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인 분들 아침에 일어날때 몸상태 어떤가요?
며느리가.프리랜서로 일하게 되어 3개월전부터 돌된 손자를 일주일에 3일 봐주고 있어요.
저는 특별한 병없이 건강하고 손주가 너무 이뻐서 처음에 많이 안아주었어요.
일어나서 안고 다녔다는거에요.
최근의 변화는 그것뿐인데..
처음에는.허리가 좀 아프더니 내가 들어올려서 안아주는걸 좀 줄이니까 괜찮아졌고
손목도 좀 아프다가 아대하고 조심하니까 괜찮아졌어요.
그런데 아침에.일어날때 마치 어제 등산이라도 한것처럼 몸이 무거워요
일어나서 좀 움직이면 나아지는데...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은 몸이 뻑뻑하다고 할까..
그리고 손이 부어요.
아침에 눈뜰때 특히 심한데 주먹쥐기가 힘들어요 눈뜬 자리에서 조금 주물러주면 금방 괜찮아지긴한데 하루내내 주먹쥘때 뭔가 개운하지 않고 뻑뻑한 기분은 늘 있어요.통증은 없어요.
걱정되어 병원에서 류마티스 검사까지 했는데 이상없다고 나왔어요.
아기를.돌보게 되어 몸이 안좋아져서 생긴증상인지..
아니면 자연스런 노화인지..
매일 1시간씩 걷다가 거의 2달 동안 덥다고 운동을 못해서 그런지....
늘 건강에는 자신 있었는데...
아침마다 다시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어요
1. ...
'18.8.12 12:18 PM (223.38.xxx.213) - 삭제된댓글50중간에 손자 보셨다니 부럽기 그지 없네요.
아무래도 아기 봐주시는게 힘이 드신거지요.
저는 오십에 막내가 10살...ㅠㅠ
아직도 하루종일 말대답 해주고 가방 모찌 해주고
잘 때 재워주고 등등...수발이 끝이 없어요.
건강은 뭐 안드로메다네요ㅠㅠ2. 그레이트켈리
'18.8.12 12:18 PM (221.149.xxx.29)저도 그 나이인데 일을 좀 하긴 하는데
아침에 정말 죽겠어요. 날씨때문이기도하고 운동도 못했고
자연스런 퇴행성이라 그냥 인정해요.
기계도 몇십년쓰면 버려야하는데 버리지도 못하고 계속 쓰니까 그런거죠뭐.
그냥 또 낮에 다니다보면 괜찮고
자다보면 또 그렇고 특히 아침이 죽겠어요. 노인네들 어찌 사나 모르겠어요.
오래 사는것도 다 좋지많은 않아요. 인정해요.
그러고도 또 일하러 나왔지요.
평생 고생안하고 호강만 한 사람도 아프긴 마찬가지고 더 많이 병원에 다니더라구요.
위안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전 그냥 고생스럽게 살아요.3. 저도
'18.8.12 1:13 PM (223.33.xxx.208)아침에 일어나면 볼펜을 쥘 수없을 정도로
손가락이 굳어져 불편했었요 정형욋과가도 퇴행이라 별다른 치료없이 진통제와 혈관확장제 그리고 물리치료 그게 다였죠ㆍ늙는다는 게 이런거구나 낙담만 하면서요
82에서 하도 만능치료제 같이 마그네슘 찬양을 해도 수십년전 다엿트하기 위해 먹었던 마그네슘의 좋지않은 기억이 있어서 코방귀도 뀌지 않았어요
그러다 낫는다는데 뭘 못겠냐는 심정으로 칼슘복합된 마그네슘재제를 먹었더니
참 정말 진짜 귀신이 장난하는 것같은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기역자로 굽어진 손가락이 펴지고 통증도 거의 사라지고요
이게 1년도 아니고 한달 먹고 나타난거예요 지금은 친구들에게 마그네슘전도사가 되었 ᆢㅠ4. 원글
'18.8.12 1:18 PM (121.190.xxx.131)오 그런가요.
저도 아침에 손이 안펴지는게 주증상이에요.
마그네슘 제제 뭘 드셨는지..
이름 좀 가르쳐주세요5. i88
'18.8.12 1:55 PM (14.38.xxx.118)저 50대 후반...
혹시 원글님 갱년기 증상은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저도 호르몬 약 먹기 전엔
아침에 온몸이 무겁고, 손가락이하 온 관절이 뻣뻣하고,
밤에 잠도 못자고 그랬거든요.6. ᆢ
'18.8.12 2:00 PM (110.45.xxx.166)시중에 나와 있는 재제가 너무 많아요
비싼 것도 있고 싼 것도 있구요
보통 1/2 비율로 칼슘 배합되어져 나와요
저는 인터넷 주문으로 아주 싼 거 먹었거든요
그래도 개선이 되는 거보니 제 생각엔 제품 이름보다 아무거나 적당한 거 드심 될 것같아요 ᆢ하루에 두번 먹으라고 하는데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말도 있어서 저녁밥 먹고 한알씩만 먹었어요7. 한때 그렇더니
'18.8.12 2:11 PM (211.109.xxx.163)물 많이 마셔라..운동 좀 해라 하더만
결국은 칼슘제 좀 먹고 저녁에 덜 먹으니 좀 낫더라구요.
몸 상황 잘 봐가며 하나씩 조율해보세요.8. ...
'18.8.12 2:1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저는 비타민d 먹고 그런증세 없어졌어요
워낙 비타민d결핍이라 처방받아 복용중이예요
저도 손녀딸2년6개월째 봐주는데
아기도 좀더크면 안아주는일이 점점 없어질거예요9. ..
'18.8.12 5:21 PM (222.99.xxx.210)전 51세인데 요즘들어 몸이 무거워서 아침에 일어날때 곤혹스럽고 온 몸의 관절들이 정상이 아니기 시작한게 느껴져요. 원글과 댓글이 도움이 되네요
아직 약을 먹어보진 않았는데 마그네슘을 먹어야하는지 칼슘을 먹어야하는지 좀더 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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