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 때 담임샘이 교사 부모를 둔 반장에게 우릴 때리라고~~

잊고 싶다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8-08-11 16:57:31
시켰어요.
아주 옛날 일 일이라 잊은 듯 해도 절대 잊혀지지 않은 기억이 있어요
빽있고 돈있는 집 아이 대놓고 편애하던
질나쁜 담임이 자기가 애들 때리면 팔아프다며
반장보고 우릴 때리라고 시켰어요
맞을 짓도 아닌데~~ 그때 그 반장의 부모는 다른 학교 교사였구요.
선생이 우릴 때리라고 하면 거리낌없이 살기 가득한 눈으로
친구들을 두꺼운 책으로 탕탕 소리나게 때리더군요
머뭇머뭇 하지도 않고 친구들을 때리던 모습이 충격적이었어요. 그때도 그 반장 아인 자기 부모가 선생이라고 친구들에게 심심하면 자랑하며 으쓱했었고 샘들도 그 아이에게 극진하게 대해 주더라고요.
지금은 그 아이도 누군가의 엄마가 되어 있을텐데.. 요즘 같아선 신고감아닌가요???
IP : 115.22.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11 5:08 PM (116.37.xxx.55)

    요새 같으면 바로 신고감이죠.
    교사들은 같은 교사 자녀 봐주는 마음이 있더라구요.

  • 2. 저런
    '18.8.11 5:09 PM (175.116.xxx.169)

    저런 미친년놈 교사 하지 못하게 하거나 당장 그만두게 할 수 없나요 좀.

    저런 것들이 한 둘이 아니긴 했죠. 그 시절엔

    요새도 만만치 않아요 사실...

  • 3. 그인간들
    '18.8.11 5:16 PM (125.143.xxx.123)

    다 교사연금받고 잘살고 있겠죠?
    인생 참 불공평함.

  • 4. ㅇㅇ
    '18.8.11 5:26 PM (123.215.xxx.57)

    헐... 세상에 그런교사도 그걸 하는 학생도 있다니...

  • 5. 잊고 싶다
    '18.8.11 5:51 PM (115.22.xxx.202)

    시키는 교사도 이상했지만 시킨다고 이 때다 싶어서 자기의 갖은 스트레스를 반쯤 돌아간 살기 어린 눈으로 죄책감 없이 마구 모습에 며칠 밥이 안 넘어 가더라고요 마치 일본 앞잡이 처럼 보였어요

  • 6. ..................
    '18.8.11 6:41 PM (210.210.xxx.199)

    그 선생 그 학생..
    한번 조사해보세요.
    평탄한 삶은 아닐듯..
    인과응보.. 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080 마인 옷은 연령대가 ? 2 dd 2018/12/28 2,110
888079 아침에 팩 하는 분 계세요? 5 ㅇㅇ 2018/12/28 1,345
888078 로제피부과 어떤가요? 4 범어동 2018/12/28 772
888077 화재보험 좀 저렴한걸로 부탁드립니다. 1 화재보험 2018/12/28 604
888076 대입관련 책자..지금사서 보는것 오버인가요? 2 예비고1.... 2018/12/28 628
888075 오늘 샤시 시공하는 날이에요 1 2018/12/28 1,573
888074 때 아닌데 약간의 출혈 병원 가야할까요? 1 ㅜㅜ 2018/12/28 786
888073 깐마늘이 많은데 뭘 할까요? 8 도움 좀 주.. 2018/12/28 1,082
888072 간명한 삶 10 소소 2018/12/28 1,891
888071 수시합격한 아이들 어떻게 지내나요? 16 고3 2018/12/28 2,969
888070 클래식fm 93.1 들으세요?! 16 기상 2018/12/28 2,059
888069 북한 핵탄두 곧 100개 이상 넘어가겠네요... 24 NBC 2018/12/28 1,954
888068 이응경보다 최유라가 놀라워요. 5 . . . 2018/12/28 7,071
888067 이번 겨울엔 코트 하나만 샀거든요. 2 고민이예요.. 2018/12/28 2,112
888066 21대총선을 검색어로 올려야할판이네요 3 2018/12/28 363
888065 이건희 차명계좌 260개 추가 발견…조사 어려워 기소중지(종합.. 12 아야어여오요.. 2018/12/28 2,056
888064 신용카드 없이 살아지죠? 20 ... 2018/12/28 4,584
888063 프린세스 메이커 게임 아시나요? 20 .. 2018/12/28 1,697
888062 초6 졸업식때 담임쌤께 5만원정도 선물 4 막내아들 2018/12/28 2,267
888061 중3 학교 결석문제 10 마무리 2018/12/28 1,514
888060 Pri가 등에 쓰여진 패딩 어디껀지 아시나요? 출근길 2018/12/28 406
888059 쑥뜸기 2 열매 2018/12/28 988
888058 가죽장갑 핸드폰 터치가 가능하게 할수있는 방법 있나요? 6 궁금해요 2018/12/28 1,101
888057 강남고속터미널 점심먹을만한곳추천좀해주세요. 11 푸른바다 2018/12/28 2,365
888056 아이쿱 자연드림에서 살만한 물건 뭐가 있을까요? 16 생협 2018/12/28 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