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2주한번가기...
시댁에 2주에 한번갈까 한다고하니
다들 말리는 분위기셨는데....
자주긴 자주인거죠??
저도 신혼때부터 그리했더니 몇년째
지금도 그러고있는데.....
어쩌다 3주만에 가면
아버님이 생~~전 안온다고 뭐라하세요
근데 요즘엔 점점 가기싫을때도 많고^^;;;
아파트인데도 전부 좌식생활 스타일이라
잠깐있다와도
너무 허리아파요
(소파놔드린다해도 절대싫다고 하심)
뭐 제가 맘이 편하지않아서 더 그럴수도있겠지만..
지난주엔 친정에 일이있어서
저는 친정가고 애들과 남편은 시댁가고했는데
왜이리 편하고 좋던지....친하지않은 남동생마저
다정해보이고ㅋㅋ
각자 자기부모한테 가는거얼마나 합리적인가!!!!??
(먹기싫은음식 억지로 안먹어도되고 잔소리안들어도되고ㅠㅠㅠ)
앞으로 종종 그러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과는 싸운적 딱1번일정도로
별다른 트러블없어요
그래서 시댁과도 잘지내고픈데
몇년이 되어도 편하진않네요^^;;
1. 샬랄라
'18.8.13 12:52 PM (125.176.xxx.243)하기 싫은 것 자꾸하면 정신이 계속 망가집니다
애들에게 no라고 교육시키죠
어른은 더 잘해야죠
No 하세요2. 샬랄라
'18.8.13 12:53 PM (125.176.xxx.243)남편 교육도 시키고
핑계꺼리도 만들고 하세요3. ..
'18.8.13 12:55 PM (1.11.xxx.169)앞으로 종종 각각 본가로 가세요.
4. ㅡㅡ
'18.8.13 12:57 PM (211.225.xxx.219)저도 그러다 남편이 제가 매주 오라는 전화 받기 싫어한다고 시어머니한테 상담을 가장한 고자질해서 저는 1주 2주마다 안 가요.. 두어 달에 한 번씩 갑니당
결혼한 지 1년도 안 된 며느리가 시어머니 호출 거절하기가 쉽겠나요.. 못된 년으로 찍힌 거 같지만 이제 뭐 요구하는 전화 안 와서 편하긴 해요..5. @@
'18.8.13 12:57 PM (223.62.xxx.221)입 뒀다 뭐해요?
시아버님 그러시거든 친정엔 더 안간다고 하세요.
앞으로 친정에도 번갈아가야하니 더 자주 못 올거라고 하세요.6. 망고어멈
'18.8.13 1:02 PM (61.80.xxx.16)저랑 똑같으시네요... 3주 안 갔다가 다들 전화오고 난리에, 시누이는 심각하게 문자;; 정말 당연한 건줄 아나봐욬ㅋㅋ 난 아직도 힘들고 가기 싫다는 걸 절대 모르더라구요.
7. ..
'18.8.13 1:04 PM (211.176.xxx.202)결혼하고 15년 거의 이주에 한번 식구모두 시댁에 갔었는데 요즘건강이 안좋으셔서 거의 매주가는데 미안한지 혼자갈때도 있어요.
친정은 한달에 한번 정도. 친정부모님은 각자 바쁘셔서 자주 찾아뵐수가 없어요.8. 근데
'18.8.13 1:06 PM (180.230.xxx.161)신혼때부터 애둘 낳을때까지 그리 하셨으면
이제 와서 바꾸기 힘드실거 같아요ㅜㅜ
워낙 오다가 안오면 그 빈자리가 넘 크잖아오ㅡ9. ‥
'18.8.13 1:09 PM (106.102.xxx.65)한달에 한번으로 바꾸세요
남편도 시가갈때마다 친정데리고 가세요10. ...
'18.8.13 1:10 PM (223.63.xxx.150)제가 못난 남편놈이랑 살면서 거절못해
개뿔이나 갑질만하던 못사는 시가에 매주
간 멍청이인데요
10여년만에 화병이 와서 이젠 시부모에게 살기등등합니다.
나만 병들었어요.
