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에 대한 의심병 어떻게 고치나요 도와주세요 ㅜㅜ

9 조회수 : 4,455
작성일 : 2018-08-12 20:45:15
30중반 남친 사귄지는 이제 일주일 좀 넘었어요.
거리가 멀어 자주 볼 수 없고 무조건 서로 믿어야 유지되잖아요 롱디의 경우..

첨에 남친이 자기도 롱디가 첨이라 걱정이지만
너무 좋아하니까 놓치기 싫어 고백한다고 했었고
아직까지 남친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카톡. 저녁에 퇴근하고 잠들기 전까지 카톡
누구 만나면 만나러 간다고 다 말해주고 사진도 찍어보내주고..
만나면 눈에 꿀 떨어지고 폰도 안꺼내요
너같이 잘 맞는 여자 만나기 어려율거 같다며
결혼 어서 하고 싶은데 그게 너였으면 한대요

그런데 전 왜 이렇게 남친이 다른 여자가 있을거 같은가요
남친이 여자들이 혹할 외모는 아닌데 사람 참 바르고 착하고 다정해요.
전문직이고 외제차 타고 다니고 집안도 꽤 살아요
여자들이 좋아할 조건은 맞잖아요..

사실 저도 꿇릴게 없는데..... 왜 이 남자한테는 이렇게 주눅이 들고
빼앗길까 걱정이 될까요. 내 눈에 너무 완벽한 사람이라 그런가요 ㅠㅠ

그저낀 직장에 자기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거 같다고 술김에 말하던데
그날 이후부터 자꾸만 다른 여자랑 있는 상상이 되고.
멀리 있는 나는 보험용 주말 연애상대인가 싶어요....

남친한테 정말 여자 있냐고 따져묻고 싶은거 간신히 참는 중인데
저 의심병인거죠? 어떻게 마인드 컨트럴 하면 좋을지 도와주세요 ㅜㅜ
IP : 77.81.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주일
    '18.8.12 8:50 PM (1.224.xxx.193)

    ㅎㅎㅎㅎ
    웃긴다

  • 2. ..
    '18.8.12 8:53 PM (1.227.xxx.227)

    그냥 헤어지는게 낫겠어요 마누라도아니고 평소 의심할만할 행실을 한것도 아니고 스스로 혼자의심하고 괴로워하는데 그거 도와줄사람 아무도없습니다 사실 바람피고 증거가있어도 아니라고 부인하는남남ㅈ들이 백퍼센트인데 남친이 누구좋아한다는것도아니고 누가날좋아할순있죠 근데 따져묻는다고대답하나요?누가 날 좋아하는게 내죄는아니잖아요?
    님진짜 매력없어요 그남자를 차지할만한 그릇이 안되보입니다

  • 3.
    '18.8.12 8:57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지옥에 스스로 들어가는지...

  • 4. ...
    '18.8.12 8:57 PM (211.36.xxx.230) - 삭제된댓글

    의부증이에요
    망상장애의 하나예요

  • 5. 정상에요
    '18.8.12 9:00 PM (210.205.xxx.21) - 삭제된댓글

    님이 좋아하는 맘이 크다보니 그런거고 일부 댓글들 무시해도되요
    어느정도의 두려움과 의심은 건강에 도움도 되고요 두분사이에 촉매제 역활도 한답니다
    단지 님이 자신 콘톨을 어느정도 하냐가 관건에요

  • 6. ..
    '18.8.12 9:00 PM (1.227.xxx.227)

    그런말 들었으니 불안감이드는거고 사실 별일아니니까
    남친도 말한거죠 진짜 다른애인있거나 숨기고 만나야하는상황이어봐요 그런말을 할필요도없지요 아무사이도아니니까말한거지요 그럼 빨리날잡고 결혼해버리든가요

  • 7. ....
    '18.8.12 9:01 PM (61.255.xxx.223)

    집착은 남자더러 떠나가라고 고사를 지내는겁니다
    일주일 되서 눈이 먼 거 같은데
    이성을 찾으세요 나는 나 너는 너
    나는 내 인생 살고 너는 네 인생 살고
    우리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그만이고
    우리가 설사 영원히 함께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우리가 인생의 한 순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는게 의미있는 것
    이라는 생각으로 집착없이 매 순간 충실하세요

  • 8. ㅁㅁ
    '18.8.12 9:02 PM (118.69.xxx.234)

    제 경험에 의하면 생각한대로 되는경우가 많아요...

