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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불편하신 시아버지 장가계 여행 가능하신가요?

ㅇㅇ 조회수 : 4,454
작성일 : 2018-08-13 16:22:00
시아버지가 몸이 불편하세요
뇌경색 후유증으로 왼쪽 손과 발에 감각이 좀 안좋고
보조기구 없이 혼자 걷긴 걸으시지만 다리를 절어요
그리고 체력도 안좋으시구요
장가계 가고싶다 하시는데 가능할지요...
IP : 125.183.xxx.1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3 4:23 PM (211.36.xxx.117)

    많이 걸어야해요

  • 2. ...
    '18.8.13 4:26 PM (14.37.xxx.188)

    장가계는 힘드십니다.
    일단 장사공항에서 장가계까지 버스를 5시간 이상
    타야하고 장가계 내에서도 케이블카 타고 버스도
    타고 한다지만 걷는 거리도 은근 많거든요.

  • 3. 아뇨
    '18.8.13 4:28 PM (223.39.xxx.246)

    힘들어요.

  • 4. ㄴㄴ
    '18.8.13 4:28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 전담으로 붙어서 자유여행으로 가면 모를까 패키지 일정 못 따라가요.
    끝이 안 보이는 산에서 산으로 이동하는 데 산 밑 버스에서 대기할 거면 장가계 가는 의마가 없죠.

  • 5. 노노
    '18.8.13 4:30 PM (118.216.xxx.185)

    장가계는 60대도 힘들어 하시던데요

  • 6. 어젠가 홈쇼핑보니
    '18.8.13 4:34 PM (223.62.xxx.182)

    장가계까지 비행기가능하다고 하네요..물론 중국까지 대한항공으로 거기서 다시 장가계로 비행기로 가능하다고 광고하더라구요.어찌됐건 아들이건 부인이건 옆에서 보호간병 각오하면 가능하겠지요 .대신 시아버지한테 짜증내지마라 답 받아놓으시구요
    마음은 갸륵하신데 본인이 책임지시는거겠죠?
    무책임하게 보호자없이 여행사 등록하시는지 않겠지요?
    이 여행을 진행시키는분이 책임이 막중하네요

  • 7. 지나가다
    '18.8.13 4:37 PM (112.216.xxx.139)

    중국 여행은 일단 많이 걷고, 많이 오르고(오르막) 그렇더라구요.
    노인들도 70대는 버거워 하시던데...
    몸 불편하시면 포기해야 하는 옵션들이 많아서 힘들거 같아요.

  • 8. ㅡ.ㅡ
    '18.8.13 4:37 PM (211.208.xxx.64)

    장가계 산관광인데
    계단이 끝도없고요. 무릎 다 나가요.
    좁디좁은길 천지고 사람엄청많구요.
    잔도? 낭떠러지같은데 줄지어서 걸어야되고
    중국인들 담배피고 공기 엄청 나쁘구요.
    진짜 최최악이에요.
    더구나 환자가 거길 어떻게 가나요

  • 9. 가능할듯
    '18.8.13 4:38 PM (223.62.xxx.220)

    장가계는 갈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와서(유료) 산 중턱에서 보통 장가계에서 운영하는 버스타고
    내려옵니다. 물론 에스컬레이터 안타고 걸어내려오시는분도 있어요.
    저희는 저희팀 전용가이드가 있어 코스도 2시간 정도로 짧게 짰어요.
    충분히 절경 보고도 남은 정도이고, 난이도는 청계산 수목원보다 길이 편한 정도였어요. 힐에 원피스입은 여성분도 가끔 있을 정도고요.

    요게 힘드심 장가계에서 버스로 1시간쯤 되는 곳에 원가계라고 있어요. 와호장룡찍은 곳이라는데..여기는 매표소부터 버스가 다니니
    원가계가 나으실수 있겠네요.

    그리고 장가계는 최근 공항을 지어 장가계 공항에서 케이블카타고 오르는 장가계까지는 버스로 10-20분 정도인데요.

    저는 작년 요맘때 갔었어요.

  • 10. 가고싶다는데 보내드려야지요
    '18.8.13 4:42 PM (122.44.xxx.142)

    최대한 적게 걷는 코스로 대신 동행자를 튼실한분으로 하세요

  • 11. ..
    '18.8.13 4:46 PM (125.177.xxx.43)

    서로 고생이에요

  • 12. 장가계공항
    '18.8.13 4:48 PM (223.62.xxx.220)

    영문으로 장자제라고 하며, 북경에서 장자제행 비행기로 환승합니다. 비행시간은 1시간반ㅡ2시간쯤이었나 해요. 북경까지는 그ㅡㄱ적기 .장자제는 에어 차이나가 주로 운항하고요.

  • 13. 왕복 케이블카
    '18.8.13 5:05 PM (223.62.xxx.185)

    왕복으로도 운행하니, 장가계에서 높은 비경 감상하시고, 힘드심 바로 케이블카 타고 하산하셔도 좋고, 버스가 중턱정도까지 가는데.
    큰 절 같은곳이 있어요. 거기 구경하셔도 충분히 만족하실듯 해요.