미친 인간들때문에~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11. 25년지나도
'18.8.13 1:15 PM (183.98.xxx.95)안편해요
각자 자기 집 갑니다 명절에는 같이가고12. 샬랄라
'18.8.13 1:16 PM (125.176.xxx.243)인간은 그리고 동물도 하기 싫은 거 계속하면
몸에 화가 쌓입니다
망가지는거죠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다른 사람 사랑하기 어려워요
길지않은 인생 즐거운거 하고 사세요13. 저도
'18.8.13 1:17 PM (211.205.xxx.10)애둘낳을때까지 그러다가 시가가 멀리 이사해서 1~2달 만에 한번 가는데 못본다 그러세요.ㅎㅎ 전 몸은 편하고 마음 불편한 거를 택했어요. 아침에 늦게 일어날때도 있고 남편이 청소하고 어머니와 장보고 그래요. 친정은 자주 가고싶어도 부모님들이 바쁘셔서 ㅠㅠ
14. 흠
'18.8.13 1:20 PM (112.216.xxx.18)본인이 싫으면 횟수를 줄여야죠;; 저도 2주에 한번 가는데 전 별로 안불편해요 ^^; 아들며느리 자주 보려면 시부모님도 노력을 하셔야되는데... 며느리 맘 불편하게 하시는 부모님이면 가기 싫죠 ㅜㅜ
15. 삼년동안 주 2회
'18.8.13 1:20 PM (211.251.xxx.97)제가 엄마말이라면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할것 같은 마마보이 남편과 살다 시어매 일방적 요구 거절못해서
질질 끌려다니다가 결국 지금은 얼굴안보고 산지 5년쯤 되는데요. 근본원인은 해결이 없어도(이혼하지 않는이상) 얼굴 안보니 사는게 사는것 같네요.
(내가 내 자유의지대로 하고 산다는게 이리 중요한거란걸 왜 진작 깨닫지 못했는지 모르겠어요)16. 샬랄라
'18.8.13 1:21 PM (125.176.xxx.243)본인이 싫으면 횟수를 줄여야죠;; 저도 2주에 한번 가는데 전 별로 안불편해요 ^^; 아들며느리 자주 보려면 시부모님도 노력을 하셔야되는데... 며느리 맘 불편하게 하시는 부모님이면 가기 싫죠 ㅜㅜ22222
17. ..
'18.8.13 1:30 PM (223.38.xxx.96)혹시 시가에 경제적 도움을 많이 받으시는지....또는
빋을게 많으신지요
그러시다면 천천히 천천히 텀을 늘리세요
어차피 자주가는것도 애들이 크면 시간이 없어서
줄어드니.... 요령껏 현명하게 하시고요
만약 도움도 없고 해줘야 하는 입장이시명
좀 편하게 하셔도 괜칞을것 같은데요
다 환경이 다르고 사람인성이 틀리니
여기 댓글처럼 막가파식으로 갔단
님편을 남의편 되기 쉬우니
무조건 따라하라고는 못하겠네요
일단 남편을 확고한 님편으로 재무장시키시는게
으선일것 같네요
전에 어는분이 여기 말듣고 무조건 선긋고 살다
남편분이 이혼요구한다. 본것 같아서요
남자사이트에서도 본가식구랑 잘자내주면
넘 고맙고 부인뜻에 따르게 된다는 글을 마니 보아서요
무조건 남편을 님편으로
그리고 남편이 유도하는 쪽으로 하는게
좋다봐요18. ..
'18.8.13 1:37 PM (223.38.xxx.96)안니면 남편분이 그하나 해주눈것 만으로
모든상황에 님을 받들고 위해주고 있다면
애들 초등만 가도 안갈 핑계거리라 무궁무진해지고
자연스레 안가게 되니
손해볼 짓 할 필요 없다봐요
무조건 남편을 님편으로 ...19. 나도 모르게
'18.8.13 1:46 PM (175.223.xxx.191)마음에 멍 들어요 진짜
저는 어머님이 중병 환자라 혹여나 제가 집안 불란 일으킬까봐 매주 갔었어요 서울에서 청주까지
명절의 시작과 끝도 시집에서.. 빨간 날은 무조건 청주행
그런데 아이 둘 낳고 저도 더이상은 못 참아서 시누랑 대판 싸우고 상황 끝~
선의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당연함이 되고 못가게 되면
무슨 중죄인 다루듯 하더라고요
어이없고 웃겨서 그냥 탁 놔버렸어요
시금치들 죄다 수신거부했고 이젠 아이들 아빠 혼자 가요
저는 명절생신때만 가니 일년에 4번이네요
시집에 가도 저는 그집 식구들이랑 눈도 안마주쳐요
제 할일만 하고 옵니다
이제 설거지할때 울컥하는 감정도 없어요
근데 이게 참.. 남편이 참 밉고 그래요
마음이 정말 차갑게 식더라구요
감정없이 대하니 제 눈치 보며 그 집 식구들도 조심하지만 이미 마음이 식어서 우습게만 느껴질 뿐
곧 돌아가실것 처럼 그랬는데 정정하시구요 저만 산 송장처럼 시들시들해지더라구요20. wisdom한
'18.8.13 1:58 PM (116.40.xxx.43)낳아 준 친엄마 보러 1달에 1번이라도 가나요?
