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잘되면 자녀가 그만큼
이건 부모의 기에 자녀가 눌려서 그럴까요
큰 나무아래에서는 더 큰나무가 나오기 어렵잖아요
일단 햇빛과 양분을 큰나무가 독차지할테니..
보통 미남미녀도 부모는 좀 평범한 경우가 많고
미남미녀가 자녀를 봐도 부모만큼 잘생기기 어렵고
결국 한세대가 온전히 희생해야 담세대가 달된다는뜻..흠
1. 그게 아니고
'18.8.13 5:15 PM (175.209.xxx.57)잘된다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으나 정말 심하게 잘된다는 건 확률상 어렵잖아요.
그러니 그만큼 또 잘되기가 쉽지 않아서겠죠.
아버지가 대통령인데 자식이 대통령이 되나요.
엄마가 교수인데 자식도 교수되기가 쉽나요.
엄마가 절세미녀인데 자식도 그리 되겠나요.
희박한 확률이 연속될 확률은 엄청나게 낮기 때문이겠죠.2. .....
'18.8.13 5:19 PM (211.215.xxx.18)부모의 기대는 크고....
사실 아이들은 부모의 감탄과 기쁨으로 큰 지지와 격려를 받는다고 해요.
와...정말 잘하는구나~대단하다...우리 ㅇㅇ는 훌륭하구나...
그런 적절한 칭찬으로 자존감도 올라가고 자신감도 생기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
아무래도 거대한 사람이 제일 앞에 우뚝 서있으면 보통 기로는 그거 뚫고 가기 쉽지가 않아요.3. 1111
'18.8.13 5:21 PM (117.111.xxx.28)양분을 독차지해서라기보다 독기랑 간절함이 빠져서 그래요. 저희 부부는 부모님 대 괜찮게 부를 축적했는데 돈을 자녀한테 안 풀었어요 항상 없다없다 너희가 알아서 살아야한다. 대신 조급하게 취업 강요하진 않고 공부는 끝까지 시켜주시고 그랬죠. 그러니 저희는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어릴때 살던 것처럼 못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죽게 노력했네요ㅜ
저희 부부는 학업적 직업적으로 원하는걸 이루었고요. 자식에게 독기를 잃지 않게 해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4. ㅇㅇ
'18.8.13 5:24 PM (1.223.xxx.236)부모 잘 풀리고 잘 사는 집 자식들이 더 잘 살던데요
제 주위도 의대생 부모보면 교수, 변호사, 의사 많고요
못 사는 집 애들 정말 드물던데5. 샬랄라
'18.8.13 5:44 PM (125.176.xxx.243)처음 들어보는 말입니다
6. 해석나름...
'18.8.13 6:25 PM (211.44.xxx.42)그래도 부모가 웬만큼은 돼야 자식도 제대로 될 수 있습니다.
아주 높으면 그 이상은 힘들어도 그만큼은 가거나, 아니면 좀 다른 방향으로 가도 망하진 않을 듯....
삶에 대한 태도,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한 기본 바탕, 최소의 지원은 전해지니까요.
복없는 부모가 맨날 싸우는데 자식이 잘 되기 쉽겠습니까....7. 격세유전은
'18.8.13 6:35 PM (36.38.xxx.33)어떤 형질이 한 세대를 건너 그 다음 세대에 나타나는 걸 말해요
예를 들어 아버지가 대머리인데 아들은 아니고 손자가 대머리가 나왔다 이런 경우요8. ...
'18.8.13 6:58 PM (180.224.xxx.141)재능만 뛰어난 부모가 자식 망치게하는거죠
자식한테 나처럼 살아라 하면서
융통성없게 혼내고 너무 엄하게하는 경우는
자식이 잘 안풀리죠
자식을 존중하고 본인의 능력을 아랫대로
잘 교육시키면 자식이 훨씬 더 잘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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