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 대학까지 다 들여보낸 전업님들 뭐하며 지내시나요?
자유로운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1. 양가 어르신
'18.8.13 3:32 PM (59.15.xxx.36)편찮으셔서 병원순례 중입니다.
대학 다보내면 룰루랄라 놀러다니려 했는데....2. ㅇㅇ
'18.8.13 3:36 PM (49.142.xxx.181)프리랜서로 일 들어오면 일도 하고.. 일 없으면 놀기도 하고 삽니다.
놀때는 드라마도 보고 82쿡도 하고 인터넷 순례도 하고3. ㅈㄴㄷ
'18.8.13 3:43 PM (175.223.xxx.196) - 삭제된댓글저도 궁금했는데
첫댓글이 확 와 닿네요4. ㅅㅈ
'18.8.13 3:52 PM (58.120.xxx.76)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엔 집안살림해요.
사람들은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구요.
해외여행 1년에 두번가고요.
편안하게 잘지냅니다.5. ㅅㅈ
'18.8.13 3:54 PM (58.120.xxx.76)주위분들이 하루종일 모하냐구
무료하지않냐구 종종 물어봅니다.
시간만 잘 갑니다6. 저도
'18.8.13 3:54 PM (175.193.xxx.150) - 삭제된댓글프리랜서..
시간 많을 것 같아서 네..네.. 했더니 일이 산더미에요...
게다가 애들이 바쁘니 강아지들은 다 제 차지고...ㅠㅠ7. 나무
'18.8.13 4:09 PM (220.123.xxx.166)종교생활, 배우고 싶었던 공부 조금, 텃밭, 등산, 모임 3개, 봉사활동, 여행으로 한달을 계획하며 사는데 만족합니다.혼자 잘 노니 불만없구요.
8. ..
'18.8.13 4:16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아이들은 다커서 성인이구요
저는 개인사업해요
남편이 퇴직시기가 다가와서 그때쯤 저도 사업정리하려고 해요
지금 있는 건물말고 하나정도 더 건물을 사두려고
홍대앞.신림.삼성동등등 매일 돌아다니느라 바쁩니다9. ..
'18.8.13 4:35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전업..이라고 콕 찝어 쓰셨는데
전 결국은 일하는맘이라ㅜ
저도 애들 중학교까지는 전업맘이었거든요ㅜ10. ᆢ
'18.8.13 4:54 PM (223.39.xxx.97) - 삭제된댓글이런저런 재테크도 하고
맛집도 다니고
인터넷쇼핑도 하고
방학이라 그래도 애가 집에 있는 날은 밥 챙겨줘야 하고
드라마 다시보기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자아실현이고 나발이고
난 그냥 직장 안나가는게 좋네요11. ..
'18.8.13 5:36 PM (223.62.xxx.228)다른댓글들 다 하다가 다시 일합니다.
자유시간이 없어 아쉽지만 활기가 잏어요.12. 안 해방
'18.8.13 6:25 PM (211.193.xxx.175) - 삭제된댓글자녀밥에서만 해방이지요...
삼식이가 집에 들어 앉습니다.
그리고 1일 한끼도 제대로 못 먹는 자녀 안타까와서 뭐라도 먹이려고 애 씁니다.
집에서 쉬는 날에는 맛있는 거, 과일 챙겨 먹이겠다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자식한테 신경이 쓰이네요.
남편은 퇴직할 시점이고요..
시부모님은 돌아가시거나, 병중환이거나...그렇게 되더군요.
내몸 여기저기 삐그덕 대기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