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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여행 함께 다니고 싶은

울트라핫팩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8-08-13 10:36:57
사람은 어떤 사람이셨나요?
저는 우선 자기 맘대로 다 하려는 사람하고는 여행하기 싫더라구요 
의견 잘 조율해서 이거저거 괜찮겠다 해서 같이 보던가 
감성과 이성 조율 잘해서 짜증 안내는 사람...그런 사람하고 여행 같이 하고 싶더라구요 ㅎ
IP : 221.150.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8.8.13 10:42 AM (139.193.xxx.73)

    남편이죠
    운전 해 주지 길 찾지 숙박 식당 다 찾아 주지...
    저를 케어 해 주는 사람은 이 세상 남편 뿐
    남편이랑 뭐든 같이 하는게 최고죠

  • 2.
    '18.8.13 10:43 AM (42.29.xxx.90)

    건강하고
    먹는데 덜 신경쓰는 사람 좋아요.
    새로움에 감동하는 사람 좋구요.

  • 3. 가족^^
    '18.8.13 10:45 AM (112.153.xxx.100)

    싸워도 가족이죠. 가이드랑 여행가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여러번 다니면, 포기할거 포기하고, 일정 부분 맞추고..또 그런 과정이 일상에 도움이 되던데요.

  • 4. 저도
    '18.8.13 10:56 AM (211.114.xxx.15)

    생각보다 가족이더라고요
    딸이랑 일본 자유 여행을 갔는데 세상 편하고 좋아요
    다 알아서 길 찾아주고 통역해주고 저는 졸졸졸 그럼서 한자 읽어주니 그런것도 나야고 감동
    그래도 백할배 처럼 그런건 아닙니다
    호텔 정리해줘 깨워줘 짐들어줘
    이번 강원도 여행은 남편이랑 둘이 좋았어요 운전대를 절대 안주고 운전해주고 가자는곳 갑자기 방향 전환해서 가주고

  • 5. 아무리 그래도
    '18.8.13 10:59 AM (175.209.xxx.57)

    남편, 아들같은 존재는 없지요. ㅎㅎㅎ

  • 6. ..
    '18.8.13 11:05 AM (1.224.xxx.53)

    저도 남편이요
    안내원 가이드에 돈도 내주고
    무엇보다 쇼핑한거 짐꾼까지
    다만 잔소리 좀 하는데 기꺼이 들어줍니다

  • 7. ㅋㅋ
    '18.8.13 11:14 AM (210.99.xxx.9)

    결국 나를 보살펴줘야 좋은 상대군요
    우리 남편은 나 좋아하겠네요
    난 친구들이 좋은데

  • 8. 저도
    '18.8.13 11:29 AM (112.164.xxx.91) - 삭제된댓글

    남편 아들이요
    세심하게 배려해주는거 이 두사람뿐이겠지요

  • 9. ...
    '18.8.13 11:31 AM (14.38.xxx.118)

    남편분들이 다 좋으신 분들이가봐요.
    저는 남편만 빼고 다 ok...
    짜증에, 신경질에, 하루 종일 투덜투덜...
    불친절 대마왕...
    생각만 해도 피곤해요.
    아예 혼자 여행이 낫지...

  • 10. 나는 남편인가?
    '18.8.13 12:11 PM (39.7.xxx.35)

    위 남편들이 하는 것 내가 다하니 남편은 저랑 다니는 것 좋아하겠죠?

  • 11. 진리
    '18.8.13 12:15 PM (220.119.xxx.5)

    성격이 무난한 사람 ᆢ
    성격이 좋아야해요

  • 12. ..
    '18.8.13 12:20 PM (221.139.xxx.138)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먹는데 덜 신경쓰는 사람 좋아요.
    새로움에 감동하는 사람 좋구요. 222

  • 13. ....
    '18.8.13 12:52 PM (211.36.xxx.160)

    남편이 젤 좋아요 전 그냥 옆에 앉아서 풍경 쳐다보고 먹을거나 챙겨주면 끝

  • 14. ...
    '18.8.13 1:01 PM (125.128.xxx.118)

    그런 남편이 있다는게 다들 너무 부럽네요. 울 남편은 제가 다 해 줘야 하는데요...운전은 하지만, 자기가 술 마시면 운전도 제가 해야 하네요...

  • 15. ㅇㅇ
    '18.8.13 1:25 PM (175.223.xxx.14)

    원글이 듣고싶었던 이야기는 여행 함께하기 좋은 성격, 유형을 듣고싶어 올린 글 같은데
    죄다 남편 타령... ;; 남편 자랑인가

  • 16. 디저트
    '18.8.13 4:49 PM (125.132.xxx.134)

    공감능력과 웃음이 많은 사람과 가고 싶어요.

    남편은 계획대로 운전. 주차하는라 녹초되어 즐기질 못해서 굳은얼굴로 내내 다니는데 짜증나요. 갤러리,박물관도 나만 들어가고 주차장에서 기다리고,그래서 사진도 안찍어요.
    표정이 안나와요
    긴장해서 즐겁질 않으니,3번 해외여행에 속고. 국내는 밥을 장봐서 해내느라, 코골아서 시끄러워 잠도 제대로 못자, 이젠 안가요.

  • 17. 000
    '18.8.13 4:56 PM (82.43.xxx.96)

    전, 지금 같이 다니고있는 친구요.
    주로 제가 예약 다하고 스케쥴 다 잡는데 다 좋아하고 따라다녀줘서 고마워요.
    저같은 경우는 예기치않게 일어나는 일도 해프닝으로 여기고 즐기는데 그것도 같이 즐겨줘서 좋아요.
    비가 와도 즐기고,눈이 와도, 비행기가 연착해도, 다 재밌게 여겨요. 그게 여행이니까.

    딱 하나 단점은, 잘 먹는데 가리는 음식이 많아요. 그래서 식당 하나가 맘에 들면 그곳을 한 삼일정도 갈때도 있어요.
    친구야, 식당도 용기있게 아무데나 다녀보자.

  • 18. 젤 좋은 사람은
    '18.8.15 1:07 PM (68.173.xxx.80)

    뭐니뭐니 해도 여행은 '열려있는 사람'이 좋더군요. 생각이 열려있는 사람하고의 여행은 어디를 가던 어렵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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