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밥 그릇에 개미가....

관음자비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18-08-11 14:59:33
꼬이잖아요?
개미 꼬인 밥 그릇엔 냥이가 당연히 좋아하지 않죠.
넘 많이 꼬이면 먹는 것을 포기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개미 잡을 방법을 궁리를 했습니다.
개미 약을 뿌릴까?
보이는 족족 밟아 죽일까?

밟아 죽이긴 개뿔.... 제가 벌레 한 마리 제대로 죽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게,
딸기 담아 주는 빨간 그릇에 물을 일정량 붓고, 위에 좀 무게 있는 그릇에 사료를 담아 주니,
개미가 꼬이지 않더군요.
당연, 개미가 물을 건널수 없죠.



제가 회사 길냥이 먹이를 주는 것을 아무도 모릅니다.
퇴근 시간 전에 눈치 껏 딸기 그릇에 물 붓고, 사기 그릇에 먹이 넣어 안 보이는 구석에 두고 퇴근....
출근은 아마 거진 제가 일찍 할 겁니다. 
그릇 챙긴다고....

야간 근무시에 이미 낮이 익은 놈이 먹이 먹으러 걷는 폼이 아주 행복에 활기 차더군요.
첨엔 대엣 마리 보이더니, 이젠 한 마리? 정도만 보이는 것 같더군요.
이 놈들에게 사람은 위험한 존재라고 인식키 위해 보이면 제가 위협해서 쫒아 버립니다. 

뭐,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
개미 회피하는 방법 중에....

IP : 112.163.xxx.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ㅂㅈㅅㅈ
    '18.8.11 3:00 PM (211.36.xxx.10)

    네 그런방법 많이 쓰더라구요

  • 2. 아 맞아요 ㅎㅎ
    '18.8.11 3:01 PM (218.156.xxx.23)

    저도 그렇게 하고있어요. 물담은 그릇이 고무밴드 감는것보다 좋더라구요.
    원글님, 복 받으세요~!!!

  • 3. 저 고무줄 알려주려고 왔는데
    '18.8.11 3:06 PM (14.47.xxx.229)

    벌써 방법을 찾으셨네요 복 받으세요~~ㅎㅎ

  • 4. phua
    '18.8.11 3:07 PM (223.62.xxx.82)

    흑..,
    제 식솔은 25마리 정도여서
    신기패를 밥그릇에 칠해 줍니다.

  • 5. 또다른방법
    '18.8.11 3:08 PM (42.82.xxx.78)

    까만 생고무줄을 아래에 놓으면 개미아 안꼬인다고도 하더라고요
    저도 그냥 그릇을 이중으로 놓고 있긴 한데 물이 지저분해져서 보기가 좀 그래서, 언제 재래시장 가게 되면 고무줄이나 왕창 사올까 생각 중이에요
    고양이들 보면 개미들이 입안으로 들어가는 게 싫어 아예 밥을 포기하는 것 같더라고요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밖에 사는 아이들에게 너무 견디기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여름이 겨울보단 훨씬 낫겠지요

  • 6. ,,,
    '18.8.11 3:12 PM (1.240.xxx.221)

    그 해자 물에 클로락스를 두세방울 섞어 주시면 물이 안상하고 이끼도 잘 안끼고 더 오래가요
    고양이한테도 그정도는 아무런 해가 없구요

  • 7. 관음자비
    '18.8.11 3:12 PM (112.163.xxx.10)

    우왕.... 25마리.... 사단 급이네요.

    저는 방 냥이며 외출 냥이 한 마리....
    눌러 붙어 사는 마당 냥이 두 마리....
    회사 냥이가 댓 마리 되었는데, 한 마리는 겨울에 옥외 변압실이 따뜻하다고 들어 갔다가 감전사....
    그래도 댓 마리가 겨울을 견디어 냈는데, 날씨 좋을 때 부터 점 점 줄어 드네요.
    뭐, 굶어 죽은 건 아니었으리라 위안 하고 있습니다.

  • 8. 47528
    '18.8.11 3:12 PM (223.38.xxx.6)

    참 좋은분...

    복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9. ...
    '18.8.11 3:15 PM (1.229.xxx.15)

    신기패랑 종이테이프 사서 종이테이프위에 신기패 칠해놓으면 개미 없어져요. 다시 생기기 시작하면 다시 그으시고요. 전 크레파스 색칠하듯 해놔요

  • 10. 00
    '18.8.11 3:16 PM (175.223.xxx.177)

    저도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해요.

  • 11. 쓸개코
    '18.8.11 3:19 PM (218.148.xxx.138)

    저는 그냥 바위 위나 깨끗한 돌 위에 덜어줘요.
    기본 6,7마리 정도입니다.
    물은 줘봤는데 안먹네요;

  • 12. 저도
    '18.8.11 3:23 PM (175.223.xxx.237)

    이중그릇으로 해요.

    그릇물도 매일매일 갈아주고요.

    냥이들 챙겨주시는 님들 고맙고 반가워요.

    저는 20마리요.ㅋ
    개미가 없어지는 계절이 오면
    편하고 좋긴한데
    그땐 이제 추위의 고통과
    물그릇 얼음 깨야하는 일과
    핫팩과 보온물통을 이고 지고 다녀야하는 무거움이 있지요.
    ㅋㅋ

    제일 힘든거는 추위에 떠는 냥이들을 봐야하는
    마음 아픔이지만요...ㅠㅠ

    다들 수고가 많으세요.
    홧팅!!!

