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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 아버지께 아이 과외 맡기는 거 어떨까요?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18-08-12 21:28:28
고1 아이인데 1학기 때 다니던 학원이 안맞아 그만 두고 과외를 원해요.

좋은 과외선생님 찾기가 쉽지 않아 고민중인데 아이 친구 아버지가 지역에서 유명한 과외선생님이세요. 그 어머니가 본인 남편이 봐줄 수 있다 하는데 실력은 정평있는 분이나 아이랑 같은 반 친구라 해도 될까 싶네요.

사실 그 친구는 1~2등급 받는 아이고 제 아이는 이번에 4등급 받아 경쟁 상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분이 성심껏 사심없이 봐주실 수 있을까요...
IP : 211.179.xxx.8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2 9:30 PM (220.75.xxx.29)

    걱정하시는 그 문제는 둘째치고 아는 사람인데 나중에 그만둘 때 또는 아이하고 안 맞거나 하면 진짜 난처할 수도 있어요...

  • 2.
    '18.8.12 9:42 PM (14.47.xxx.244)

    전 안해요...

  • 3. ..
    '18.8.12 9:43 PM (220.120.xxx.177)

    그만두기가 어려워요. 게다가 같은 동네면 더욱 더요. 좋은 끝맺음도 어렵고. 그리고 그 아이는 1-2등급인데 님 자녀는 4등급이면 님 자녀 입장에서 그런 관계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을 겁니다.

  • 4. 별로요
    '18.8.12 9:53 PM (36.38.xxx.33)

    아이친구 아빠가 자기아이랑 아이친구랑 가르치는 거잖아요
    엄마하고는 또 달라서
    아이친구 아빠가 왠만큼 인격자 아니면
    자기 애 가르치는 것만큼 님 아이 돌봐주지 않아요
    게다가 아이친구는 공부잘하고 님 아이는 4등급이면
    님 아이가 너무 치여요
    남자아이인가요
    여자아이면 또 더 불편할듯

  • 5.
    '18.8.12 9:56 PM (175.117.xxx.158)

    사이금방 틀어져요 ᆢ비추

  • 6. 333222
    '18.8.12 10:01 PM (223.62.xxx.164)

    하지 마세요.

  • 7. 원글
    '18.8.12 10:04 PM (211.179.xxx.85)

    아..그 아버지가 본인 아이랑 제 아이를 같이 가르치는 건 아닙니다. 자기 자식은 못가르치는지 그 아이는 학원 다녀요.
    그래도 역시 아닐까요..ㅠㅠ

  • 8. ....
    '18.8.12 10:06 PM (221.157.xxx.127)

    전문과외쌤이라면 상관없어요 ~~~~

  • 9. 원글
    '18.8.12 10:09 PM (211.179.xxx.85)

    전문과외선생님 맞아요. 같은 학교 다른 학년 학생들 여럿 맡고 계시고 작년 고3들 여럿 좋은 결과 나왔고요..

  • 10. 노노
    '18.8.12 10:10 PM (14.38.xxx.168) - 삭제된댓글

    경험자인데 말리고 싶어요.

  • 11. 경험자
    '18.8.12 10:24 PM (1.243.xxx.81)

    절대 절대 비추
    돈내고 눈치보고 할말못하고
    성적 안나와도 속상하고 모자란 내 아이탓이 되더군요
    시간낭비 돈낭비 감정낭비

  • 12. 저도
    '18.8.12 10:24 PM (223.38.xxx.11)

    경험자인데 말리고 싶어요22222

  • 13. ...
    '18.8.12 10:38 PM (125.177.xxx.43)

    사심있을게ㅡ있나요
    전문 과외샘이면 여럿 가르치는대요
    사실 그쪽에서 더 곤란할거 같아요
    저도 혹시 숙제 안하거나 성적 안오르면 서로 곤란할거ㅜ같아서
    지인은 안맡으려고 했거든요
    잘 가르치신다니 우선 맡겨보세요

  • 14. 제발요
    '18.8.12 11:06 PM (180.224.xxx.6)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입장이었는데, 지금 이순간도 가장 후회되는 일 중에 한가지입니다. 아는 사람 아이 가르치는것 아니고, 동학년 뜨는 아이 학교 친구 부모에게는 되도록 아이 맡기지 마세요.
    둘 중. 한쪽은 말 못할 상처 가지고 갑니다.

  • 15. 웬만하면
    '18.8.12 11:06 PM (125.191.xxx.141)

    안하는게 낫죠.
    친구 아버지인데요.
    잘 맞을지도 모르고
    안맞아도 그만두기 힘들고요.
    과외샘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왜 하필?

  • 16. ㅇㅇ
    '18.8.12 11:46 PM (221.154.xxx.186)

    그만둘때 껄끄러워요.
    과외쌤이 상전ㅜㅜ

  • 17. ㅇㅇ
    '18.8.12 11:47 PM (221.154.xxx.186)

    그 엄마야 고객은 많을수록 좋으니
    그런 프로포즈 쉽게하는건 당연하구요.

  • 18. ...
    '18.8.13 3:40 AM (1.224.xxx.8)

    그 아버지 입에서 님 애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 친구에게 전해지면
    님 애는 어떡하라구요.
    님애와 과외선생과의 관계보다
    과외선생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더 밀접합니다.

    님 애가 한 행동이나 말이 딸에게 무심코 전해지면
    님 애가 나중에 알게될 때 충격이 커요.
    -걔는 공부하면서 블라블라~
    -걔는 버릇이 블라블라~
    무심코 전해진 말들이 님 딸귀에 어쩌다 전해지면, 님 애가 어떻겠어요?
    절대 하지 마세요.
    님 따님은 자기 친구 눈치봐야해~ 친구 아버지 눈치 봐야해~과외선생님 눈치봐야해~ 님눈치봐야해~
    복잡한 관계는 만들지 않는 겁니다.

  • 19. 엥?
    '18.8.13 8:23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자녀분이 따님이세요?
    딸을 친구 엄마도 아닌 아빠에게 맡기겠다고요?
    아니 왜요?
    널리고 널린 게 과외샘이고만..
    그리고 이왕이면 딸이라면 여자샘에게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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