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심지어 한참 어린 동생들이랑도 잘 지내요. 근데 같은 친구들이라도 저한테 인맥이 될 만한 사람들이나 제 직장상사들이랑 얘기할 때가 되면 불안해져서 회피하게 되네요.. 아예 말을 잘 안 해요. 협력이 중요한 분야라 윗사람들과 인간관계를 잘 해야하는데, 제 이런 성향때문에 평판이 별로라고 들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사회불안증세일까요?
저 진짜 이거 고치고 싶은데.. 정신과라도 가서 상담 받아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사람이나 도움 줄것같은 사람을 피하게 되네요..
ㅇㅇ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8-08-13 10:03:53
IP : 209.117.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ㅌㅌ
'18.8.13 11:26 AM (42.82.xxx.201)부모님과 사이가 좋으셨나요?
저같은 경우는 아버지와 사이가 안좋은데
이게 사회성과 연관이 있어서
윗사람과 불편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들었어요2. ㅇㅇ
'18.8.13 11:47 AM (209.117.xxx.22)저 아빠랑 사이 정말 최악이었다가 최근에 조금 나아졌어요. 그래도 원망은 많아요.. 대놓고 동생이랑 차별받은데다가 저는 뭐든 아빠가 원하는 대로 하는게 당연했거든요. 맘대로 사는 동생은 무조건 사랑받는데 하라는 대로 하는 저는 잘하면 중간 못하면 욕듣고 맞고... 이게 원인일까요? 엄마랑은 엄청 가까운데, 성인 된 뒤로 다 뒤집어엎고 아빠랑 연 끊으려다가 엄마가 자기 봐서 참아달라고 부탁하셔서 덮고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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