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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거지라더니

.... 조회수 : 7,377
작성일 : 2018-08-13 18:25:32
오늘 낮에 갔는데  중년 부부가 복숭아를 다 열고 큰거만 골라가며 야무지게  바꿔 담대요 
손으로 눌러가며  
부드러운 복숭아인데 ,,,
차림새 보니 살만하고 배운분들 같던데 행동은 왜 그모양인지 
그리 고르고 남은거  그냥 사는 사람은 바본가요
IP : 125.177.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3 6:26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그건 거지개념보단 범죄개념 아닌가?

  • 2. ...
    '18.8.13 6:28 PM (125.177.xxx.43)

    그러게요 ...옆에서 지나가며 뭐하는거냐고 한마디 했는데 신경도 안쓰겠죠

  • 3. ...
    '18.8.13 6:29 PM (125.186.xxx.159)

    사람이 아니라 본능만남은 동물이라서 그래요.
    그런것들 지들이 남들보다 난줄알아요.
    삼성어쩌구 욕해가면서 거기서 그런 주접들을 떨고 앉았으니 재벌 들이 서민들 우습게 보지....

  • 4. 아이고참
    '18.8.13 6:43 PM (166.104.xxx.33)

    위님, 그거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재벌들이 비열하고 추악한 짓 하는거 보다는
    백만분의 1 만큼의 나쁜 짓도 아니거든요. 진짜 세상 사람들이 저정도 죄만 짓고 산다면야
    이세상은 천국일걸요. ㅎㅎ

    그런데 코스코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욕을 하기는 커녕 정말 잘해주는거 같아요.
    하기사 돈을 그렇게 많이 벌게 해주니까 고맙기도 하겠지만요.

    지난 5월달에 미국에 잠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미국 코스코 잠깐 들렸었어요.
    물건 몇개 사고 우주 최강 가성비 핫도그 하나 샀죠.
    양파와 렐리쉬 더 넣어 먹으려고 갔는데 아뿔사 양파가 똑 떨어졌네요. 렐리쉬도 아주 찔끔만.
    에이, 여기 지점이 오늘 좀 바빴나보다 하고 돌아서려는데
    옆에 계신 미국인 아줌마가 맨날 채워넣지도 않는다고 짜증내시더라구요. ㅎㅎ
    저는 양재동이든 상봉이든 항상 흘러넘치도록 가득찬 모습만 보아서
    딱한번 못넣어 먹게 되는 일도 있구나 싶었는데 미국에서는 다반사인 모양이에요.
    제가 방문했던 곳이 못하는 곳도 아니었어요. 얼바인 고급주택가 근처.
    얼바인 고급주택가고 나발이고 한국 코스코의 어떤 지점보다도 10분 1 수익도 안나올겁니다.
    그러니 그런 미국 사람들에게는 양파조차 아까웠나봐요. ㅎㅎ

  • 5. ..
    '18.8.13 6:45 PM (175.223.xxx.86)

    저 아는 사람도 그랬어요 코스트코건 이마트건 과일박스 다 열어서 좋은걸로 전부 바꿔치기해서 가는데
    이게 규칙에 어긋나는 행위라는건 알지만, 이렇게 할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이 등신이고 자기가 똑똑한 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 6. 코스코사장이
    '18.8.13 6:47 PM (180.224.xxx.141)

    한국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지경이라네요
    너무 좋아서요
    지점 최고수익이 한국임
    1등소비국가

  • 7. 그런
    '18.8.13 6:49 PM (125.177.xxx.106)

    사람한테는 뭐라해야돼요. 여러 사람이..
    쪽팔리게 해줘야 그나마 망설이지...

  • 8. ...
    '18.8.13 6:51 PM (125.177.xxx.43)

    하긴 세계 어디 가도 우리처럼 바글거리는 매장 없더군요
    저는 안가는데 남편이 갱신해서 ,,,

  • 9. 루미나
    '18.8.13 6:52 PM (125.177.xxx.240)

    저는 체리를 꺼내먹는 사람 여럿봤어요

  • 10. ....
    '18.8.13 6:56 PM (125.186.xxx.159)

    소비를 해줬으면 그만큼 대우를 받아야죠.
    그러데 저딴식으로 행동하면 우스울것 같지 않아요?
    기본적인 예의도 인지하지 못하는 먹고 싸기만하는 동물로 보이는데..

    저런것들은 말해줘도 몰라요.
    뭐가 문젠지.....
    그러니까 다루기도 쉽고....

  • 11. .......
    '18.8.13 7:53 PM (182.229.xxx.26) - 삭제된댓글

    미국다녀오신 분.. 미국은 공짜 양파나 랠리쉬 뿐 아니라 어느 대형마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바로바로 바닥난 상품을 채우는 경우가 드물어요. 그래서 하루에 장을 다 못보는 경우가 다반사.. 분명 그 마트에서 파는 걸 알고 사러갔는데 진열대에 남은 게 없을 경우도 많고 직원한테 문의해서 꺼내다 주는 건 아주 운 좋은거고.. 내일이나 며칠있다 들어온다는 경우도 많아서요.

  • 12. ....
    '18.8.13 9:14 PM (49.166.xxx.222)

    전 가방에서 쓱 통을 꺼내더니 메이플시럽 담아가는 사람 봤어요 이건 절도인거죠
    자몽 바꿔가는 사람도 봤고 몰래 하나 더 담은거 계산대에서 직원이 이러면 안된다고 빼는 것도 봤어요 환불대에선 진미채 방금 산거 환불해야겠다하니 직원이 냉동이나 냉장코너에 있는 상품은 일단 계산되서 나오면 다 쓰레기로 버려야한다고 단순변심에 의한 반품이면 다시 한번 생각해달라 설득하던데 진짜 먹을 사람이 없다고 환불해달라하더라고요 먹을 사람도 없다면서 왜 산건지 암튼 그 진미채는 진공비닐팩이였지만 아깝게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더군요

  • 13.
    '18.8.13 9:25 PM (66.170.xxx.146)

    전 바닦쪽에 있는 과일 상태를 보고 사려고 하나하나 확인하고 사는데
    예전에 그냥 위에서 본상태로 괜찮아 보여서 들고 왔다가 아래쪽이 다 무르고 썪은것들이 꽤 있어 완전 낭패다 싶었거든요.
    큰걸 고른다기 보다 아랫쪽 상태 괜찮은지 확인한것일수도 있지 않나요? 전 그런건 괜찮은거 같은데
    집어들고 왔는데 썪어있는게 많으면 다시 또 바꾸러 가기도 힘들고 해서요

  • 14. 아이고참
    '18.8.14 7:14 AM (210.90.xxx.203) - 삭제된댓글

    미국 어느 깡시골에 살다 오셨기에 리스탁킹이 바로 안된다고 하시나요? ㅎㅎ
    저는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았었구요. 이번에 잠시 일이 있어서 다녀왔던 거에요.
    월마트는 체크아웃 카운터에서 상품이 팔리는 순간 중국에 있는 공장에 추가주문 들어가는
    Just-In-Time 시스템 갖춰놓은게 20년도 더 전의 일인데
    팔려나간 물건을 며칠후에도 채워놓지 않을 정도로 비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회사가 도대체 어디입니까? 요즘 아프리카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거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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