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기르다가 다시 일시작하신 분 계세요?

고민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8-08-13 23:09:07
정답은 없는 문제고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는건 압니다만..
그래도 경험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아이기르다가 일시작하신 분들 아이 몇살부터 하셨어요?
전 지금 아이가 6살이구요. 제가 워킹맘 아래 자라서 꼭 제 손으로 기르고 싶었기에 여지껏 제손으로 길렀고 후회없어요.
출산하면서 일그만뒀고 육아전념하다가 지금은 하루에 두세시간 아르바이트해요.
전 사실 육아말고 살림에는 소질이 없어서 그게 스트레스였는데 잠시라도 일하니 행복하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일을 하려니 욕심이 나서..사실 아이 크면 일을 하고 싶었는데 나이가 한살이라도 어릴 때 시작하는게 아무래도 일적으로는 더 낫다보니까 고민이 되기 시작했어요. 풀타임 잡을 가질까..아니면 그냥 파트타임만 할까..
양가부모님은 멀리사시고 남편이 등하원은 시켜줄수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하려는 일은 정시퇴근이긴 하겠지만..그것조차도 아이에겐 너무 낯설것같아요. 지금은 온종일 저랑 붙어있거든요.
전업하시다 일하시는 분들 직접 해보시니 얻는 것과 잃는것이 어떤게 있는지 얘기 좀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ㅡㅜ
IP : 211.109.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8.13 11:42 PM (14.58.xxx.197)

    애 고3인데 경단녀 탈출하고 일해요
    다키운거니 서로 좋아요
    야근도 두렵지않고 다시 20대로 돌아간것 같아요
    문득문득 지인들과 브런치먹고 쇼핑다니며 놀던 생각,
    지인들이 장기간 해외여행간다소리 들리면 부럽기도 하나
    내 책상, 내 자리가 있는게 더 좋아요
    초등,중등다니는 아이둔 경우 방학때 애들 밥땜에
    신경많이 쓰고 엄마가 애보다 먼저 출근할경우
    늦지않게 학교등교하는 문제등이 발생하더군요

  • 2. 원글
    '18.8.13 11:48 PM (211.109.xxx.76)

    000님 멋지세요.. 저도 그렇게 다키우고 일하는게 로망이긴한데 그때되면 취업이 안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어요. 남편직업이 불안정해서 더 그런것도 같구요. 내가 돈벌면 맘이 더 편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어떻게 취업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 3. ㅁㅁㅁ
    '18.8.14 12:04 AM (49.196.xxx.245)

    첫 아이 세살 쯤 일 나갔다가 아이 언어 & 발달지연이 와서 6개월만에 그만 두었구요. 다섯 살 쯤 전적으로 아빠가 전업으로 케어하고 다시 일 다니다.. 연년생으로 둘째, 2살 세째 키우는 데 초등입학하면 파트타임 일하려고 지금은 쉬면서 재택 & 자격증 공부 중이에요. 맡기는 비용이 크고 저도 쉬는 게 좋아서 집에서 할 부업 찾아보는 중 이에요. 큰애 키우다 말은 거 같아서 미안하고.. 제가 버는 돈은 흐지부지 다 써서 없네요 ㅋ

  • 4. ㅁㅁㅁ
    '18.8.14 12:10 AM (49.196.xxx.245)

    아이 낳자마자 대학원 공부 해서 중학교 교사 된, 연년생 키우면서 & 원래 박사학위 소지한 친구가 있는 데 그렇게 까지는 못 하겠구요. 애들키우는 거 딱 10살 까지라고..다 키운 친구들이 그래서 열심히 놀러다니긴 해요. 제 남편도 아이 낳고 야간 대학원 해서 4년 만에 졸업... 육아도와 주는 거 없고 주말 내내 제가 애들 데리고 밖으로 나가면 공부하고 그렇게 지냈어요. 대신 연봉도 올리긴 했네요

