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다니는 중고생들 저녁 뭐 사먹나요?
반이상이 햄버거 나머지는 밥버거나 떡볶이네요.
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빡빡한 형편에 학원비도 부담인데 저녁값까지 부담이 많이 돼요.
여기 글 보니 편의점 가서 대충 먹어서 속상하다는 글도 있던데 울 딸은 편의점은 가지도 않고..엄마가 최저시급 받는 알바 다니면서 돈 번다고(아빠가 못 버는 건 아니지만 최근에 이사도 했고 차도 바꿔서 좀 아껴야해요) 좀 아껴쓰라고 해도 말을 안 들어요.
카드 돌려받고 현금으로 주5일 밥값 이만오천원 주고 부족하면 집에 와서 먹고 가라고 할까해요.
칠팔천원을 쓰더라도 밥을 먹으면 모르겠는데 어제도 오늘도 햄버거 먹으면서 육천얼마 팔천얼마예요.
제대로 밥을 먹던지 저런거 먹을거면 김밥이나 밥버거도 가끔 먹으면 좋겠는데 김밥은 아예 안 먹고 밥버거는 아주 가끔 거기 가도 거의 오천원이고 떡볶이를 멋어도 오육천원나와요.
넉넉히 주면 좋겠지만 형편이 그러니 좀 신경써주면 좋겠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 속상하네요.
1. ..
'18.8.10 5:49 PM (175.117.xxx.158)집ㆍ차 할부기간을 더늘려야지ᆢ한창 먹성좋을 나이 아이보고 밥값 타령한다고 몇천원이 얼마나 와닿을까요 그낙이라도 있어야 학원가는 애들도 많은데요 집밥 맛없어요 사먹는게 맛있죠 ᆢ
2. 세상에
'18.8.10 6:02 PM (211.108.xxx.4)집밥이 맛없다구요?
고기나 밑반찬 아이들 좋아하는거 위주로 저녁 차려주는데 엄청 잘먹어요
가끔 햄버거나 치킨정도 간식으로 사주는데 잘먹구요
한참 먹성 좋을나이 아이들에게 밖에 음식만 주는건 너무 하네요 점심 급식도 밖에 음식인데3. ...
'18.8.10 6:2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고3 딸아이도
사먹는거 질린다고.
매번 편의점에서 라면, 삼각김밥 같은거.
떡볶이, 과자, 음료 등 군것질.
두드러기 나기 시작하고 안 되겠다 싶어
한끼는 도시락 싸줘요.
아이한테 물어 보고
괜찮다면 도시락 싸 주세요.4. ㅇㅇ
'18.8.10 6:36 PM (125.177.xxx.202)열심히 도시락을 싸보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군소리 안하고 다 먹고 와요.
방학이라 특강까지 잡혀서 하루 두개씩 쌉니다.
중딩입니다...5. 그런사람
'18.8.10 6:41 PM (175.211.xxx.111)아침 먹이고, 점심은 도시락 싸주고
저녁은 제가 시간 되면 가서 같이 먹어주기도 하고 친구랑 사먹는데
되도록이면 제대로 된 걸로 먹으라고 한번씩 잔소리해요..
한끼는 도시락 싸주시면 나머지 한끼는 좀 더 제대로 된거 먹여도 되지 않을까요?6. 그냥
'18.8.10 6:56 PM (175.209.xxx.57)밥은 좋은 걸로 사먹으라고 해요. 밀가루 음식보단 밥을 먹으라 하구요.
밥값은 좀 들지만 그렇다고 편의점 음식으로 떼우는 건 걱정돼서요.7. 유리지
'18.8.10 7:02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도시락이요.
돈을 떠나서 밖에서 매운거 많이 먹어 고3되니 우리 애도 위염이...8. ...
'18.8.10 8:12 P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본도시락 배달이요
한끼당 만원 잡아요9. ...
'18.8.10 8:13 PM (175.117.xxx.148)도시락 배달시켜요
한끼당 만원 잡아요10. ...
'18.8.10 8:14 PM (175.117.xxx.148)점심 저녁 간식까지 하루 22000원 잡아요
11. ....
'18.8.10 8:26 PM (122.34.xxx.184)도시락 싸주고싶지만 먹을데가 마땅치않아서
사먹어요 그냥 돈들어도 밥 좋은거 사먹으라해요
방학때뿐이니..그래봤자 김밥 돈까스 그런거지만요12. 배민
'18.8.10 9:57 PM (175.117.xxx.148)라이더 시켜요.
한끼당 13000원 정도 점심저녁 시켜요.13. ...
'18.8.10 11:32 PM (121.163.xxx.102)점심 저녁 도시락 두번싸서 날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