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아침 남편과의 말다툼 좀 봐주세요.

객관적으로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18-08-14 11:45:20

아침

남편을 기차역에 내려다주고

그 후에 아이는 유치원에 내려주고

저는 회사로 가는 코스였어요.


아파트에서 제 차를 탔어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어요.

무슨 문제냐 함은..차에서 쓰레기 냄새가 난다는 거예요.


이야기는 며칠 전으로 거슬러가요.

며칠 전에 분리수거를 하고 볼일보러 다녀오려고 했는데..

분리수거바구니를 트렁크에 잠시 싣고는 그만 깜빡하고 볼일보러 갔다가.

다시 차에 타니  차안에 쓰레기 냄새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한여름이라 더했나봐요. 음식물 쓰레기도 있었으니..

아파트로 돌아와서 분리수거를 했어요.

그리고 다음 날 다시 차를 타니 쓰레기 냄새가 계속 나는 거예요.

아무래도 트렁크에 분리수거 바구니를 놓았던 곳에서 뭐가 샜나봐요.

그 후에 환기 시키고 해도 계속 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알코올을 좀 뿌려야지 생각도 하고, 스팀세차를 맡길까 생각도 하면서 어제 퇴근했어요.


자..

이제 오늘 아침으로 돌아옵니다.

차를 탄 남편이 냄새가 난대요.

제가 이러이러해서 그렇다. 라고 설명했어요.

그랬더니 차에 시트가 천인데 여기도 뭐가 묻어있네..방석을 깔면 낫겠다니..하더라구요.

저는 그러려니 하고 운전해서 기차역으로 갔어요.


기차역에 도착해서 내려주고 저는 트렁크를 열었어요.

트렁크를 여니 냄새가 나네요.


남편은 '트렁크를 연다고 되는게 아닌 것 같은데?'라네요.

차에서 나는 냄새같대요.


그래서 제가 아니 며칠 전 사건(?)전에는 아무 냄새도 없었고 오히려 향수냄새가 났었다.

차를 모는 내가 알지 왜 쓸데없는 소리를 계속 하냐고 말다툼이 일어났어요.


장황하게 썼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냥 그러려니 했어야 했는지..

전 제가 지저분한 여자가 되버린 것 같아서 뭐라고 한 것 같아요.


용두사미가 되버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75.121.xxx.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
    '18.8.14 11:48 AM (39.7.xxx.83)

    이제부터 남편이 무얼 잘못했는지 얘기해 주세요.

  • 2. 그게
    '18.8.14 11:48 AM (58.230.xxx.242)

    뭐 다툴 일인가요?
    나도 모르는 냄새나는 쓰레기 시트 아래에서 발견한 경험 있어요.
    남편도 그냥 자기 의견 말한 거 아닌가요.

  • 3. ..
    '18.8.14 11:48 AM (180.230.xxx.90)

    글로만 봐선 두 분 다 문제 없어요.
    말투가 기분이 나쁘셨나봐요.
    게다가 날은 덥고...

  • 4. 쓰레기
    '18.8.14 11:50 AM (112.186.xxx.45)

    쓰레기 차에 잠깐 실어놓아도 냄새 지독해요.
    차에 타고 있을 땐 몰라도 밖에 있다가 차에 타면 냄새 느끼죠.
    그게 쓰레기 때문이 아니라 차에서 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원래 생각했던 대로 스팀세차이건 차 내부세차이건 한번 맡기세요.
    그리고 이게 싸울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저분한 여자라.. 어찌되었건 쓰레기를 차에 싣고 하루를 지낸 건 팩트인데요.

  • 5. dd
    '18.8.14 11:50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냄새나서 세차맡기려고 했다 그러지
    그러셨어요?
    늘상 타는 원글님도 냄새가 많이 날 정도면
    간만에 타는 사람은 엄청 심하게 느껴졌겠죠

  • 6. 음..
    '18.8.14 11:50 AM (175.121.xxx.34)

    제가 예민했나 봐요..

  • 7. 윗윗님.
    '18.8.14 11:52 AM (175.121.xxx.34)

    하루는 아니고..40분 정도 였어요.

  • 8. 두분다 잘못은 없고
    '18.8.14 11:52 AM (115.22.xxx.243)

    저는 남편분 성향이라 이해는 더 갑니다. 저는 쓰레기 극혐에다가 냄새못참는 성격이라 혹시 실수했다면 뒷날 바로 스팀세차 향균 했을거에요.

