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과함께 1 이 슬픈가요??

......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8-08-13 17:51:19
주말에 초6아이랑 아이아빠 저 같이 봤는데요.
저는 보면서도 뭔 개코같은 소리냐.(해리포터 반지의 제왕같은 환타지류를 안 좋아해요.^^;)
착한일 했는데 무슨 저렇게 재판을 많이해.짜증나게..
보다 졸다 보다 졸다 그랬어요.
마지막에 엄마 나오는 장면에서 남편이 코빨개지면서 울더라구요.

아..슬픈건가..ㅡㅡ;

저는 픽션은 절대 눈물이 안나오구요.
논픽션은 통곡을 합니다.ㅠㅠ
아픈애기나..가족 잃어버린거 라던지 세월호...이런 현실이 더 슬퍼서인지 꾸민 픽션은 눈물이 안나오대요.
아이낳기전엔 안그랬는데 애낳고 그런거 같아요..
IP : 122.34.xxx.6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13 5:5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아픈 엄마의 이야기는 언제나 슬프죠 ㅠ

  • 2. 극자체가
    '18.8.13 5:53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대놓고 신파로 몰고가서 극장사람들 거의 훌쩍거렸었죠 주제는 불효자는 웁니다♪

  • 3. 어디
    '18.8.13 5:54 PM (223.33.xxx.89)

    거기 어디서 슬픈내용이 나오나여 ??남편분 짱이시네여
    엄마? 무슨엄마지 ㅜㅜ 너무 재미없어서 기억이..
    1편도 안봐서 모르지만 울었다는 사람있던데...

  • 4. 123ad
    '18.8.13 5:55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전 슬펐어요

  • 5. ㅡㅡ
    '18.8.13 5:55 PM (182.172.xxx.81)

    전 하나도 안슬펐어요
    그런데 이런건 사람마다 다르죠

  • 6. 123ad
    '18.8.13 5:57 PM (223.38.xxx.94)

    신과함께 1은 슬펐고 2는 안슬펐어요
    글이 좀 헷갈리네요

  • 7. 123ad
    '18.8.13 5:58 PM (223.38.xxx.94)

    아 댁에서 보신거군요

  • 8. 억지 슬픔
    '18.8.13 5:59 PM (182.227.xxx.216)

    눈물 짜낼려는 의도가 대놓고 보여서 전 유치하고 안 슬펐어요,
    2가 스토리도 짜임새있어서 훨 나앗어요.

  • 9. ...
    '18.8.13 6:16 PM (222.111.xxx.182)

    원래 신파들이 논리적으로 어이없지만, 눈물이 나게 하는 씬들이 많죠
    묘하게 이 영화의 감독인 김용화 감독 작품이 전반적으로 신파가 많아서 억지로 눈물을 짠다, 올드패션이다 비난도 많은데, 묘하게 이해할 수 없게 눈물이 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천만 관객을 끌어모으는 영화가 많아요.
    저도 신파라면 딱 싫어하고 눈물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냉혈한에 가까운 사람인데, 이상하게 김용화 감독 영화는 나도모르게 유치하지만 눈물이 나긴 하더라구요. 유난히 이 감독 영화가...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정은 묘하게 신파에 끌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김 감독이 묘하게 그 지점을 잘 건드린다. 그래서 대략 흥행이 잘 되는 것 같다라는게 제 결론이예요.
    논리적으로 파고들면 설명이 잘 안되요.

  • 10.
    '18.8.13 6:17 PM (112.152.xxx.154)

    눈물 안났어요. 감동 잘하고 1987볼때도 엉엉 울었는데.
    엄마라는 단어만으로도 슬프지만
    신과함께는 억지 신파극이라 전혀 와닿지 않았어요.
    극장서 1보고 2는 아예 안봐요;

  • 11. 슬펐어요
    '18.8.13 6:20 PM (1.229.xxx.94)

    전 완전 슬펐어요
    평생 드라마 영화보며 눈물 한 방울 안 흘리던 남편도 울었음

  • 12. ...
    '18.8.13 6:23 PM (39.7.xxx.58)

    2가나아요.
    1은 차태현부터 에러.

  • 13. ...
    '18.8.13 6:31 PM (61.6.xxx.6)

    신과함께 1편을 말레이시아에서 봤는데요~~ 한국사람 1/3쯤이었고 나머지는 다 현지인들이었는데..
    공통점이 애들은 웃으면서 나오고 어른들은 울면서 나왔어요.
    부모님 얘기는 만국공통이구나 했습니다.
    같이 본 초딩 조카들한테 두고두고 놀림받을 만큼 저도 울었구요 ㅠㅠ

  • 14. 작년에 딸이랑
    '18.8.13 6:38 PM (59.31.xxx.242)

    보다가 둘이 훌쩍훌쩍이 아니라 정말 오열 비슷하게 울었어요
    다른 사람들도 다 울고
    엄마랑 김재욱 둘이 얘기하는 장면은
    너무 슬펐어요ㅜㅜ

    올해 대만 가는 비행기에서 신과함께 있길래
    보다가 그장면에서 또 눈물이 터지더라구요
    그냥 영화인데도 아들 둘 다 죽어서 혼자된
    청각 장애인 엄마는 어찌 살아갈까..
    하는 마음에 더 슬펐어요

  • 15. 신과함께2
    '18.8.13 7:41 PM (211.245.xxx.178)

    도 울었슈..
    코끝이 찡하더만요.
    천년의 연이 얼마나 길고 길었을까요..ㅠㅠ

  • 16.
    '18.8.13 7:47 PM (175.115.xxx.92)

    1편 안보고 2편만 봤는데 스토리 라인이 탄탄하더라구요.
    만화로는 봤지만 그저그래서 1편은 안봤거든요.
    여기 얘기 들어봐도 신과함께는 2편이 나은듯하군요.

