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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미용실 커트만 하면 계속 다른거해라 꼬셔대나요??

ㅇㅇ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8-08-11 12:50:47
제 맘에 들게 잘라주던 미용실이 계속 사람 많고 제 일정상 예약도 힘들어서 할수없이 버티다가 오늘 동네 다른 미용실로 갔는데요

남자들만 앉아있고 저말고 여자는 하나도 없을때부터 알아보고그냥 나왔어야했는데 우유부단해서 그냥 잘랐어요
(남성 전용 아님ㅠㅠ)

근데...제가 원하는 머리스타일 보여주니까ㅡ평소 두피치료때문에 미용실 거의 못갑니다ㅜ

그때부터 매직이니 파마니 해야한다고...

제가 지난번 머리할때 치료한 두피가 많이 좋아져서 진짜 큰마음먹고 염색 커트 했고 그 미용실은 두말없이 잘라줬고 정말 제 마음에 쏙들게 해주셨어요 . 파마필요하다 이런말 한마디도 안하심

농담 아니고 머리자르는 내내 20번은 넘게 얘기했어요 파마 해야한다고

저 미용실에서 머리하고나서 시비거는사람 아닌데(시비는 커녕 두피상태때문에 늘 계산후 도망치듯 갑니다) 오늘은 진짜...
개순이 된줄 알았어요 너무 놀라서 거울보고 소심하게 옆에 왜이러냐니까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하나도 이해안되는 ...

처음 파마 강요당해봐서 머리상태는 둘째치고 너무너무 불쾌해서ㅠ
한두번하고 손님이 안한다했음 말안해야하는거 아닌지...
아님 일반적인 미용실은 다 이런가요??

다신 그 미용실 갈일 없을것같네요...계산할때 실례가 안된다면 경력 얼마나 되냐고 묻고싶었지만 꾹 참았네요ㅠ 지나다닐때마다 가게분위기가 좋아보이지않더니만 이유가 있었네요...
IP : 223.62.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8.11 12:55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아뇨
    다 안 그래요
    그렇게 그렇게 거르고 걸러 다시 나랑 맞는곳 찾아야지요

  • 2. ...
    '18.8.11 12:59 PM (211.211.xxx.194)

    전 그렇게 권하는 미용실은 다신 안가요
    커트만 해도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미용실 있어요~

  • 3. ㅇㅇ
    '18.8.11 1:07 PM (116.47.xxx.220)

    커트는 돈안되서 수쓰는거에요
    거지같은곳이네
    다른곳 가세요

  • 4. ㅇㅇ
    '18.8.11 1:16 PM (223.62.xxx.43)

    안그런곳이 더 많은거 맞죠..?
    평소에 미용실을 거의 못다녀서...다른 부분에선 나름 똑부러지단소리도 듣는데 유독 미용실에선 소심해지네요 제 컴플레스랑 연결되어그런지..

  • 5. ...
    '18.8.11 1:37 PM (14.52.xxx.71)

    대부분 하라고 압박있던데요
    제가 그런거에 민감해서요
    50만원 선납하라는데랑 추가 클리닉 같은거 하라는데는 피하는데 거의가 해당되요

  • 6. 처음 한 두번은 암말않고
    '18.8.11 1:49 PM (119.198.xxx.118)

    커트 잘해주다가

    결국엔 본색(딴것도 해라)드러내요.

    그리고 커트도 예전실력만큼 안 잘라주더군요

  • 7. 오렌지
    '18.8.11 2:12 PM (221.162.xxx.124)

    저도 커트만해도 되는 스탈이라서...미용실 많이 기웃거리면서 느끼는거지만 커트만 하다가 얼굴 익히게 되면 머릿결이 상했다느니 하면서
    클리닉해라...50만원 선납해라 등등.....ㅠㅠ
    증말....미용사가 맘에 들어서 계속 다니고 싶어도 못다니겠어요... 눈치보느라
    그래서 딴 미용실 옮기면 커트가 맘에 안들고...ㅠㅠ

  • 8. 롤롤
    '18.8.11 2:51 PM (220.89.xxx.168)

    다른 거 해라 꼬시고 거기다 코팅해라 매직해라 뿌리 좋아지게 뭐 써라...
    엊그젠 머리성분하고 똑같은 단백질을 뿌려주면 좋다해서 또 사왔네요.
    머리는 맘에 들게 하는데 한가지씩 꼭 권하네요.
    근데 써보면 괜찮긴 해요 ㅎ

  • 9. 저요~
    '18.8.11 4:29 PM (211.109.xxx.163) - 삭제된댓글

    저 파마끊고 2년째 매달 한번씩 커트만 하러가요.
    개차반디자인으로 만들어주긴 하지만...
    그 미용실이 마음에 든다면 뭐라하던가말던가 그냥 웃으며 넘기세요.
    요즘은 보조제팔려고도 하고 미용기기도 팔려고해요.
    그러던가말던가...
    그런 의욕으로 커트기술 좀 업글시키지싶은...
    커트만 하려면 가장 만만한(=못자르는) 미용사가 잘라줘서 별로인 집은 안가요ㅡ다룬집으로 체인지해요.

  • 10. 저요~
    '18.8.11 4:30 PM (211.109.xxx.163) - 삭제된댓글

    아..그러다 정들면 원해 커트 손님인거 인정하고 잘해줘요.
    저희집 식구들들이 다 그곳에 가서 그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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