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도가 별건가요?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18-08-14 05:47:01
부모님 걱정 안끼쳐드리는게 효도하는거죠..
요즘은 결혼해서 이혼 안하고 잘사는 것만도
효도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 많으실것 같아요.
IP : 223.62.xxx.1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8.14 6:35 AM (39.7.xxx.17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수발 들고 떠받드는게 효도가 아니죠
    평탄하게 살아주는게 효도예요

  • 2. ..
    '18.8.14 6:44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은 정서가 유교적이라 그런지 이혼을 실패로 생각해요.
    그러니 이혼 안하는 게 효도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대놓고 하고 동조하고 그러죠.
    행복하게 사는 게 진짜 효도인데, 참으며 결혼부심 부리는 게 뭐 그리 좋나요.

  • 3. 근데
    '18.8.14 6:50 AM (58.230.xxx.110)

    진상 부모는 자식이 잘사는게 효도라고 생각안해요...
    지들만 잘사려는 불효자라고 욕하죠~
    제가 경악한건 결혼했으니 우리에게 잘하라던
    명령이었어요...
    당신들은 글쎄 효도했나?
    암튼 저도 이제 시집올때 시모나이 돼가는데
    연로한 시부모가 징그럽게 싫기만합니다...
    자업자득인걸요...

  • 4. ...
    '18.8.14 7:01 AM (223.62.xxx.11)

    원글님 첫댓글님 이혼에 대한 시각을 바꾸세요 님들같은 시선때문에 이혼을 못하고 더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혼은 나를 위해 내가 하는 선택이예요 이혼안하면 잘산다 평탄한게 효도다 이런 꼰대 마인드 버리셔야 대접받아요

  • 5. 이혼안하는것도
    '18.8.14 7:2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일단 너무 싫지는 않은 배우자랑 결혼했다는 전제하에죠

  • 6. ....
    '18.8.14 7:50 AM (175.123.xxx.211) - 삭제된댓글

    맞아요. 걱정 안까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느네 최대효도에요

  • 7. 문제는
    '18.8.14 8:08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해 주면 좋은데
    그리 생각을 안하는게 문제죠

    지들끼리 잘사는게 무슨 효도에요
    나한테 잘해야 효도지~~~이런거죠

    손벌리지 않고 알아서 잘 살아주는거만도
    효도로 생각해야는데
    속을 썩일때 썩이더라도 나한테 살갑고 챙겨주고 순종하는걸 효도하는거로 봐요

    혹은 다른자식 지지리 사네마네하고 안풀리고 하는데
    나름 잘살고 있는 자식에겐 울화가 치미는지
    거들떠도 안보고 시기하고....

    여튼 부모도 여러종류
    자식도 여러종류...

  • 8. ...
    '18.8.14 8:21 AM (223.32.xxx.148)

    전 제가 부모님한테 그러거든요.
    평범하게 학교 나와 적당한 때에 결혼하고 아이 낳고 이혼 안 하고 잘 사는 우리 삼남매가 효도하는 거라고

  • 9. 우리시부모가
    '18.8.14 8:25 AM (223.62.xxx.66)

    자식이 그저 평탄하게 사니
    어느날인가
    니들만 잘살면 다냐고 하대요~
    말인지 방군지.
    부모마음이 아니라 이기적인 늙은이마음을
    드러내 만정떨어짐.

  • 10. ..
    '18.8.14 9:06 AM (175.113.xxx.18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희 부모님들 늘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시는편이구요...

  • 11. 효도는 내맘 편하자고
    '18.8.14 9:09 AM (143.138.xxx.244) - 삭제된댓글

    효도는 내마음 편하자고 하는 것이라 생각!
    효도라는 단어에 익숙하지 않게 살고 있는 주변 사람들 보면
    결국 그사람들은 효도에 거리가 멀어도 마음 편하게 잘 살고 있어요.
    부모.형제.친구들이 무에라 하여도
    내맘 편하게 살고 있는 것을 보고,

    효도 못하고 있으면서
    마음 불편하고 무언가 한구석이 찜찜해서
    결국 시집에 가고 시부모보고
    결국 친정에 가고 친정부모보고....

    그러고 나면 내맴이 편해지니
    계속 하고 있는 것이지요..

  • 12. ㅋㅋ
    '18.8.14 10:03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하지만 그런 시각이 결혼하고 불행해도 참고 살다가 더 불행해지고 나이 먹고 인생 돌이킬 수도 없게 망가져 버리는 건 생각안하세요?
    이제 시대가 바꼈으면 그런 생각 좀 버리세요
    이혼하면 뭐 실패자에요 ? 우리나라는 가만 보면 실수하면 돌이키고 싶어도 낙오자 만들고 1등아니면 실패자 만들어 버리니까 더 인생이 시궁창 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015 일본만화책은 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될까요. 5 ㅇㅇ 2018/12/19 2,053
885014 네이버는 왜 첫화면에 내 연령대구독 언론사를 추젼해요? 1 나이가뭐라구.. 2018/12/19 663
885013 B형간염 예방주사 성인이 맞으면 부작용 있나요? 7 .. 2018/12/19 3,355
885012 열살아이. 토하는증상 어찌하나요 19 2018/12/19 3,399
885011 갈비찜의 귀재 레서피에서 국물의 양 8 행복해지기2.. 2018/12/19 2,195
885010 혹시 신경쓰거나 스트레스받으면 어깨 뭉치는 분 계시나요? 7 .. 2018/12/19 1,917
885009 새벽5시..엄마가 자기 팔자가 왜 이러냐며 울부짖는데.. 49 .. 2018/12/19 26,522
885008 띠번들 뜻이 뭘까요 4 네임 2018/12/19 1,738
885007 면세점이 가장 싼가요? 1 츄츄 2018/12/19 2,367
885006 요가나 필라테스하는 수강생들은 다 말랐나요? 11 그런겐가 2018/12/19 7,306
885005 강아지 오리목뼈 문의 9 ㅇㅇ 2018/12/19 2,612
885004 백화점 다녀와 갑자기 물욕이 솟구치네요 9 잘될거야 2018/12/19 5,011
885003 카톡방에서 글 쓰고 퇴장하면 제 글 없어지나요? 11 나가기 2018/12/19 5,448
885002 외대,경희대,인하대중에서 21 soyna 2018/12/19 5,730
885001 맛김치라고 시중에 나와 있는것은 처질거리로 만들었을까요? 6 김취 2018/12/19 2,906
885000 보살같은 웃음, 미소란 뭘까요? 10 df 2018/12/19 2,456
884999 다음 기사 댓글중에. . . 9 ㅇㅇ 2018/12/19 1,458
884998 축가 레전드 영상 10 ㅇㅇ 2018/12/19 2,920
884997 남자한테 친절하게 굴 필요가 없어요 11 .. 2018/12/19 6,592
884996 복수가 돌아왔다 보시는 분!!! 3 Mim 2018/12/19 2,498
884995 초면에 기분나쁠정도로 친절하게 구는 경우 최다글 보고 적는건데요.. 5 정말 2018/12/19 3,047
884994 21평 이사 견적 받았어요 적당한지 봐주세요 13 초6맘 2018/12/19 2,917
884993 가사 도우미한테 기분 나쁘네요. 46 러닝맨 2018/12/18 24,192
884992 헨즈 통돌이 오븐은 어디서 사야 싼가요? 3 통돌이 오븐.. 2018/12/18 2,049
884991 학원강사분 계세요? 1년간 퇴원생이 11명이에요. 4 .. 2018/12/18 5,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