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다니는 중고생들 저녁 뭐 사먹나요?

..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8-08-10 17:31:22
학원 다니느라 저녁 사먹으니 밥은 안 먹고 몸에 안 좋은 음식만 먹고 다니네요. 밥은 거의 안 먹어요.
반이상이 햄버거 나머지는 밥버거나 떡볶이네요.
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빡빡한 형편에 학원비도 부담인데 저녁값까지 부담이 많이 돼요.
여기 글 보니 편의점 가서 대충 먹어서 속상하다는 글도 있던데 울 딸은 편의점은 가지도 않고..엄마가 최저시급 받는 알바 다니면서 돈 번다고(아빠가 못 버는 건 아니지만 최근에 이사도 했고 차도 바꿔서 좀 아껴야해요) 좀 아껴쓰라고 해도 말을 안 들어요.
카드 돌려받고 현금으로 주5일 밥값 이만오천원 주고 부족하면 집에 와서 먹고 가라고 할까해요.
칠팔천원을 쓰더라도 밥을 먹으면 모르겠는데 어제도 오늘도 햄버거 먹으면서 육천얼마 팔천얼마예요.
제대로 밥을 먹던지 저런거 먹을거면 김밥이나 밥버거도 가끔 먹으면 좋겠는데 김밥은 아예 안 먹고 밥버거는 아주 가끔 거기 가도 거의 오천원이고 떡볶이를 멋어도 오육천원나와요.
넉넉히 주면 좋겠지만 형편이 그러니 좀 신경써주면 좋겠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 속상하네요.
IP : 211.244.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0 5:49 PM (175.117.xxx.158)

    집ㆍ차 할부기간을 더늘려야지ᆢ한창 먹성좋을 나이 아이보고 밥값 타령한다고 몇천원이 얼마나 와닿을까요 그낙이라도 있어야 학원가는 애들도 많은데요 집밥 맛없어요 사먹는게 맛있죠 ᆢ

  • 2. 세상에
    '18.8.10 6:02 PM (211.108.xxx.4)

    집밥이 맛없다구요?
    고기나 밑반찬 아이들 좋아하는거 위주로 저녁 차려주는데 엄청 잘먹어요
    가끔 햄버거나 치킨정도 간식으로 사주는데 잘먹구요
    한참 먹성 좋을나이 아이들에게 밖에 음식만 주는건 너무 하네요 점심 급식도 밖에 음식인데

  • 3. ...
    '18.8.10 6:2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고3 딸아이도
    사먹는거 질린다고.
    매번 편의점에서 라면, 삼각김밥 같은거.
    떡볶이, 과자, 음료 등 군것질.
    두드러기 나기 시작하고 안 되겠다 싶어
    한끼는 도시락 싸줘요.
    아이한테 물어 보고
    괜찮다면 도시락 싸 주세요.

  • 4. ㅇㅇ
    '18.8.10 6:36 PM (125.177.xxx.202)

    열심히 도시락을 싸보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군소리 안하고 다 먹고 와요.
    방학이라 특강까지 잡혀서 하루 두개씩 쌉니다.
    중딩입니다...

  • 5. 그런사람
    '18.8.10 6:41 PM (175.211.xxx.111)

    아침 먹이고, 점심은 도시락 싸주고
    저녁은 제가 시간 되면 가서 같이 먹어주기도 하고 친구랑 사먹는데
    되도록이면 제대로 된 걸로 먹으라고 한번씩 잔소리해요..

    한끼는 도시락 싸주시면 나머지 한끼는 좀 더 제대로 된거 먹여도 되지 않을까요?

  • 6. 그냥
    '18.8.10 6:56 PM (175.209.xxx.57)

    밥은 좋은 걸로 사먹으라고 해요. 밀가루 음식보단 밥을 먹으라 하구요.
    밥값은 좀 들지만 그렇다고 편의점 음식으로 떼우는 건 걱정돼서요.

  • 7. 유리지
    '18.8.10 7:02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도시락이요.
    돈을 떠나서 밖에서 매운거 많이 먹어 고3되니 우리 애도 위염이...

