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같은 부부는 나이들수록 더 좋은거 같아요...

룰루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8-08-13 11:56:52

20대 중반부터 10년간 연애하고 결혼4년차... 뜨거운 불꽃같은 사랑은 없었는데(어느정도 뜨겁긴했지만요)잔잔하고 편안한 남매(?)같은 이런느낌도 참 좋네요... 이번 여행중에 일일투어 신청해서  40대후반의 동갑 부부랑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사겨서 대학졸업하고 결혼하고 애들 다키우고 이제 여행다니기 시작했다는데  어깨동무도 해가면서 친구처럼 다니는 모습보니 참 보기가 좋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친구같은 배우자와 우정나누며 편안하고 무탈하게 사는거 참 좋은거 같아요~~

IP : 121.150.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부부 :-)
    '18.8.13 12:03 PM (68.129.xxx.115)

    같이 늙어가는거 기대됩니다
    지금 50 바라보는 나이인데 둘이 같이 있는 시간 재밌고 따뜻해요

  • 2. 룰루
    '18.8.13 12:17 PM (121.150.xxx.34)

    같은 늙어가는거 기대된다... 너무 좋은 말씀인거 같아요~~ 저희 부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3. 최고의
    '18.8.13 12:19 PM (139.193.xxx.73)

    동반자죠
    아낌없이 서로 뭐든 해 주고받을 수 있는...
    보기만해도 뿌듯하고 모든게 고맙고 큰 위로가 되어주는 보호자
    결국 끝까지 함께하는건 부부죠
    지식은 각자 알아 독립해 살고....
    의지할건 남편뿐이예요

  • 4. 룰루
    '18.8.13 12:34 PM (121.150.xxx.34)

    내가 알고있는걸 당신도 알게된다면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지혜중 인상깊었던 조언이 결혼은 가장 친한 친구와 하라는게 기억에 남네요..
    저도 139.193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5. ....
    '18.8.13 12:44 PM (110.11.xxx.8)

    남편 퇴직때까지 건강하게 다니고, 퇴직후 손잡고 운동 다녔으면 좋겠는데,
    한국에서의 조직생활이라는게 힘들어서...참 안됐습니다...ㅜㅜ

    국민연금까지 늦춰진다니 퇴직하고 또 연금 부으려면 일하러 다녀야 하는건지...
    퇴직 후 해외여행까지는 꿈도 못 꾸고 그저 알뜰하게 살 돈과 병원비만 모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 6. ㄴㄴ
    '18.8.13 12:46 PM (211.36.xxx.75)

    제일친한 친구랑 결혼하라 맞는말같아요
    울남편 저랑 세살차이인데
    이건 친구도 아니고 오빠도 아녀요ㅠ

  • 7. 부부밖에
    '18.8.13 12:53 PM (183.98.xxx.142)

    없다고 친구처럼 서로에게 의지하고
    알콩달콩 살다가 한순간 혼자 남으니
    어찌할 지 모르고 너무 오랫동안
    갈피 못잡고 힘들어해서
    자식들이 죽을맛 되더군요
    홀로서기 연습도 꼭 해야합니다
    너무 서로가 전부이면 안돼요

  • 8. 정말그래요
    '18.8.13 1:08 PM (220.119.xxx.5)

    나이들수록 더더더 소중하고 더 친구같고
    남편없는 삶은 상상이 안돼서 휴~
    그저 나이들면 여행다니면서 남편과 생을 마감하는게
    소원입니다
    같은날 가고싶어요 ㅠ 어렵겠지만

  • 9. .....
    '18.8.13 1:42 PM (114.200.xxx.153)

    너무 부러워요!

  • 10. ㅡㅡㅡㅡㅡ
    '18.8.13 2:5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연인같은 부부가 더 부럽지요. 너무 동지같고 형제같은 친구커플은 좀 그렇더라구요. 거기다가 여자는 평행 전업하고 나중에 왠 친구...일방적으로 한쪽이 호구같더만..

  • 11. ...
    '18.8.13 4:52 PM (118.32.xxx.235)

    부럽다. 친구같은 애인같은 남편.. 시간을 돌릴수도 없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307 유통기한 지난 짜장라면 버려야 할까요? 7 ㅔㅔ 2018/08/17 3,842
844306 매일 마트가도 살게 있네요ㆍ 9 2018/08/17 3,675
844305 줄기세포 화장품 진짜 효과좋은거 있나요? 1 과장 홍보 .. 2018/08/17 1,806
844304 와.. 김진표 14년도 트윗 31 ㅇㅇ 2018/08/17 1,721
844303 아들 자랑 좀 할게요 33 자랑 2018/08/17 5,299
844302 해외여행에 다리미 갖고 가시나요? 8 여행 2018/08/17 6,085
844301 서울경기 혼자 살 안전한 집 일억미만 매매 가능할끼요?? 29 나예요 2018/08/17 5,013
844300 뮤직뱅크 진짜 기괴하네요 29 ㅇㅇ 2018/08/17 7,460
844299 돈복이 좋으세요 인복이 좋으세요? 24 .. 2018/08/17 6,506
844298 워마드에 청와대 테러예고 글..경찰 내사 착수 9 샬랄라 2018/08/17 845
844297 월급 적게 신고하고 혜택 다 받는 사람 신고 가능한가요? 11 민들레 2018/08/17 3,195
844296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기대치가 넘 높아서 문제.. 9 ... 2018/08/17 834
844295 김경수 지사님 꽃사진들 보며 기다립시다.jpg 21 힘내세요 2018/08/17 2,296
844294 식비절약 7 생활 2018/08/17 3,015
844293 이어폰 구입하기~ 3 은새엄마 2018/08/17 857
844292 부탁인데 누가 자살했어요~이런 글은 좀 지양했음 좋겠어요. 19 .... 2018/08/17 5,184
844291 이혼에 대해서 문의 드려요 10 2018/08/17 2,675
844290 2020년 대한민국 여권이 전면 변경된다고 합니다! 6 늘푸른솔나무.. 2018/08/17 2,832
844289 파리바게트 봉지값 안 받는데요 16 .. 2018/08/17 4,288
844288 프로 기각러 판사들이 구속영장 기각했던 사람들... 누리심쿵 2018/08/17 488
844287 베스트글에 남편땜에 집나간 자사고 아들 62 출신성분이 .. 2018/08/17 17,959
844286 댓글에 한의원 가라고 좀 그만 하세요 19 후추 2018/08/17 3,327
844285 다스뵈이다 48 !!! 2018/08/17 1,483
844284 48세이고 미국에서 칼리지 졸업 했는데 9 ♡♡ 2018/08/17 3,058
844283 가보고싶은 정원100, 고즈넉한 한옥과 정원 쌍산재 20 000 2018/08/17 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