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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유튜브로 빨강머리앤을 보는데요

씨그램 조회수 : 4,654
작성일 : 2018-08-12 17:55:45
어릴땐 이해못했던것들이 지금은 이해되고 마릴라 아줌마가 너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앤을 정말 생각하고 아껴주고 그러네요...
둘째 태교겸 보고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앤은 어른만화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IP : 220.126.xxx.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강머리 앤은
    '18.8.12 6:04 PM (49.161.xxx.193)

    만화든 책이든 보고 있으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작은 아씨들도 그렇고....
    어릴때 즐겨 읽었던 책이라 더 그런것도 있겠지만 동김으로 돌아가게 해줘요~

  • 2. 빨강머리 앤은
    '18.8.12 6:05 PM (49.161.xxx.193)

    동김 아니고 동심

  • 3. 어른의 눈은 다르죠
    '18.8.12 6:09 PM (87.164.xxx.53)

    마릴라 보살이에요.
    어릴땐 왜 남자아이만 입양하려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보니 농사일에 여자애를 어디다 쓸까 싶네요.
    없는 살림에 입하나 더 늘고 일만 더 생겼으니 말리라도 참 골치아팠을거에요.
    마릴라가 마음이 약해서 앤을 입양했는데
    앤이 여러가지로 참 일을 저질렀죠.

  • 4. ......
    '18.8.12 6:23 PM (112.144.xxx.107)

    유튜브에도 있나요? 넷플릭스에 있는 거랑 달라요?

  • 5. 머리가 복잡할때
    '18.8.12 6:35 PM (175.115.xxx.92)

    유투브 빨강머리 앤을 보신다니 일단 반갑네요.~
    집에 앤 전집 10권이 있을정도로 애정하는 캐릭터인데
    뭐니 뭐니해도 애니매이션이 갑이죠.
    머리속이 세상일로 너무 꽉차있을때 유투브로 50편 몰아봐요.
    순수하고 차원 다른세상에 여행 다녀온듯 영혼힐링 만화영화네요 제게는.

  • 6. ㅇㅇ
    '18.8.12 6:37 PM (58.65.xxx.49)

    내가 마릴라였으면... 진짜 혈압올라서 ㅠㅠ

    요즘 같으면 앤은 ADHD라고 진단 받고 약먹고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은 했어요 ^^
    세상이 너무 발전하면서 요즘은 어른들이 마릴라나 매튜 아저씨 처럼
    앤의 낭만을 가진 아이들을 지켜 봐줄 여유는 없어진 것 같아요

  • 7. ..
    '18.8.12 6:41 PM (211.243.xxx.147)

    영드로 보시나요? 저두 잼있게 봤어요

  • 8. 씨그램
    '18.8.12 6:55 PM (175.223.xxx.97)

    진짜 마릴라 보살이에요.....저는 어릴때 매튜랑 마릴라랑 부부인줄 알았어요 ㅎㅎ

  • 9. 씨그램
    '18.8.12 6:56 PM (175.223.xxx.97)

    넷플릭스는 뭔지 잘 모르겠고 유튜브에 빨강머리앤이라고 치면 나와요....

    저는 드라마는 아니고 만화로 보고있어요

  • 10. ㅋㅋㅋ
    '18.8.12 6:57 PM (223.62.xxx.69)

    마릴라 보살
    앤 ADHD ㅋㅋㅋㅋ

  • 11. 정말
    '18.8.12 7:23 PM (139.193.xxx.73)

    뭐든 꿈보다 해몽이라고... ㅎㅎ 잼나네요

  • 12. 그렇죠...
    '18.8.12 7:59 PM (61.83.xxx.150)

    어른의 시선으로 보면 또 달라져요.

  • 13. ...
    '18.8.12 8:18 PM (210.178.xxx.192)

    마릴라 보살ㅎㅎ 앤은 솔직히 싫어요. 마릴라가 좋은 사람이에요. 저라면 돌려보내고 남자아이 입양했을듯. 참 둘리의 고길동 아저씨도 나름 보살이에요. 둘리랑 둘리 친구들 게다가 여동생이 낳은 희동이까지 돌보잖아요.

  • 14. 저는
    '18.8.12 9:04 PM (45.72.xxx.79)

    늙었나봐요. 요즘 새로나온 캐나다에서 만든 빨간머리앤 몇번 봤는데 보다 만 이유가 앤이 너무너무 꼴비기 싫어서에요.
    어릴때 만화로 볼땐 그렇게 감성적이고 멋져보이던 앤이 왜이렇게 정신사납고 자기감정과잉에 영악스러워 보이나요. 내가 늙어서 보는눈이 달라진건지 연기하는애가 그렇개 연기를 하는건지..

  • 15. .....
    '18.8.12 10:17 PM (112.144.xxx.107)

    헐!!!희동이가 조카였어요???
    길동씨 진짜 보살이네

  • 16. rudrleh
    '18.8.12 11:08 PM (116.39.xxx.173)

    모든 캐릭터가 보석같아요
    나중에 앤이 커가면서 외모도 예뻐지고 전교1등에 그 근방에서 유명해질만큼 되는데 다이애나는 그어떤 질투와 시기도없이 자기 일처럼 앤의 모든 것을 축하해줍니다ㅎ

    그리고 매튜아저씨가 숙녀가 된 앤에게 그러죠
    나는 남자아이 10명보다 너 하나가 더 소중하다고
    얜은 나의 딸이야. . . 감동적이에요

  • 17. ㅇㅇ
    '18.8.12 11:59 PM (125.180.xxx.21)

    우와~ 말씀을 듣고보니, 진짜 앤이 ADHD일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커서 어른의 눈으로 다시 보면, 달리보이네요. 마릴라나 길동아저씨나 보살 인정합니다!

  • 18. 추억속의 앤
    '18.8.13 1:10 AM (112.151.xxx.25)

    아아 정경애 성우님 그립네요.

  • 19. ㅇㅇ
    '18.8.13 10:01 AM (49.168.xxx.87)

    마릴라아주머니 매튜아저씨 정말 멋진 분들이에요^^ 마릴라아주머니도 어찌보면 살짝 강압적인 성격인데 앤도 아주머니가 참다 욱하면 두말않고 시키는대로해요..어린맘에 꿍하지않고 내일되면 다시 수다스러워지고 사고치죠ㅋㅋㅋ 그래도 성장해서는 완전 여성스럽게 변하고 아주머니 아저씨의 절대적인 의지대상이되구요..저도 요새 앤보는데 어릴때는 성장한 앤이 어색해서 보다말았는데 지금보니 배울점이 너무 많네요..한 인간이 성장하는데 좋은 어른들이 곁에 있다는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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