  • 8. ...
    '18.8.10 8:12 P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

    본도시락 배달이요
    한끼당 만원 잡아요

  • 9. ...
    '18.8.10 8:13 PM (175.117.xxx.148)

    도시락 배달시켜요
    한끼당 만원 잡아요

  • 10. ...
    '18.8.10 8:14 PM (175.117.xxx.148)

    점심 저녁 간식까지 하루 22000원 잡아요

  • 11. ....
    '18.8.10 8:26 PM (122.34.xxx.184)

    도시락 싸주고싶지만 먹을데가 마땅치않아서
    사먹어요 그냥 돈들어도 밥 좋은거 사먹으라해요
    방학때뿐이니..그래봤자 김밥 돈까스 그런거지만요

  • 12. 배민
    '18.8.10 9:57 PM (175.117.xxx.148)

    라이더 시켜요.
    한끼당 13000원 정도 점심저녁 시켜요.

  • 13. ...
    '18.8.10 11:32 PM (121.163.xxx.102)

    점심 저녁 도시락 두번싸서 날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637 뉴스룸 김경수 지사 폭행 관련해서 어떻게 내보냈나요? 4 jtbc 2018/08/10 1,313
842636 아들이 만든 크림파스타가 남았는데 활용법있을까요?? 4 ^^ 2018/08/10 936
842635 변검할아버지 나오는프로 보는데 넘 웃음이 나와서 1 ㅇㅇ 2018/08/10 600
842634 김경수 도지사 와이셔츠에 피 묻을 정도로 상처난 모습 9 ..... 2018/08/10 2,953
842633 청바지와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5 ... 2018/08/10 1,411
842632 펌)선풍기쐬고있는 허스키 ~선풍기를 껏더니 9 ㅇㅇ 2018/08/10 4,062
842631 40대 여자 혼자 여행할 곳 추천해주세요( 8월 18, 25일 .. 6 ㅇㅇㅇ 2018/08/10 3,492
842630 혹시 장미빛 비강진 (피부 붉은반점) 5 궁금 2018/08/10 3,624
842629 강아지 칫솔 뭐쓰세요? 4 ㅇㅇ 2018/08/10 728
842628 기동민, 김경수 상처 공개.."백색테러 단호히 처리해야.. 3 샬랄라 2018/08/10 1,060
842627 참 보기 싫은 단어 53 ... 2018/08/10 13,381
842626 커피 샴푸 아세요 5 니은 2018/08/10 3,393
842625 철도 관련학과 나오면 그쪽계통으로 취업이 쉽나요? 1 hello 2018/08/10 1,243
842624 "나는 김경수를 때리지 않았다" 26 허허 2018/08/10 5,686
842623 MBC 조선 싸움 볼만하네요. 13 .... 2018/08/10 3,215
842622 소개팅 후 몇번안에 확실한 의사표현을 해야하나요 2 2018/08/10 3,368
842621 봉사하는중 1 ㄱㄱ 2018/08/10 412
842620 생리대 릴리안 어찌괴었나오ㅓ? 3 릴리안 2018/08/10 1,652
842619 도쿄도지사 "올해도 간토대지진 조선인 추도문 없다&qu.. 헐~ 2018/08/10 621
842618 드루킹, 대선때 '안철수 선거전략'빼내 김경수측에 전달정황 41 드루킹 2018/08/10 3,068
842617 남편이 앞으로 딸과 차별하지 않겠다네요. 3 dma 2018/08/10 3,192
842616 아이가 지역아동센타에서 봉사를 하는데,,, 11 2018/08/10 3,937
842615 오랜만에 만났는데 상대방이 카톡하고 그런거 어떠세요? 4 하프하프 2018/08/10 1,745
842614 물걸레 청소기 걸레 얼마나 쓰시나요? 3 혹시 2018/08/10 1,259
842613 신당동떡볶이타운 중 어디가 맛있나요? 8 급질 2018/08/10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