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말하는 자리서 동조하거나 입꾹다물고 있다 나에게 와서 누가 이러더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자리서 날 대신해 싸워주는 사람이예요
동네엄마 회사동료 중 매일보며 죽고 못사는거 같아도 그런사람 없죠
그런 사람들은 날 생각해주는게 아니라 그말듣고 내가 괴로워하는걸 즐기거나 그로인해 내가 그 사람과 싸우길 바라거나 아니면 그렇게 해서 내 인간관계가 좁아져 자기만 보길 원하는 사탄이예요
글솜씨가 없어 제맘 다 전하진 못하지만 오년간 사탄같은 인간에게 걸려 다른사람 미워하느라 에너지 쏟고 그 결과 인간관계가 거의 단절된 제 얘기예요
가장 기막힌건 여전히 그 인간은 친구란 이름으로 제옆에 있다는 거죠
아이들로 엮어 있어 이사가기전엔 끊기지 않을....
니가 알고있어야 할거 같아서....
이따위 말로 절 위해주는 척하며 지손위에서 노는제가 얼마나 우스웠을까요
사십넘어 깨달았지만 그래도 늦은건 아니라고 위로합니다
덕분에 죽이네살리네 해도 이혼전엔 내편인건 남편이란걸 깨달아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중이예요
백날 동네엄마들이랑 몰려다니며 애들놀려봤자 가족끼리 보내는 화목한 시간에 비하면 애한테도 나에게도 아무 의미없어요
쓸데없는관계때문에 나를 괴롭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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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날 생각해주는 사람은
니나니나 조회수 : 2,173
작성일 : 2018-08-13 14:11:20
IP : 218.48.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
'18.8.13 2:13 PM (222.108.xxx.39)공감하고 갑니다.
작년에 한창 고민하다가, 올해는 나 편한대로 하고 있는데,
오히려 동네엄마들이랑 관계는 더 편해진거 같아요. 적정한 거리 유지가 답인듯요.2. ㄱㅅㅇ
'18.8.13 2:52 PM (211.222.xxx.17)맞아요.
날 대신해서 싸워줄 사람...
저는 그리해줬는데, 돌아오는건 배신이더라구요
더욱이...그렇게 해준걸 잊어버려요.ㅋ
기억도못하던데요?
얘기하니 그제서야...아...그랬었니?
생각도 안난다며 웃던 사람도 있어요.
그 싸웠던사람과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지내면서
왜그렇게 되었는지 잊어버렸대요.
내참...
제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던거죠3. 그러게요
'18.8.13 4:17 PM (59.28.xxx.222)여자들 몰려다니는거 진짜 비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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