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신이 우는 거...

[일요일]

왜 이렇게 애잔하고 귀엽고 예쁜지..

산에서 총쏘는 옷 입고 울 때도 그렇고

다른 여성배우들이 사랑 때문에 

우는 거와 느낌이 다른데...

저만 그런가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솟아서

같이 울었어요.ㅠㅠㅠ

[매력있어요]

진짜 김태리는 활짝 웃는거보다
심각하거나 뾰로통하게 쳐다볼때 넘 귀여워요
눈물 그렁그렁할때
저도 왈칵
연기 진심 잘해요 대사 전달력도 뛰어나고

[저는]

어제 전차안에서 희성이 쳐다볼때 눈이 맑고 또랑또랑해서 놀랬어요.
전형적인 미인은 아닌데 매력있어요. 김은숙 작가 작품에서
남주가 아닌 여주가 이렇게 매력있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아요.
남주를 멋있어 보이게 써주는데, 김태리가 본인 매력으로 다하네요

[...]

김태리 너무 매력적이고 예뻐요. 연기도 잘하고요. 팬 됐어요

[애사모]

애사모 모임(?)인가요 ㅎ
어제 못봐서 좀전에 봤는데 ㅠㅠ 저도 애신 애기씨 울때 같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연기나 발성이 캐릭터를 너무 잘 살리네요.
정말 그 시대에 그렇게 있었을 것만 같은 ㅠㅠ
그리고 저는 등신이랑 쪼다도 좋아졌어요 ㅠㅠ

[캐스팅 성공]

김태리 얼굴표정 및 행동이 역에 딱 맞아 공감이 잘돼 김태리가 웃거나 울면 따라서 웃고 울게 돼요.
그당시 전형적인 양반집 아씨 외모와 예의중심인 양반 예법을 잘 실천함
부모가 그리워서 그러는지 타고난 기질 때문인지 부모 뒤를 이은 위험한 의병활동
아랫사람들에겐 잘 하지만 근본적인 인간평등에 대해서는 생각조차도 안해봤음
사회적 법이나 관습과 상관없이 남자를 사랑하지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참음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무의식 수준으로 김태리 입장이 되어 울고 웃게 됩니다.

[ㅁㅁ]

저도 애신 눈물장면 뭉클해 지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