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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게에서 배운 (초간단) 밥도둑으로 연명하네요 ㅎ

[ㅇㅇ]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1-09-20 10:42:47
지난 달이었나 자게에서 본 반찬인데요 
제가 기억력이 형편없어서;;;  
대략 간장에 청양고추 썰어넣고 멸치 담근 반찬입니다.  
딱 보니까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ㅎ   
 
흐릿한 기억 + 제 감대로 청홍고추 썰어넣고 
통마늘이 없길래 다진마늘 조금 넣은 집간장에   
 팬에 볶아 비린내 날린 중멸치를 넣어둔 다음에   
 맛이 좀 들고나서 먹으니까 넘 깔끔하고 맛있네요. 브라보!  
오늘 아침에는 간장채로 조금 떠넣고   
김과 참기름, 통깨를 곁들여 밥을 비벼먹었는데 무진장 맛났습니다.   
집간장이라 짜니까 간 보면서 간장은 아주 조금만 넣었어요~

홀로식사에 반찬하기 귀찮을 때 이거 하나로 딱이네요.  
비벼먹을 땐 오이를 채썰어넣으면뭔가 더 종합적인 미감을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ㅎㅎ

그때 친정어머님의 밥도둑 반찬을 공유해주신 회원님진짜 감사드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82는 보물창고라니깐요. ㅎㅎㅎ
IP : 220.79.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0 10:51 AM (58.149.xxx.166)

    아~
    저도 그 레시피 잘 활용하고 있어요
    간단하면서도 정말 맛나던걸요
    이런 정보 있으시면 같이 공유하게 많이 좀 올려 주세요
    ㅎㅎ

  • 2. 드림하이
    '11.9.20 10:56 AM (112.161.xxx.143)

    저는 맛있던데 남편이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도 또한번 해먹어야겠어요.

  • [ㅇㅇ]
    '11.9.20 10:59 AM (220.79.xxx.160)

    저희 남편도 그다지 안 좋아하더라구요. 애들 입맛이라 그런지..
    저 혼자 먹을 만큼만 조금씩 만들어먹을려구요 ㅎㅎ

  • 3. 누구
    '11.9.20 11:06 AM (175.193.xxx.235)

    링크 걸어주실 분 없으신가요~ 복받으실거에요~~

  • 4. 링큰는 능력자가..
    '11.9.20 11:11 AM (221.139.xxx.8)

    고가의 러닝머신 샀다가 지금은 빨래걸이 되었고
    밤마다 아파트 놀이터에 있는 헬스사이클 타는데 5분 타고 나면 땀이 주르륵..
    나이 들어 다리에 근력도 많이 줄었었는데 근육도 붙는 것 같고, 몸도 한결 가벼워졌어요.

  • 5. 로즈
    '11.9.20 11:12 AM (112.172.xxx.233)

    이건 정말 저두 궁굼한데 .....그니까 멸치짱아찌 비스무리 하나요?

  • 6. 아항..
    '11.9.20 11:22 AM (112.218.xxx.60)

    고추장물...말씀하시나봐요. 그게 입맛없을때도 참 좋긴해요^^

  • 7. ^^
    '11.9.20 11:36 AM (222.120.xxx.63)

    제 글인 것 같네요.
    원글님 입에 맞으시다니 저도 기쁩니다.

    221님이 말씀하신 게 저희 집 방식 맞습니다.
    집안에 따라 다진 마늘을 첨가하기도 하고, 집간장+물 넣기도 하고... 여러 버전이 있더라구요.
    리플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셔서 저도 해보았는데요, 열무김치랑 간장멸치물 넣고 비벼 먹으면 정말 맛나더라구요.

  • [ㅇㅇ]
    '11.9.20 12:26 PM (220.79.xxx.160)

    어머! 나타나셨네요!! 감사해요 ㅎㅎ
    제가 기억이 희미해서 그냥 제가 먹고 싶은 조합대로 한 거라
    원 제공자님 레시피와 다르네요;;
    열무김치 댓글은 못봤는데 그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쩝쩝.

    글구 위에 링크는능력자가니임~!
    제가 참기름 넣을 때는 뜨신 밥에 넣고 비벼먹을 때구요
    반찬으로는 개운하게 그냥 먹지요~ ^^

  • 8. 그러면
    '11.9.20 2:46 PM (175.193.xxx.235)

    사람들이 벌킨백 스무개씩 사고도 돈 남아서 수십억씩 기부하고 있는지 어쩐지 그 집 살림 내역 알지도 못하면서 싸 잡아서 머리 텅텅 비었다느니 일반화 시키는 원글님이 훨씬 편협해 보여요. 물론 예시한 것처럼 친일파 조상이 모아놓은 돈이라든가, 아님 나라돈을 해 먹었다든가 (전모씨처럼) 한 사람들이 벌킨백 사제끼면 저두 앞장서서 원글님 편 되어 드릴 수 있는데 그런 사정도 없이 부자들이 수천만원짜리 가방 산다고 무조건 욕한다면 여기서 원글님 편 들 사람 없을 걸요. 원글님 생활 수준이 어떤지 모르지만 원글님보다 훨씬 가난하게 집도 절도 없이 사는 사람들 눈에는 원글님이 엄청나게 사치하면서 사는걸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거예요.그런다고 원글님 보구 머리 텅텅 비고 한심하다고 욕한다믄 말이 안 되는 소리쟎아요.

  • [ㅇㅇ]
    '11.9.20 4:14 PM (220.79.xxx.160)

    전 비린내 없앨려구 한번 볶아서 넣었어요.
    채소장아찌는 채소에 수분도 많아서 변질될까봐 간장을 끓이지만
    멸치는 애초에 수분이 거의 없고,
    또 상할 정도로 몇 달씩 오래두고 먹는 반찬도 아니라 굳이 안 끓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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