  • 9.
    '18.8.14 11:53 AM (121.167.xxx.209)

    냄새 예민한 사람은 차에서 냄새나면 비위 상하고 예민해져요 실내 세차 해도 냄새 안 없어질때도 있어요
    두분다 예민해져서 그런것 같아요
    날씨도 덥고요

  • 10. .....
    '18.8.14 11:56 AM (218.237.xxx.50)

    그럴때가 있어요.
    별것도 아니고 웃어 넘길수도 있는데 그냥 넘기기 싫을때.
    요즘 날이 계속 덥다보니 지쳤나봐요
    곧 말복이라는데 불 앞에서 힘들게 일하지말고
    시중에 나온 삼계탕 사다가 맛있게 드시고 푸세요
    둘다 잘못한것도 잘한것도 없어 보여요
    그래도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면
    올해 미친더위가 잘못했네요

    이 더위에 내 출근도 바쁜데 아무리 가는 길이라도
    가족들 챙기고 출근하기 힘들었겠어요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 11. 비위는
    '18.8.14 11:56 AM (175.121.xxx.34)

    제가 더 약해요..

    아.. 그리고 빠졌는데.. 아파트에서 차를 탔을때 제가 이러이러해서 이런 냄새가 난다.
    알코올가지고 와서 뿌리려고 했는데.. 어휴.. 냄새 나네.. 이랬거든요..

    그런데도 제가 잠시 트렁크환기 시키려고 여니깐 '그거 연다고 되는거 아닌 것 같은데(약간 한심하다는 말투..)'

    생각해보니 말투때문에 더 기분이 상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 12. 장금이
    '18.8.14 11:56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쓰레기 냄새가 나서 쓰레기 냄새가 난다고 한것인데 역정을 내시면..

  • 13. ..
    '18.8.14 11:57 AM (175.121.xxx.34)

    218.237.xxx.50
    님처럼 너그러운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ㅜㅜ

    우리 부부가 잘지내야 아이도 좋은데..

  • 14. ㅇㅇ
    '18.8.14 11:58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실수한건 바로 인정하세요
    변명하고 우기지 말고요
    며칠전에 배인 쓰레기냄새를 아직도 처리안해서
    더 심해졌나본데
    실수인정하고 처리하겠다하면 되죠
    냄새 난다고 말한 남편한테 왜 우기고 따집니까
    예민한게 아니라
    억지부리니까 싸움이난거죠

  • 15. 그건
    '18.8.14 11:59 AM (175.209.xxx.57)

    원글님의 괜한 자격지심 같아요.
    남편분은 그냥 팩트만 얘기한 거구요.
    원글님 스스로 내가 지저분한 여자가 된 거 같다고 하시잖아요.
    전혀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죠.
    원글님한테 나는 냄새가 아니라 차에서 나는 냄새니까요.
    근데 솔직히 음식물쓰레기까지 싣고 그걸 먼저 버리지 않고
    차에 둔 상태에서 볼일 보는 건 좀 이해가 안 되네요.

  • 16. ...
    '18.8.14 12:02 PM (183.98.xxx.95)

    내가 잘못한거 이미 알고 있어요
    내 입으로 시인도 했구요
    근데 그걸 누가 또 말하면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거 같아요
    원글님도 그래서 그런듯 ..

  • 17. ㅇㅇ
    '18.8.14 12:13 PM (223.62.xxx.32)

    남편분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님도 그닥 잘못한건 없고요.그정도는 깜빡할수있고 냄새가 나니까 난다고 했겠죠 이더위에 장난아니거든요? ..;;

  • 18. ..
    '18.8.14 12:14 PM (216.154.xxx.237)

    말 뉘앙스야 들은 사람만 알테고 쓰신 대화만 보면 화가날정도의 멘트는 아닌거같아요.
    정말 차에서 냄새가 났나보죠 트렁크가 아니라.
    청소도 안하고뭐했냐 대놓고 비난했으면 모를까..
    냄새난다 그럼....그래? 실내세탁맡겨야겠네 이럼 끝날일을...남녀 반대로 생각해봐도 님이 예민하게 반응한걸로 보여요.

