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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으면 기빠지게 하는 사람있나요?

ㅇㅇ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18-08-10 15:05:09

저는 서글프게도 엄마네요..
매번 부정적인 말 하고 저한테 말붙이는거라고는
이거 해라, 저거해라는 명령조의 말만 하구요,
안된다,하지마라, 한숨 꺼지게 걱정하는 말만 늘어놓으세요
요즘 무기력한데..거기 대고 저런말을 들으니 전혀 기운이 안나요.

저는 미혼인데 얘기하는 화제도 동네 아줌마 아픈 얘기라던가
이혼하는 얘기라던가...아니면 일이 힘들다, 어디가 아프다
반찬 만드는법이라던가, 식탁재료비 가격 같은....삶에 찌들은 말들.
제가 전혀 관심없는 말들만 하는데...제가 심드렁하거나 말거나
엄마 위주의 말만 하는 사람이라 정신적으로 지쳐요.
(감정의 쓰레기통도 아닌 말받이??가 된 느낌?)

엄마는 어려서 제가 원하는 것에 관심갖거나, 자식에게 애정을
주는 행동은 전혀 안하면서 저랬는데..
미혼으로 오랫동안 같이 살고있으니 질리고 지쳐요.
하루라도 빨리 돈을모아 독립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82님들도 만나거나 같이 있으면 기빨리는 분 있나요?
IP : 211.36.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10 3:06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

    친구 만나 대화가 아닌 자기 감정 풀다가 가는 사람들. 안 만납니다. 기빨립니다. 만나지 마세요. 시간 아깝고 차라도 사면 내가 호구되는 건 한 순간입니다.

  • 2.
    '18.8.10 3:07 PM (116.127.xxx.144)

    독립해야죠

    같이살면 엄마도 님 같은 마음일겁니다.
    성인은 독립해야돼요. 정신과관련해서 의사들도 그런말 하구요

    독립만이 살길이다

  • 3. 저도 엄마
    '18.8.10 3:10 PM (211.186.xxx.158)

    평생 불평불만 자기비하 신세한탄
    남욕 남과 비교...........

    정말 극심합니다.

    인연끊고 싶어도 엄마가 아프셔서 끊지도 못하고.......

    엄마가 건강했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독립했을겁니다.

  • 4. ㅇㅇ
    '18.8.10 3:22 PM (211.36.xxx.13)

    맞아요. 정신과 의사도 정신건강을 위해서 독립하라고
    하는 모양이네요
    일방적으로 자기말만 쏟아내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별 생각없이 남들말을 들어주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지겹고 화가 나더라구요. 어느순간 사람이 지긋지긋해졌네요
    그동안 몇번이나 호구를 당해서요..

  • 5. ㅇㅇ
    '18.8.10 3:24 PM (211.36.xxx.13)

    나이 들었다고 바뀌실분은 아니고..
    저도 집에있으면 엄마 푸념에 남 험담에
    듣고있자니 짜증나고 갑갑해서 좋은 모습이 안나오네요.
    엄마도 다큰자식 붙어있는거 피곤할테고
    돈모아 얼른 떨어지고 싶어요

  • 6. .....
    '18.8.10 3:37 PM (112.221.xxx.67)

    저도 그래서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가끔뵈니 엄마가 애뜻하고 더 좋네요

    도피하다시피 결혼하긴했지만 결혼생활도 만족스럽고
    엄마 잔소리 안들어서 대박 짱 신나요

  • 7. wisdomgirl
    '18.8.11 8:19 AM (122.36.xxx.251)

    긍정적으로 살아야 인생이 해피해진다는 내용의 책이라도 읽혀드려요

  • 8. wisdomgirl
    '18.8.11 8:19 AM (122.36.xxx.251)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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