  • 5. 저도
    '18.8.14 2:24 AM (211.229.xxx.88) - 삭제된댓글

    고민 많이 했어요
    부모이혼으로 엄마 없이 자랐기 때문에 내 아이는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해 주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저는 잡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예요
    스트레스도 많고 걱정도 많아요
    그래서 끊임없는 집안일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뭘 하면 완벽하게 하고 싶은데 집안일은 그게 안되더라구요 아들 쌍둥이 초등 1학년까지 키우고 초등 2학년부터 직장일 시작 했어요
    무조건 집근처 또는 5시 퇴근하는 곳을 지원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제가 나름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자격증이 많았어요 컴퓨터 관련 쪽이나 상담관련 쪽으로요
    지금은 아이들이 중학생인데 늘 미안하긴 한데 집에 있어도 잘해주지 못했을꺼예요
    저는 바깥일이 더 재밌어요 나름 인정도 받고 성과도 바로바로 나타나는데 끝이 없는 집안일에는 금방 지치더라구요 아이가 6살이면 저는 초등 고학년까지는 아이한테 무리되지 않는 파트타임 정도가 어떨까 싶어요
    부모 사랑 양보다 질이라고 하지만 양일때도 있어야 하거든요

  • 6. 원글
    '18.8.14 8:52 AM (211.109.xxx.76)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공감 공감하면거 읽었어요. 저도님..저랑 비슷하세요. 저도 뭘하면 완벽하게 하고싶은데 그게안되어 힘든것 같아요. 집안일이요.. 그리고 소질도 없구요^^; 능력인정받으며 밖에서 일하니 꿀맛이에요. 저도 일단은 준비하는 자격증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 7. ㅇㅇ
    '18.8.14 1:50 PM (211.206.xxx.52)

    저두 둘째 중학교가면서 직장다닙니다.
    애들 다키우고 일시작하니 너무 좋아요
    월급이 좀 아쉽긴하나
    20전년 다닐때와 비슷합니다 ㅠㅠ
    그래도 마흔중반에 일할곳이 있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022 위력이란 무엇인가 1 oo 2018/08/25 641
846021 文대통령 "분열은 패배..민주당과 文정부는 공동운명체&.. 26 ... 2018/08/25 1,228
846020 한강 뷔페 유람선 부모님 모시고 타보신분? 2 한강 2018/08/25 1,655
846019 직장인이 오픽 시험볼때 학생 체크하면 불이익있나요? 1 82쿡스 2018/08/25 1,244
846018 집에 있으니 확실히 돈은 안 쓰게 되는데 심심 ㅠㅠ 5 딜레마 2018/08/25 3,509
846017 문 대통령,"경제정책 기조 올바르다" 35 .. 2018/08/25 1,373
846016 김진표 알바들의 열일 17 2018/08/25 790
846015 집안에 파리가 들어왔는데 파리채 대신 배드민턴 채로.. 8 정체불명 2018/08/25 1,300
846014 천재는 이런 사람이 천재죠, 언플천재 누구와는 질이 달라요 8 천재 2018/08/25 2,258
846013 베스트 역대급 미친여자 후기... 29 tree1 2018/08/25 23,908
846012 우리가 알바이면 마음이 좀 편해요? 40 .... 2018/08/25 1,222
846011 김대중 , 노무현 ,문재인 요즘게시판 8 이너공주님 2018/08/25 819
846010 알바몰이 작전세력몰이에 미쳐날뛰는 김어준... 신물이 나네요 41 ㅇㅇ 2018/08/25 1,052
846009 쌀의 색이 약간 검어졌고 씻으면 검은물이 나와요. 6 . 2018/08/25 3,969
846008 인강강사 삽자루가 밝힌 커뮤니티 댓글알바의 실체 35 ..... 2018/08/25 3,509
846007 (생방송) 더불어민주당 ㅡ 전국대의원대회 20 기레기아웃 2018/08/25 1,236
846006 월세사는데 보일러가 고장났어요 6 질문드려요 2018/08/25 1,624
846005 다른집 아이들도 다 이런거 아니죠? ㅠㅠ 6 ... 2018/08/25 2,668
846004 젠틀재인의 위험한 카페활동 39 2018/08/25 2,100
846003 이건 어떨까요? .. 2018/08/25 457
846002 조카백일인데. 돈없으면 안가는게 맞을까요? 34 ㅇㄷㅇ 2018/08/25 6,262
846001 뮤지컬러닝타임이 얼마쯤 될까요?(프랑켄슈타인) 2 선선해요 2018/08/25 828
846000 영화 2017년작 [한나] 추천. 6 ,, 2018/08/25 1,348
845999 영통 광교쪽 인테리어 업체 추천부탁드립니다 2 광교 2018/08/25 932
845998 화나면 물건집어던지는 딸 어떡하죠? 6 강아지 왈 2018/08/25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