    원가계는 산 밑에 개울가 같은 곳도 있고..몸도 불편하신데..산 정상에서만 감상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14. 러키
    '18.8.13 5:18 PM (112.161.xxx.134)

    2월에 장가계 4박5일 다녀왔는데요.
    하루 최소 1만보 이상 걸어요.
    많이 걷는 날은 2만보 넘게 걷기도 했어요.
    남편도 저도 헉헉 대며 쫓아 다니기 바빴어요.
    패키지 다른 분들께 민폐이오니 일본 남부 온천욕 정도로 설득하심이 어떨지요..

  • 15. ..
    '18.8.13 5:44 PM (1.227.xxx.227)

    안됩니다 패키지는 장가계아니라 상해나 북경이나 동경이나 어딜가도 스케쥴 빡세요 일행들도 불편하고 가이드도그래요 몸불편하신분들이 갈만하지않아요

  • 16. 몸약한
    '18.8.13 5:47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는 다녀오고 몇주 앓아누웠어요.
    안가시는게...

  • 17. ..
    '18.8.13 5:54 PM (223.62.xxx.228)

    일반패키지는 못가시고 항공, 케이블 되는 상품알아보셍르.

  • 18. 어디서 봤는데
    '18.8.13 5:55 PM (27.179.xxx.225)

    장가계 가이드가 손님들이 처음에 자식들이 보내줬다고 자랑하다 끝으로 갈수록 욕한다 그런글본적있어요 엄청 힘들대요

  • 19. 솔솔라라
    '18.8.13 6:16 PM (175.114.xxx.210)

    엄마랑 다녀왔는데 펄펄 날아다니는 엄마도 사십대인 저도 힘들었어요. 케이블카 타고 오른다해도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한시간씩 줄을 서고 엘리베이터 타려고 또 삼사십분 줄을서야해요. 혼자 빠지고싶어도 입구와 출구가 완전히 달라서 어쩌지도못하고요. 기후도 갑자기 비왔다가 더웠다가 하죠. 제 경험으론 등산 좀 다니는 오십대 정도까지가 맞을것같아요

  • 20. 당연히 안돼요
    '18.8.13 6:22 PM (211.193.xxx.175) - 삭제된댓글

    국내여행도 쉽지 않을텐데..무슨 장가계요...

  • 21. 결사반대
    '18.8.13 7:57 PM (121.161.xxx.154)

    본인이 가고싶다하시지만
    평균의 60대도 쉬운코스는 아닌거같아요.

    시아버님 지금상황에서 장가계 가시면
    제가볼땐 최소 사망입니다.

  • 22. 무슨
    '18.8.13 8:30 PM (210.205.xxx.68)

    장가계 가이드가
    처음에 노인들오심 자식이 보내줬다고
    자랑자랑하다가 후반부에 자식욕 바가지로 한답니다
    이 힘든데를 보냈다고

    뭉뜬에서 4,50대 남자들도 힘들다해요
    가뿐히 갈 수 없는 곳 입니다
    거기 패키지팀 전부 힘들다했어요

    근데 몸도 성치 않은 분이 어찌가요
    다 계단인데

  • 23. .......
    '18.8.13 8:53 PM (220.85.xxx.14)

    오죽하면 잘가게 라고 하쟎아요. 노인분들에게 힘든코스라고합니다

  • 24. Jtbc
    '18.8.13 9:18 PM (121.167.xxx.94)

    '뭉쳐야뜬다' 에서 초창기에 장가계 갔었어요. 그거 한번 보세요.

  • 25. ....
    '18.8.13 9:34 PM (116.32.xxx.97)

    뭉쳐야 뜬다에서 축구 국대 출신 안정환도 헉헉 댔던거 생각하면.. 70대에겐 무리인 코스에요.

  • 26. 원글님 이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18.8.13 9:53 PM (116.45.xxx.163)

    전 절대 안간다는데
    다 도와줄테니 여길 가자고 난리인 사람이 있어요.
    전 세계각지 호캉스가 딱 맞는사람인데
    장가게를 안가면 여행간게 아니라면서 우기는데 돌아버릴지겅거든요ㅠ

  • 27. 노인들 고집
    '18.8.14 7:30 PM (121.140.xxx.56) - 삭제된댓글

    노인들이 본인들 체력이나, 상태를 파악 안하고 무조건 가겠다고 합니다.
    울 친정엄마가 내내 우리 형제들 휴가에 같이 가셨어요.
    물론 친정엄마랑 산책코스는 쉬운 곳으로 하지만,
    우리 형제들은 휴가대 산행을 합니다.
    설악산 흔들바위까지는 길이 무난하길래, 거기까지만 가시고 앉아 계시겠다고요.
    우리는 울산바위까지 다녀오고요.
    엄마가 80세였을 때 같은데...엄마가 잘 가시더라고요.
    다녀오신 그 해 가을에 무릎이 아파서 걷지를 못하세요.
    일어서지도 못하고요.
    알고보니, 해마다 진통제를 한웅큼 드시면서 따라 오신 겁니다.
    그 다음해부터 모질게 안 모시고 갔어요.
    불효든 말든..우리도 50대 60대인데...우리 형제 부부끼리 지내는 휴가도 귀하거든요.
    차를 타면 멀미도 하시고, 체력에 버거운데도 효도랍시고 엄마 뜻을 따라줬네요

    그 후부터는 무릎이 조금 괜찮으시네요.
    지금 80대 후반입니다.
    노인들 말, 다 들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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