  • 19. ..
    '18.8.14 12:18 PM (175.118.xxx.235)

    '전 제가 지저분한 여자가 되버린 것 같아서'
    여기에 답이 있네요
    그냥 사실만 담백하게 받아들이면 될 일을 인신공격으로 받아 생긴 문제라 생각해요

  • 20. ....
    '18.8.14 12:21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음식쓰레기가 같이 있었다는 말에 화들짝했는데요..
    아마 그게 주범일 듯..

  • 21. 윽...
    '18.8.14 12:25 PM (125.177.xxx.43)

    이여름에 음식물 쓰레기를 차에다요?
    싣지 말고 버려야지 실어놓고 잊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 22. 반대로
    '18.8.14 12:27 PM (110.14.xxx.175)

    남편이 그렇게 하고다녔으면
    저는 엄청 화냈을것같아요

  • 23. **
    '18.8.14 12:30 PM (121.143.xxx.117)

    저도 음식쓰레기 버리려고 차에 넣고 가다가
    잊고 그냥 출근한 적 있어요.
    요즘처럼 더운 때 아니었지만
    심한 냄새는 아니라도 냄새가 났어요.
    바삐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그게 뭐 지저분한 사람이라고 할 것까지 있나요.

  • 24. 근데 쓰레기를
    '18.8.14 1:39 PM (59.10.xxx.20)

    왜 차에 싣나요?
    보통은 쓰레기들 다 버리고 차에 타지 않나요?
    차 시트나 트렁크 시트에 냄새 배면 후처리가 더 골치아파요;;

  • 25. ...
    '18.8.14 1:44 PM (223.62.xxx.217)

    제가 지적질 못 참는 성격이라 이미 알고 있는데 누가 지적하면 욱 하더라구요.

    그냥 날이 더워 싸운거에요

  • 26. ....
    '18.8.14 2:24 PM (1.246.xxx.40)

    저희 아파트도. 차에쓰레기 싣고 버리는 여자분들 많은데 이해를 못하겠어요 쓰레기가 아주 잠깐이래도 헙소한공간에 있으면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185 첫기관이 유치원인데 뭘 가르쳐서 보내야할까요? 8 ... 2018/09/03 901
849184 비오니까 먹고 싶은것들 3 Dd 2018/09/03 1,495
849183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 문의합니다. 9 뜬구름 2018/09/03 2,225
849182 능력이나 경력보다 형편없지만 시간이 널럴한 곳에 일부러 다니는 .. 3 2018/09/03 985
849181 설화수 예서 파우더 쓰시는분 계신가요? 1 궁금 2018/09/03 1,214
849180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 아시는분요~~ 5 지나다 2018/09/03 1,384
849179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작품상 나오네요 SBS 방송중 26 ... 2018/09/03 1,675
849178 요즘 홍옥 사과 맛있나요? 10 .. 2018/09/03 2,282
849177 뭐부터 맘 잡아야 할지. 1 상담 2018/09/03 739
849176 작전세력들에게 댓글샘플 나눠주는 모습(김어준의 털저씨들 들어와봐.. 16 진짜작세 2018/09/03 649
849175 이해찬대표의 서울 부동산 공급 늘려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 해찬들 2018/09/03 1,748
849174 더워서 야채값 오른거에요? 10 ㅁㅁㅁ 2018/09/03 2,419
849173 비도 오고... 수제비 땡기네요. 6 .... 2018/09/03 1,644
849172 냉동감자튀김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4 ... 2018/09/03 1,414
849171 오크밸리리조트근처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2 빗소리 2018/09/03 1,245
849170 우울증약..우울증 아닌 사람이 먹어도 4 zz 2018/09/03 2,411
849169 E book 사시는 편인가요? 11 33 2018/09/03 1,336
849168 초등아이있는 가족 서울에서 2박할려고하는데요.. 14 초등맘 2018/09/03 985
849167 가방끈이 긴데 구멍뚫어주는곳 있나요? 5 길어서 2018/09/03 1,922
849166 잠실 소아과 어디가 잘 보나요? 4 브ove 2018/09/03 622
849165 유연석은 성형한건가요? 13 동매 2018/09/03 24,117
849164 고2 아이 엄마가 영어지도 가능할까요? 7 랑랑 2018/09/03 1,216
849163 자소서 첨삭해준다더니 소식이 없네요ㅠ 4 담임 2018/09/03 1,878
849162 이읍읍 내기사에 좋아요 누르고.... 4 댓글알바단 2018/09/03 417
849161 교회 헌금봉투에 이름이 원래 있나요? 16 1234 2018/09/03 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