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한지 2년도 안된 래미안아파트인데요
이번에 전세들어가는데, 옷방 붙박이장이랑
주방 싱크대, 욕실에 정말 딱 당근색(주황)으로
나름 포인트를 줫네요ㅠㅠ
차라리 올화이트나 오크색으로 하지 왜 그런 촌스러운 색으로
포인트를 줬는지 확 깨는 분위기라 흑..
예를 들어 붙박이장에 새로로 길게 당근색 줄이 들어가 있다던가
싱크대 테두리에 한줄씩 꼭꼭 들어가 있어요ㅠ
욕실은 욕실커튼을 저 당근색이 꼭!!!들어간 무늬가 있는 걸로 하면
좀 나을 거 같은데
도무지 주방이나 옷방은 참을 수가......
잠깐 전세살집이고 집주인이 시트지 같은 건 허락 안 해 줘서
따로 시공은 못하구요
인테리어 고수님들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신혼이라 소파도 정말 색감 고운 연그레이,
거실장도 쨍한 무광화이트에 손잡이, 다리에 골드포인트로 들어간 걸로
모던하게 골라놨는데 거실에서 눈 돌리면 주방에 보일 당근색 줄무늬들 때문에
정신사나워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