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잘되면 자녀가 그만큼

ㅇㅇ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8-08-13 17:11:51
잘되기 어렵다고 보통은 격세유전이라고 하는데
이건 부모의 기에 자녀가 눌려서 그럴까요

큰 나무아래에서는 더 큰나무가 나오기 어렵잖아요
일단 햇빛과 양분을 큰나무가 독차지할테니..

보통 미남미녀도 부모는 좀 평범한 경우가 많고
미남미녀가 자녀를 봐도 부모만큼 잘생기기 어렵고

결국 한세대가 온전히 희생해야 담세대가 달된다는뜻..흠
IP : 211.36.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아니고
    '18.8.13 5:15 PM (175.209.xxx.57)

    잘된다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으나 정말 심하게 잘된다는 건 확률상 어렵잖아요.
    그러니 그만큼 또 잘되기가 쉽지 않아서겠죠.
    아버지가 대통령인데 자식이 대통령이 되나요.
    엄마가 교수인데 자식도 교수되기가 쉽나요.
    엄마가 절세미녀인데 자식도 그리 되겠나요.
    희박한 확률이 연속될 확률은 엄청나게 낮기 때문이겠죠.

  • 2. .....
    '18.8.13 5:19 PM (211.215.xxx.18)

    부모의 기대는 크고....
    사실 아이들은 부모의 감탄과 기쁨으로 큰 지지와 격려를 받는다고 해요.
    와...정말 잘하는구나~대단하다...우리 ㅇㅇ는 훌륭하구나...

    그런 적절한 칭찬으로 자존감도 올라가고 자신감도 생기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
    아무래도 거대한 사람이 제일 앞에 우뚝 서있으면 보통 기로는 그거 뚫고 가기 쉽지가 않아요.

  • 3. 1111
    '18.8.13 5:21 PM (117.111.xxx.28)

    양분을 독차지해서라기보다 독기랑 간절함이 빠져서 그래요. 저희 부부는 부모님 대 괜찮게 부를 축적했는데 돈을 자녀한테 안 풀었어요 항상 없다없다 너희가 알아서 살아야한다. 대신 조급하게 취업 강요하진 않고 공부는 끝까지 시켜주시고 그랬죠. 그러니 저희는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어릴때 살던 것처럼 못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죽게 노력했네요ㅜ
    저희 부부는 학업적 직업적으로 원하는걸 이루었고요. 자식에게 독기를 잃지 않게 해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 4. ㅇㅇ
    '18.8.13 5:24 PM (1.223.xxx.236)

    부모 잘 풀리고 잘 사는 집 자식들이 더 잘 살던데요
    제 주위도 의대생 부모보면 교수, 변호사, 의사 많고요
    못 사는 집 애들 정말 드물던데

  • 5. 샬랄라
    '18.8.13 5:44 PM (125.176.xxx.243)

    처음 들어보는 말입니다

  • 6. 해석나름...
    '18.8.13 6:25 PM (211.44.xxx.42)

    그래도 부모가 웬만큼은 돼야 자식도 제대로 될 수 있습니다.
    아주 높으면 그 이상은 힘들어도 그만큼은 가거나, 아니면 좀 다른 방향으로 가도 망하진 않을 듯....
    삶에 대한 태도,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한 기본 바탕, 최소의 지원은 전해지니까요.
    복없는 부모가 맨날 싸우는데 자식이 잘 되기 쉽겠습니까....

  • 7. 격세유전은
    '18.8.13 6:35 PM (36.38.xxx.33)

    어떤 형질이 한 세대를 건너 그 다음 세대에 나타나는 걸 말해요
    예를 들어 아버지가 대머리인데 아들은 아니고 손자가 대머리가 나왔다 이런 경우요

  • 8. ...
    '18.8.13 6:58 PM (180.224.xxx.141)

    재능만 뛰어난 부모가 자식 망치게하는거죠
    자식한테 나처럼 살아라 하면서
    융통성없게 혼내고 너무 엄하게하는 경우는
    자식이 잘 안풀리죠
    자식을 존중하고 본인의 능력을 아랫대로
    잘 교육시키면 자식이 훨씬 더 잘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579 가족 참병당한, 김일병 전역에 힘을 모아주세요. 8 오드리백 2018/12/23 1,972
886578 예체능 사교육.. 1 ... 2018/12/23 1,522
886577 애들 데리고 요즘 갈만한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게시판 2018/12/23 1,729
886576 명절에 차례 안지내는 집... 6 로메인 2018/12/23 2,992
886575 73세 엄마가 전보다 총기가 덜한거 같아 맘이 안좋네요 5 .... 2018/12/23 2,838
886574 펌 망했는데 어떻하면 되나요 9 ... 2018/12/23 1,622
886573 트레이너분 계세요?다이어트 관련 2 ㅇㅇ 2018/12/23 1,529
886572 맨날 여기저기 아프다는 큰아이 6 .. 2018/12/23 1,744
886571 미국 뉴욕으로 1월초에 가요..도움좀 아시는데로~~ 12 미쿡 2018/12/23 2,043
886570 아들 과외 선생 면접 봐야하는데요 3 과외 2018/12/23 1,591
886569 2차 김장 할건데,질문있어요. 8 또함 2018/12/23 1,722
886568 아시아나 승무원이 저한테 무릎까지 꿇으며 요청한건 76 살짝황당 2018/12/23 34,763
886567 목동 뒷단지 여대생 수영장 추천해주새요 .. 2018/12/23 756
886566 폰타나 스파게티소스 중 어느게 맛있나요? 10 구매 2018/12/23 4,990
886565 가벼운 동네 외출시에 뭐 바르세요? 10 .. 2018/12/23 2,640
886564 식구들 감기 나으니 제가 걸리네요 ㅠ 1 .. 2018/12/23 753
886563 만성 과민성 대장 ... 2018/12/23 708
886562 인덕션 전용 냄비가 따로 있나요? 3 2018/12/23 5,397
886561 약 100만원정도 가방 추천해주세요. 10 2018/12/23 3,315
886560 김준호 발언은 어때요? 6 ㅇㅇ 2018/12/23 5,222
886559 예비중2 남학생. 공부 안합니다. 5 도닦다 2018/12/23 1,362
886558 예능에 꺼지지 않는 불씨같은 존재 1 ㅇㅇ 2018/12/23 2,601
886557 작은 쇼파는 휑해 보일까요? 가격대비 좋은 쇼파도 추천. 쇼파열공 2018/12/23 854
886556 잊게되고,계속 빠져나가는 것은 몰랐던..... 2 각종 서비스.. 2018/12/23 2,143
886555 설탕 얘기로 황교익이랑 최낙언 싸운 거 보셨어요? 14 ㅇㅇ 2018/12/23 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