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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무슨 매장을 갔는데

..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8-08-13 02:01:44
한 아저씨가 뜨거운 커피를 바닥에 쏟으셨어요
알바생인듯한 어린 학생이 대걸레를 얼른가지고와
어디 다치신곳은 없냐고 물으면서 바닥을 훔치는데
아저씨가 미안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학생이 아닙니다 고객님 덕분에
바닥이 두배는 깨끗해 졌습니다!라고 싹싹하게 대답했고
파도처럼 주변에 계신분들이 함께 와 하는 함성이 터졌어요
그 아저씨는 보기드문 긍정적인 사람이다 라며 칭찬을 하고 나가셨구요
IP : 119.64.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8.13 2:05 AM (223.38.xxx.93)

    어디 캘리포니아 긍정 왕국에서 온 교포라도 될까요?
    본받아야겠어요.

  • 2. ..
    '18.8.13 2:06 AM (119.64.xxx.178)

    그래서 결론은 그여학생 어디에서 뭘해도 잘해낼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 3.
    '18.8.13 2:09 AM (223.38.xxx.65)

    맞아요, 어긴지 찾아가 스카웃 제의라도 하고 싶어요.
    저런 직원이 보배죠.

  • 4. ...
    '18.8.13 2:16 AM (119.64.xxx.178)

    아니에요 오늘 제가 실제로 본 일화에요
    아저씨는 뜨거운 막심 커피를 손수 타오다가 엎으셨어요
    여기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펌글을 제일처럼 올리겠어요

  • 5. 와!!
    '18.8.13 2:34 AM (121.169.xxx.131)

    읽으면서도 절로 ‘와’ 하는 함성을 보태게 되네요
    예쁜 학생. 어디서건 하고 싶은 일 하며 행복하게 성공하길...

  • 6. ......
    '18.8.13 3:43 AM (112.144.xxx.107)

    글로만 봐도 예쁘네요 예뻐

  • 7.
    '18.8.13 4:57 AM (14.52.xxx.157)

    우리딸이 저렇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좋은 에너지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8. 어머나
    '18.8.13 7:13 AM (175.116.xxx.169)

    정말 찾아가서 어린 학생한테 배우고라도 싶네요

    너무 멋진 아가씨네요!

  • 9. 진짜 귀엽다
    '18.8.13 7:51 AM (36.38.xxx.33)

    너무 귀엽고 말도 어쩜 그렇게 귀엽게하는지 분위기메이커네요
    그걸 또 보고 전해주시는 원글님도 귀여우서요

  • 10. ㅇㅇㅇ
    '18.8.13 8:49 AM (119.64.xxx.36)

    이 아침에 참 기분좋은 미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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