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도 안하는애 알바나 하라할까요

..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18-08-11 21:04:01
제가 억지로 시키는건 아니구요
방학 끝나가니 누가 알바 그만뒀는지
빈자리 나왔다고 개학날부터 한다고
절 이틀째 설득하고 있어요
통금시간은 지킬거라네요
어차피 알바안해도 공부안하고 놀다와요
돈맛알고 흥청망청 쓰는것도 싫고
공부안해도 알바는 좀 그랬는데요
지금 고2고 알바종류는 체인식당 서빙이래요
이상한곳은 아닌건 알고 있어요
IP : 175.223.xxx.2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8.8.11 9:07 P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그 상황이면 인생 공부겸 한번 해 보라고 하겠어요.
    끝나고 나중에 얘기해 보세요.
    평생 알바만 할래 아니면 공부 좀 해서 다른 옵션을 알아볼래?
    니가 20,30,40,50...대가 되어서도 알바로만 살 수 있게 사회가 허락할까?

  • 2. ㅂㅈㄱㅇㄷㅅ
    '18.8.11 9:11 PM (117.111.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해보라 할듯 해요

  • 3. ㆍㆍㆍ
    '18.8.11 9:16 PM (219.251.xxx.38)

    제가 고등학교 2학년까지 공부 진짜 안했거든요. 같이 안하던 ㅎㅎ 친구 셋이서 야자 빠지고 알바하러 다녔었는데 우리끼리 그랬어요. 돈버는거 진짜 치사하다. 우리가 하는 이 일은 더 치사하다. 평생 이렇게 치사한거 참으며 일다니신 부모님 대단하다. 공부하자. 다행히 저희 셋은 정신 차린 경우였죠. 우린 열심히 알바하는건데 왜이리 무시하는 사람도 많고,우리가 일해서 돈받는건데도 고용주에게서 치사함을 느껴야하는지. 나중에 커서 평생 이렇게 벌어 먹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른되는게 싫더라고요. 어차피 공부 안하는애면 닥달한다고 할것도 아니고..저라면 어차피 공부안하고 노느니 알바하면서 세상 경험이라도 해봐라 할것같아요.

  • 4.
    '18.8.11 9:30 PM (1.224.xxx.8)

    시키세요.
    엄마의 잔소리 천마디보다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요.

  • 5.
    '18.8.11 9:45 PM (14.52.xxx.110)

    제 사촌이 공부 안하고 놀길래 제 아빠 회사 알바를 시켰어요
    건물벽에 붙이는 대리석 화강암 수입회사
    이걸 시켰더니 거기서 사람들을 알아선 전문대 졸업하곤
    건물에 돌 붙이는 일을 하러 다니더라고요
    일당이 쎈 편이지만 어쨌든 노가다 니 작은엄마가 좀 원망 한거 같아요
    근데 지금은 자기 아래 인부 예닐곱 데리고 본인이 십장(?) 오야(?) 뭐 이런거 되서 돈도 꽤 잘 벌고 일도 잘 따는 거 같더라고요

  • 6.
    '18.8.11 9:49 PM (175.223.xxx.124)

    남자애들은 힘든 알바나 손님에게 무시당해보고 하면 공부해야겠다 맘 먹기도한다더라구요

  • 7. dlfjs
    '18.8.11 9:51 PM (125.177.xxx.43)

    시키세요 돈버는게 힘들단거 알면 좋아요
    얼마 못갑니다 식당일 힘들어요

  • 8. 219님 오~~~~
    '18.8.11 9:51 PM (124.49.xxx.61)

    멋지오~~

  • 9. 원글
    '18.8.11 10:11 PM (175.223.xxx.199)

    만일 알바하다 힘들다안하고 깨달음 없이 쭉 하게 되면
    그게 적성인걸가요?

  • 10. ...
    '18.8.11 11:08 PM (39.118.xxx.7)

    알바가 돈버는것보단 그나이에 세상을 배우죠
    시키세요
    이직 어려서 일하다보면 깨달음 꼭 있습니다 10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447 생리 주기로 다이어트 성공되던가요 3 ㅡㅡ 2018/08/12 1,901
842446 인도네시아 3주 여행할건데 사이트나, 카페, 가이드북 추천 부탁.. ... 2018/08/12 380
842445 사주-수가 많고 목이 부족하면요 9 수목 2018/08/12 7,428
842444 토다이 뷔페 남은음식 재사용 jpg 15 .... 2018/08/12 12,665
842443 오늘 까페 개업 앞두고 사주보고 왔는데 19 무서워요 2018/08/12 6,433
842442 남친에 대한 의심병 어떻게 고치나요 도와주세요 ㅜㅜ 13 9 2018/08/12 4,408
842441 필리핀 통신원 계신가요? 4 소리나그네 2018/08/12 692
842440 강아지 목줄 착용 의무화 아닌가요? 11 .... 2018/08/12 1,760
842439 콜레스테롤 약 드시는 분께 여쭙니다 9 50대아짐 2018/08/12 2,718
842438 기소되기도 전에..행정처, '홍일표 방어방법' 검토 정황 샬랄라 2018/08/12 358
842437 착하고 소심한분들중 장사 잘하는분들 계세요? 16 궁금해요 2018/08/12 3,813
842436 뷔페를 가면 그만큼 먹어지나요? 18 .... 2018/08/12 4,552
842435 도서관 근처에 있는 테라스 아파트 어딨을까요 12 집구해요 2018/08/12 2,717
842434 이재명이 손가혁에게 좌표찍은 기사 7 우리도 가서.. 2018/08/12 995
842433 좋은 과외선생님 만나기 너무힘드네요 5 ㅇㅇ 2018/08/12 2,483
842432 욕심이 없는데 책임감과 열정이 강한 사람 어떠세요? 9 GINA 2018/08/12 2,353
842431 살림 초보 무식쟁이 고수분께 여쭙니다~~ 2 무식쟁이 2018/08/12 860
842430 김지사테러범 천창룡 [엄벌탄원서] 서명운동 참여인원 현재 449.. 11 현재4493.. 2018/08/12 781
842429 스크래치난 도자기 사용해도되나요? 1 floren.. 2018/08/12 728
842428 시부모님과의 외식나가면 지쳐요 48 식탐 2018/08/12 23,433
842427 이유있게 싫어서 무조건 패스하는 연예인... 10 전... 2018/08/12 2,889
842426 유방암 치료 방법에 대해 여쭤볼게요 4 부정적생각n.. 2018/08/12 2,430
842425 헐~~ 보디가드를 대동하시다니.. 20 phua 2018/08/12 6,689
842424 대부분의 살인사건 동기가 뭔가여 12 ㅇㅇ 2018/08/12 3,202
842423 시판 떡볶이? 만들어 먹는것중에 맛있는거 있나요? 16 ... 2018/08/12 3,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