  • 13. ...
    '18.8.11 3:27 PM (222.98.xxx.44)

    오!~~~~~~에디슨!ㅎㅎㅎㅎ 좋네요
    저도 그 방법 써볼께요!!!

  • 14. 물은
    '18.8.11 3:28 PM (180.66.xxx.250) - 삭제된댓글

    먹든안먹든 셋트로 꼭 같이주세요
    안먹다 꼭먹어요
    구내염에 치명적
    조금이라도 예방되는 고양이보호협회에서 파는 캣츠맘사료 추천
    캔주시려거든 아래 물조금 담아 음수량늘리기,
    다른간식보다 락토페린 꾸준히주는게 좋음

  • 15. 쓸개코
    '18.8.11 3:33 PM (218.148.xxx.138)

    다들 물을 안먹길래 먹이 주변에 물을 흥건하게 뿌려봤거든요.
    그랬더니 발에 밟힐까봐 이발 들었다가 저발 들었다가 안절부절을 못하더라고요;
    그릇 가운데 먹이를 떨어뜨려도 봤는데 고민하다가 결국 안먹더군요.
    그래서 황태랑 습식사료 물에 흠뻑 적셔서 줘요.

  • 16. ㅡㅡ
    '18.8.11 3:48 PM (211.187.xxx.238)

    아예 테두리에 물을 담을 수 있는 밥그릇도 팔더군요

  • 17. lsr60
    '18.8.11 3:50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락토페린은 어떻게 주는건가요
    약으로 파나요

  • 18. ~^^♡
    '18.8.11 3:50 PM (220.87.xxx.253)

    ㅎ~
    좋은 사람들..

  • 19. 개미퇴치밥그릇
    '18.8.11 7:15 PM (1.211.xxx.68)

    테두리에 물 담고 안쪽 그릇에 사료를 놓아두는 밥그릇 개당 2000 원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개미퇴치에 좋아요^^

  • 20. ㅡㅡㅡ
    '18.8.11 9:42 PM (221.164.xxx.64)

    저도 길냥이 밥 준비 일년정도되요
    첨엔 엄마랑 새끼 네마리였는데. 로드킬 당하고 엄마랑 새끼 한마리만 남았어요
    얼마전에 작은새새끼 죽은거 두마리를 문앞에 갖다주세요
    밥그릇 주위에 개미가 꼬여 고민인데 이중그릇에 물을 담아봐야겠어요
    어미가 그동안 임신을 몇번했는데 새로운 새끼는 안보이고
    지금도 배가 남산만 해요

  • 21. ...
    '18.8.11 10:55 PM (1.224.xxx.48)

    고양이만 생명이고 개미는 미물입니까!
    혐오스런 길고양이 약을 먹여 죽일까?
    보는 족족 배를 차서 패죽일까??
    라고생가과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396 라바제식기건조대 10만원대 믿을수 있을까요 2 .... 2019/01/04 1,035
890395 컴퓨터 ssd 3 궁금해요 2019/01/04 746
890394 20여년전 볼링장에서 사람들이 다 제가 하는걸 지켜본적이 있었어.. 22 ^^ 2019/01/04 5,658
890393 예비 고 1,지금 아님 3년 동안 해외여행 어렵나요?? 4 예비 고1 2019/01/04 1,539
890392 형편어려운 유기견 보호소 알려주세요 3 겨울 2019/01/04 840
890391 usb에 담긴 공인인증서를 다른 usb로 옮기면 실행이 안되나요.. 7 ... 2019/01/04 2,095
890390 인터넷 소통의 한계 1 ㅇㅇㅇ 2019/01/04 550
890389 남편이 밤에 자다가 답답하다며 벌떡 일어나요 10 1111 2019/01/04 4,198
890388 수능 영어듣기가 몇문제인가요? 1 a스능 2019/01/04 2,093
890387 최근에 닥친 불행 있으세요? 9 ... 2019/01/04 2,090
890386 뉴스타파 - 신년특집_ 2019 국회가 뒤집힌다 ........ 2019/01/04 515
890385 결혼한뒤에 애 안낳는다고 한다는데.. 43 ... 2019/01/04 8,637
890384 심심한데 또 막상 뭘하려하면 1 .. 2019/01/04 640
890383 신라호텔 결혼식 축의금 49 축의금 2019/01/04 19,739
890382 친정엄마때문에 속상해요.. 8 속상 2019/01/04 3,803
890381 Gas-x라는 약을 사왔는는데요~ 3 Gas-x .. 2019/01/04 860
890380 인맥정리 신호 글 다시 보고 싶어요. 8 다시 보고 .. 2019/01/04 2,179
890379 상위권 수시 입시에 대한 조그마한 정보 59 수시 2019/01/04 5,766
890378 아부 잘하는 것도 능력인가요? 16 00 2019/01/04 2,989
890377 영어 고수님들 질문있어요 7 선인장 2019/01/04 728
890376 가슴이 따끔거리는거.. 큰 병일 가능성 있을까요? 2 ㅇㅇ 2019/01/04 3,061
890375 황수경아나 남편 최윤수 집유네요 11 ㅈㄴ 2019/01/04 4,807
890374 제가 해준 음식이 맛 없는걸까요? 7 diy 2019/01/04 1,906
890373 재수 한다는 고3이 게임만 하고 있어요. 기숙학원 보내버릴까요.. 7 재수 2019/01/04 2,330
890372 설날 아침에 어떻게 지내세요? 4 해외동포 2019/01/04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