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이 일리가 있는지
부유방으로 브라 옆 겨드랑이가 불룩
말랐어도 팔뚝은 항상 불룩인 숙명인데
헬스에서 아령으로 하는 모든 운동은 굵어져요.
1키로 가벼운 걸로 해도 우람해져요.
참고로 골프 배운다고 1개월 잘못된 자세로 너무 힘주어 스윙했더니 우람한 로켓발사 팔뚝을 남겨줬어요.
그런데 필라테스는 10개월째 하고 있는데 팔이 안굵어져서 왜 그럴까 생각해 봤어요.
맞는진 모르겠는데 헬스 동작은 팔꿈치 관절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중력을 거슬러 들어올리는 동작이라면
필라는 주로 핸들스트랩에 손바닥을 펴서 걸고 팔을 주욱 편 채로 당기는 동작이 많아요.
즉 팔꿈치를 접지 않는다는 거죠. 간혹 팔꿈치를 접어 하는 동작이라도 지면과 평행하게 왕복하거나 지면 쪽으로 내리는 동작이에요. 즉, 팔꿈치를 접은 채로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은 거의 없어요. 제가 하는 필라는 그랬어요.
팔꿈치를 접으며 중력 반대 방향으로 운동을 하면 팔뚝이 불룩해진 상태에서 계속 근육 펌핑을 하는 거라 더 늠름해지는 거 아닌가? 아마추어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거 일리 있는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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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8-08-11 08:58:56
IP : 117.111.xxx.1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넵
'18.8.11 9:31 AM (175.211.xxx.116)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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