  • 17. ..
    '18.8.13 7:59 PM (223.38.xxx.118)

    우리 딸도 작년에 친구랑 1편보면서 그 엄마나오는 장면에서 엉엉 울었다더라구요.근데 올해 2편은 너무나 재미없었다고...

  • 18. 호앙이
    '18.8.13 8:07 PM (223.38.xxx.23)

    눈물은 안나지만 슬프긴 슬픈 스토리죠.
    눈물 안난다고 안슬픈건 아닌거잖아유*_*

  • 19. 슬펐어요
    '18.8.13 8:37 PM (175.215.xxx.163)

    1도 2도 울었어요
    남편이 왜 울었어? 하든데요...

  • 20. ...
    '18.8.13 8:50 PM (1.235.xxx.20)

    소설이나 영화 너무도 감정이입 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뭥미? 했네요ㅠㅠ

    근데 1987보면서 통곡할 때 멀뚱멀뚱하던 20대 중반 딸이
    신과함께1은 울더라구요, 나는 멀뚱멀뚱..

    세대 차이인가?했네요..

  • 21. 저같은 경우는
    '18.8.13 11:54 PM (180.69.xxx.242)

    차태현 대사에서, 엄마 목소리를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요 하길래 아 마지막에 엄마 목소리 듣고 아들 울겠구나 관객들도 울겠구나 싶더라구요
    감동깊게 본 사람도 많겠지만ㅁ저는 솔직히 화가 나더라구요 아니 눈치빠른 관객 수준을 뭘로 보고 저리 단순히 눈물만 빼게 뻔한 스토리로 만들었나하고. 2편은 안방 명절 특집으로 하면 보든말든 하려구요 -,,-

  • 22. ..
    '18.8.14 12:11 AM (59.16.xxx.155)

    1편은 좋은 소재 배우에 비해 시나리오, 편집등에 있에 완성도가 아쉬웠는데..
    2편은 시간이 있었는데 많이 보완된 느낌이었어요.

    1편견딘 분은 2편은 만족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356 퀸 노래 같은데 도입부가 딩디리딩딩... 12 노래 2018/12/10 4,738
882355 손목 팔저림 5 고민 2018/12/10 1,815
882354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34 2018/12/10 5,520
882353 근데 전현무 한혜진 기사뜰때마다 2 ... 2018/12/10 4,722
882352 패딩에 마이크로볼 소재? 궁금 2018/12/10 786
882351 이재명 음성파일 들었어요 6 이지사 2018/12/10 2,119
882350 혹시...이 드라마 OST 생각나세요?^^ 5 아시려나 2018/12/10 1,147
882349 skt 데이타 있는 걸 다른 사람에게 이동할 수 있나요 5 skt 데이.. 2018/12/10 808
882348 엄마없이 한 첫 김장 9 skfng 2018/12/10 3,330
882347 고등학교 전학은 2 학군 2018/12/10 1,281
882346 다들 추운날 얼굴. 피부는 괜찮으세요? 24 고민 2018/12/10 4,636
882345 복수가 돌아왔다..꺄 갸륵갸륵 2018/12/10 1,691
882344 신문지가 필요한 유기견 보호소가 있을까요? 6 ... 2018/12/10 793
882343 직원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6 ㅁㅁㅁㅁ 2018/12/10 6,415
882342 나쁜형사 5회 줄거리 7 재밌네 2018/12/10 1,769
882341 늘어난 모 원피스. 따끈한 물에 헹구면 수축될까요? 3 2018/12/10 1,184
882340 에휴~ 삼성 공화국 맞네요 11 ... 2018/12/10 1,591
882339 엄마같은 대모님 축일 6 천주교 축일.. 2018/12/10 1,552
882338 아이옷 사이즈 질문요 2 ㅇㅇ 2018/12/10 494
882337 아이를 키워 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3 ... 2018/12/10 3,052
882336 모바일펜스 깔았는데 카톡 알림메시지 못 확인하게 하려면 어떻게 .. 모바일펜스 2018/12/10 1,965
882335 악질 부동산 상호 쪽지로 알려주는거 업무방해인가요? 7 근심 2018/12/10 967
882334 입사 6개월찬데 국민연금을 사업주가 안냈네요. 4 기가막혀 2018/12/10 2,024
882333 30대 후반 남자...간호조무사나 간호사 어떨까요? 7 뉴라이프 2018/12/10 4,355
882332 수시 추합 2차발표때 2 수시예비벊ㆍ.. 2018/12/10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