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 후반 아이들 키운다고 내 일을 접고 주부로만 살았는데
이제 아이들 다 성장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습니다.
게다가 신랑 따라 타지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남을 사귈 줄 모르는 성격으로 혼자 집에만 있으니 우울증인지 무기력인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음식에 집착을 부려 살만 계속 심하게 찌고 있습니다.
주변에 상권이 없어서 차를 안타면 다니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심하게 우울하여 뭐라도 해보려 해도 무기력인지 주저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심하게 오는 무기력증과 우울증 어떻게 떨치시나요?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계신 분 혹시 계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우울증 비슷한 증상 없으신지요?
주변을 보면 남들은 참 바쁘기도 하고 하하호호 즐거워 보이는데 저는 온통 회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