똑같이 못하더라도 반은 하는지...그 계산하에 움직이니 답 나오더라구요.21. ...
'18.8.13 2:04 PM (223.62.xxx.111)3년합가
매주 1박2일
뭐해준것도 받을것도 없는 가난한 시부모
갑질과 지랄은 재벌뺨침~
저짓을 10년간함
현재 21년차
시가 1년에 두번감
또 그짓을 조장하면 니앞에서
니부모를 죽일것같다고했음.
등신들은 이정도 말해야 알아먹음.22. 그럼~~
'18.8.13 2:30 PM (218.48.xxx.197)좌식의자라도 사다 놓으세요;
23. 전
'18.8.13 2:34 PM (116.39.xxx.186)결혼하고 매주 오라,안부전화는 평일 저녁에 집으로 전화하심...
당연히 아들은 회사 가 있는 시간에 전화와서 토요일 올거냐,일요일 올거냐
매주에서 한달에 한번 가는게 15년 걸렸는데 그간 제가 시달렸는지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뛰고 불안해져서,
이혼불사로 나는 이렇게 못살겠다 . 이혼하자.
진짜 이 남자와 고리를 끊어야 내가 살거 같았거든요
지금 남편이 전화받는 구조로,
전 일년에 두번 가는걸로 바꿨어요.
지금도 이혼 겁내지 않아요. 아이가 걸리긴 하지만, 그상황에서 내가 정신병걸리는거보다는 이혼하는게 나아서요.
질질 짜고 싸워봐야 등신같은 남편 못 알아먹고,
이제 한달에 한번 가잖아, 많이 줄었잖아,전화받기 싫음 받지마.근데 안부전화 받는게 그렇게 힘들어? 이러고 있는거있죠. 내가 진짜 눈이 확 돌아서 너랑 고리를 다 끊겠다. 너랑 산 내가 제일 바보고 상등신이다. 그제야 말귀 알아듣고 집전화 없애고 안부전화는 지 핸드폰으로 합니다24. 정말
'18.8.13 2:51 PM (180.66.xxx.161)저희는 집전화를 안 했었어요.사실 필요가 없었죠. 전화 많이 쓰지도 않는데.
그랬더니 시댁에서 좋은번호라 안없애고 가지고있었다고 전화번호를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꼭 그전화로만 전화를 하셔요.
근데 그 전화가 삼십년 넘은 학원 전화번호라
원장님이시냐면서 영업 전화가 수도없이 와요.
시부모 전화 아니면 울릴 일이 없는 전화라 아예 끊길 때까지 놔두기도 하고, 받아서 어디서 전화번호 알았는지 가정집이니 고쳐달라 말하기도 하고...
이제 오년여 되니 하루에 두세번으로 좀 줄었어요.
매주 가던 시댁도 이제 아이가 크니 남편만 보내고
전화도 애 시켜서 받습니다.25. ..
'18.8.13 3:01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저 위에 좌식의자 사다 놓으라는 사람은 뇌가 해맑아서 참 좋겠다~ 글도 제대로 안읽나봐 그러니 뭐가 고민되는지도 모르고 저런 댓글은 왜 다나 몰라 약 올리고 싶으면 당신 옆지기한테나 하라고!!
26. ..
'18.8.13 3:03 PM (175.223.xxx.191)저 위에 좌식의자 사다 놓으라는 사람은 뇌가 해맑아서 참 좋겠다~ 글도 제대로 안읽나봐 그러니 뭐가 고민되는지도 모르지 저런 댓글은 왜 다나 몰라 약 올리고 싶으면 당신 옆지기한테나 하라고!!
27. 00
'18.8.13 8:09 PM (223.38.xxx.149)주말에 양쪽집 왔다갔다하면 여행은 언제가고 내볼일은 언제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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