  • 9. ㅇㅇ
    '18.8.12 9:06 PM (123.215.xxx.57)

    61.255 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 10. ...
    '18.8.12 9:1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성격은 그 누구를 만나도 의심하고 사랑을 확인하려 들 거예요
    그거 절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결국 누가 줘도 안 가질 남자를 고르는 최악의 결정을 하게 되고...
    내 팔자 그렇게 꼬고 싶지 않으면 병원 가 보세요

  • 11. 만일
    '18.8.12 9:16 PM (139.193.xxx.73)

    남친이 님의 의처증 증세를 알면 바로 떠날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자신감 없는 사람이 최악이예요 매력 없어요
    엄청난 자신감이 님을 멋지게 보이게 할거예요
    그래야 남자가 붙어 있어요 위해주고요

  • 12. ..
    '18.8.12 9:27 PM (1.227.xxx.227)

    회사에 나좋아하는여자가있다 라고했는데 너여자있어?
    추궁하는거 이건 아니잖아요
    상식이 안드로메다로 갔나봅니다

  • 13. 피곤해.
    '18.8.12 9:28 PM (211.172.xxx.154)

    일주일 사귀고 남친이래..

  • 14. 사귄자
    '18.8.12 9:31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일주일..ㅋㅋㅋㅋ

  • 15. 사귄지
    '18.8.12 9:32 PM (223.38.xxx.110)

    일주일 ㅋㅋㅋ

  • 16. ..
    '18.8.12 9:4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혹했구만..;;;

  • 17. ...
    '18.8.12 9:46 PM (175.223.xxx.172)

    얼마나 장거리에요?

  • 18. 원글이 남친 좋아하네요
    '18.8.12 10:23 PM (36.38.xxx.33)

    적당히만 하면 귀엽고 자연스러운 건데
    너무 칭얼대지 않는 선으로 조정하세요
    일주일만에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하는게 조금 걸리긴하지만
    연애는 성격차 상대차이가 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764 다낭성 난소증후군 털 많아졌는데 주사 맞고 생리 자주하면 2 ... 2018/12/27 1,762
887763 공정성에 대한 화두(엑소가 방탄을 밀어내기..) 5 기득권들 2018/12/27 1,238
887762 이 정권은 부동산 눈먼 돈 풀자 정권이네요 30 이 정부는 2018/12/27 2,605
887761 따뜻한 차를 늘 마시고 싶은데요 쉬운방법.. 13 요엘리 2018/12/27 3,248
887760 카톡 단체 채팅에서 따옴표 궁금해요 2018/12/27 604
887759 LG가 또... 9 ... 2018/12/27 2,250
887758 이사할 때 한샘 붙박이 장롱 이동 3 경루좋아 2018/12/27 2,607
887757 집에서 좋은 냄새가 났으면 좋겠는데 환경 호르몬 없는 제품은 없.. 17 ㅇㅇ 2018/12/27 6,024
887756 짜장면 집에서 자리 바꿔 앉으라고. 7 ... 2018/12/27 2,392
887755 영화 러브레터 보세요 4 후니밍구맘 2018/12/27 1,455
887754 오현경 이쁘네요 9 오현 2018/12/27 3,864
887753 30년된 아파트 구할때 주의점 8 30 2018/12/27 4,153
887752 수학안하고 아이 원하는것만.. 18 ... 2018/12/27 2,071
887751 대만 2 항공권 2018/12/27 551
887750 아이와 중국 패키지 문의요. 10 유자씨 2018/12/27 1,015
887749 인간극장 홍구야 인도가자 18 지나가다 2018/12/27 4,841
887748 기모원피스나 본딩원피스 어디서 살까요? ㅏㅏ 2018/12/27 347
88774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8/12/27 688
887746 방송통신대 법학과 영문학과 7 방송통신대 2018/12/27 1,811
887745 1월 9일 한겨울 부산 갑니다. 도움 주세요 4 미즈박 2018/12/27 982
887744 강추위라도 미세먼지없으니 행복합니다 4 미세먼지 2018/12/27 805
887743 열내리고 목이 나으니 이젠 코랑 기침 가래가 1 독감 2018/12/27 982
887742 미레나 할까요? 하지말까요? 이래라 저래라 좀 해주세요 13 고민중 2018/12/27 5,749
887741 잘나가는 친구 글 읽고 ㅠㅠ 7 .... 2018/12/27 4,016
887740 짜파게티보다 더 맛있는 짜장라면 추천해주세요 23 2018/12/27 5,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