마가 조급증에서 벗어나면 아이가 좋아해요.

  • 3. **
    '18.8.14 12:35 PM (121.143.xxx.117)

    성격이죠 뭐.
    집에 일거리 죄 늘어놓고도
    애들 없는 시간에 모여 수다 삼매경인 사람들 많잖아요.
    깔끔한 거 좋아하면 늘어놓은 게 스트레스고
    그러니 종종거리며 치우고 사는 거고..
    한참 일거리 많을 땐 어쩔 수 없죠.

  • 4. ....
    '18.8.14 12:37 PM (49.130.xxx.225)

    저도 그래요.. 아이 하나키우는데도 그러네요..
    참을성도 없어지구요.. 애키우면서 성격 많이 달라졌어요. 소리도 지르고 ㅠㅠ

    애없을땐 나름 우아하고 화잘안내고 참을성있는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266 향기좋은 세탁세제나 유연제 3 추천 2018/08/14 1,663
843265 베란다 없는방의 에어컨 설치 11 2018/08/14 3,397
843264 이창윤 '상황종료'? 4 DD 2018/08/14 1,407
843263 냉동실에 1년된 양념불고기 먹어도 될까요? 12 밤토리맛밤 2018/08/14 3,852
843262 손님이 집에 가져온 디저트 어떻게 하세요? 35 흐음 2018/08/14 7,934
843261 아이들 크게 혼내고 맘이 안좋아요 11 마미 2018/08/14 3,092
843260 노땅 싱글녀..퇴근하고 허해서 술마셔요 41 mkstyl.. 2018/08/14 8,194
843259 아침에 신앙에 대해서 감정 섞인 글 썼던 원글입니다 11 반성합니다 2018/08/14 1,432
843258 비트코인 하던 제친구 900 날렸대요 7 .. 2018/08/14 7,781
843257 딱딱한데 달지 않은 복숭아 놔두면요. 6 .. 2018/08/14 2,456
843256 부산 광안리는 요즘 어떤가요? 3 8888 2018/08/14 1,761
843255 A형 간염 예방접종 꼭 맞으시나요? 5 예방접종 2018/08/14 2,902
843254 김지은 뒤에 jtbc 있는 거 아닌가요? 10 .. 2018/08/14 3,842
843253 저 오늘 크로켓 20개 튀겼어요 11 음음 2018/08/14 4,133
843252 조명균 통일부 장관님, 꼭 기자와 뽀뽀를 해야 했습니까 8 ..... 2018/08/14 2,789
843251 내일이 마트 쉬는 수욜인가요? 3 익명中 2018/08/14 1,494
843250 부동산 가격담합조작 부동산신고 어디다해요? 6 ... 2018/08/14 1,110
843249 세르바 메 세르바 보떼.............유아인 7 tree1 2018/08/14 1,335
843248 공신폰 사주신 맘님들 어떤가요? 3 공신폰 2018/08/14 1,657
843247 내일 아주 볼만하겠네요 22 ... 2018/08/14 20,604
843246 김지은 이가 그럼 미투 선구자 란 말인가요 8 열받네 2018/08/14 1,393
843245 초등이 중등수학배울때 8 행복한생각 2018/08/14 1,522
843244 파손질법요 6 궁금 2018/08/14 852
843243 독일맥주가 500미리 6캔 만원하는 맛은 어때요? 7 ... 2018/08/14 2,256
843242 대학로 부모님과 식사할 곳 추천부탁드려요 2 2018/08/14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