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 있어도 다들 웃고 사는걸까요
고민 없는 사람 본적 있나요?
겉으로는 다들 별고민 없고 잘지내는것 같고요.
진짜 걱정없고 그런 경우가 많을지
작은 마음의 걱정은 신경안쓰고 사는건가요..
1. .....
'18.8.12 10:10 PM (223.62.xxx.83)남들이 무슨고민이 있든 무슨 상관인가요?내인생에 집중하고 계세요
2. ㅇㅇㅇ
'18.8.12 10:12 PM (39.7.xxx.40) - 삭제된댓글고민해도 모자를판에 아무생각 없는 머저리급도 있고
작은 고민은 툴툴 털어버리기도 해야하는데
꽁꽁 싸메고 들어눕는 스타일도 있고
성향 차이도 크겠죠3. ..
'18.8.12 10:20 PM (182.232.xxx.34)사실 고민없는 인생이 이상한 거죠. 매 순간이 선택인데요. 그런데 저는 윗님 표현을 빌자면 용량부족으로 머저리로 살아요.
4. ...
'18.8.12 10:21 PM (211.36.xxx.230) - 삭제된댓글고민 있어도 일부러 웃는거예요
일부러 웃을 일 찾구요
우울한 감정에 너무 파묻히면 현실 살기가 너무 힘들어요5. 그레이트켈리
'18.8.12 10:22 PM (221.149.xxx.158)다 그러고 살아요. 포커 페이스
6. . .
'18.8.12 10:22 PM (211.178.xxx.31)제 경우는 그냥 다른일에 집중하다 보면 그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 지금으로선 뾰족한 해결방법이 없을때에는 몸을 바쁘게 움직이며 다른일에 집중해보세요. ㅁ‥ㄹ론 쉽지 않겧지만 노력해봐야죠
7. ㅇㅇ
'18.8.12 10:30 PM (1.231.xxx.2) - 삭제된댓글애들 다 좋은 학교 다니고 착하고 남편 부자고 자상하고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지인도 큰 고민이 있더군요. 고민없는 사람은 마침 현재 고민이 없는 것뿐인 것 같아요
8. rosa7090
'18.8.12 10:37 PM (222.236.xxx.254)네 저 웃으려고 노력해요.
속상한데 미운 주름으로 늙기까지 하면 내가 더 억울하잖아요.
사람들이 저 고민없는 밝고 해맑은 사람으로 알아요.
사실 마음 속에는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이 많은데도요.9. ...
'18.8.12 10:39 PM (125.177.xxx.43)남에게 티 내봐야 뭐하나요 그냥 웃고 마는거죠
10. .....
'18.8.12 10:45 PM (216.40.xxx.240)저도 그게 궁금하네요.
11. ㅇㅇ
'18.8.12 10:52 PM (1.244.xxx.191)맞아요 . 티내봐야 뭐해요
내 살 깎아먹기에요
시간 지나면 다 흘러가는 고민이고,, 안흘러가도 시간이 가슴 깊숙히 묻어주니까요. 일단 저도 지금 시간이 빨리 지나길바라고 있어요12. 전 표정이 항상 밝아서
'18.8.12 10:56 PM (49.161.xxx.193)친구나 지인들은 제가 주위 사람들 중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부러워 하더군요. 남의 속도 모르고...ㅎ
나의 고통을 굳이 그들에게 티 내고 싶지 않아서예요.
그래봐야 동정, 안타까움 아니면 우위에 선 기분을 느끼겠죠..13. 저도.
'18.8.12 10:59 PM (112.150.xxx.194)주변보면 다들 고민없어 보이는데.
저는 늘 뭔가를 끌어안고 살아요.
대범해지고. 밝아지고 싶어요.14. 고민이있다고
'18.8.12 10:59 PM (121.185.xxx.67)남한테 티 내나요?
당연히 혼자 고민하고 숨기지..
어둡고 고민있어보이는 사람을 누가좋아하겠어요.
사회생활할땐 당연히 좋은 얼굴 웃는.얼굴로.
어차피 남이 해결해줄수 없는 내고민은 철저히 숨기고 웃는 얼굴로 다니는 거죠.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한다고 믿음.
나 고민있어 하는 얼굴로 다니는 사람은 하수15. 옛말 그른거 없어요
'18.8.12 11:25 PM (175.223.xxx.16)천석꾼 천가지 걱정,만석꾼 만가지 걱정
행복해 보여도 나름의 걱정은 다 있을거예요.
내가 제일 행복하다 하고 사는게 맘 편함.16. 죽을맛
'18.8.13 12:15 AM (61.255.xxx.77)전 사는게 죽을맛입니다.
남한테 말해봤자 내 흉되어 돌아다닐뿐..
혼자 끙끙거리죠..
저더러 아무 고민없이 온실속 화초에서 사는거 같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현실은 완전 인생바닥인데...ㅠ17. i88
'18.8.13 11:55 AM (14.38.xxx.118)저 역시...항상 생글 생글 웃는 얼굴이고 표정이 밝아서
아무도 속이 썩어 문들어진 줄 모르더라구요.
기회가 있어 제 사정을 조금 얘기하면....
그런 일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다들 그러구요.
고민 고통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제 성격이...워낙 골치아프고 괴로운 건 생각 안하려고 하는 형이라...
그렇게 보이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