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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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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아이가 학교사물함에서 도난사건이 있었어요.

vnstn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8-08-10 13:28:55

82맘들에게 역시 물어보길 잘했네요...  다양한 의견 정말 잘 들었어요. 아이들의 일이고 썩 좋지 않은일을  올려서 우려스러운 부분 있어서 원글 내용은 미리 지울게요.  좀더 객관적이고, 직접적인 당사자의 이기적인 판단을 배제하는 맘을 최대한 갖고  현명하게 대처하겠습니다.  같이 키우는 입장들이다 보니, 무조건적으로 자기 아이 위주에서만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부분 인정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글 처음 올려보는데  참 좋네요.  전혀 내가 생각못했던 부분, 내가 놓쳤던 부분을 짚고 넘어갈 수 있네요...

IP : 211.48.xxx.1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8.10 1:31 PM (49.142.xxx.181)

    제가 보기엔. 그냥 덮는게 가장좋을것 같음
    샘들께 뭘 먹여요

  • 2. ..
    '18.8.10 1:34 PM (110.15.xxx.249)

    도둑질한아이가 제일 잘못한건 맞지만 남의 사물함을 주인 몰래 열어본것도 아주 나쁜짓이죠.
    선생님한테 한방먹일 생각은 본인이 연구해서 하세요.

  • 3. 여중생
    '18.8.10 1:34 PM (121.179.xxx.235)

    그냥 덮고 가세요.

  • 4. ...
    '18.8.10 1:37 PM (59.13.xxx.41)

    선생님 입장에선 최선아닌가요?

    의심대는 아이 2명 사물한을 뒤졌는데
    한명은 범인이고 한명은 무고한 아이인데..
    무고한 아이 사물함 뒤진거에 대한 잘못은 어떻게 해결하실건가요?


    그 아이가 잘못한것도 맞는데,
    예민란 중2 시기에 공개적으로 사과받고
    만약 그아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은요?

    그 아이한테 사과를 받는건 맞는데, 방법은 잘 찾아야 할거 같네요

  • 5. ,,
    '18.8.10 1:41 PM (121.179.xxx.235)

    지갑 훔친것도 나쁘고
    사물함 몰래 뒤진것도 나빠요

    원글님은 그 아이중 어느 아이와
    관련인가요?
    사물함 몰래 뒤진 아이들 엄마중 한사람인가요?
    저 상태에서 선생님이 어떻게 했으면 원글님 마음에 들었을까요?
    여중생이라면 그냥 덮고 가세요
    절대 못하겠다면 한방 먹여보세요
    우리한테 물어보지 말고요.

  • 6. ...
    '18.8.10 1:41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 때 반에 도난사건 있었는데 선생님이 저런식으로 해결하셨던 거 같아요. 그때는 못마땅했는데 나이들고 지금 생각해 보니 학교, 여중생이라는 상황에서는 저 방법이 최선일 듯하네요. '믿는다'는 진짜 믿어서가 아니라 아이의 양심에 호소한 것. 그나마 양심있는 아이라 자백한 것. 학교고 어린 여중생이니까 그 고백을 가치있게 보는 것 같네요.

  • 7. 지갑
    '18.8.10 1:42 PM (121.176.xxx.90)

    돈 에 손을 댄 아이가 고백을 해서 다행 이지만
    이 문제가 만약 한 아이를 모함 하고자
    꾸며진 일 이 였다면 정말 정말 한 아이를 죽음으로 까지도
    몰고 갈 큰 사안 이예요
    여튼 돈은 찾았고 순간 실수로 돈에 손을 댄 아이도
    잘못을 고백했고
    이 문제는 제가 봐도 넘어 갈 문제예요
    이 문제를 가지고 담임께 이의제기 해 봐야
    님 아이만 손해예요

  • 8. ,,,
    '18.8.10 1:47 PM (121.167.xxx.209)

    그냥 넘어 가세요.
    돈을 가져간 아이가 충분히 반성하고 자책하고 있을거예요.
    한 아니 인생 도운다 생각하고 넘어 가세요.

  • 9. vnstn
    '18.8.10 1:47 PM (180.134.xxx.228) - 삭제된댓글

    역시 댓글들의 의견으로 상황을 여러가지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미처 생각 못했던 부분을 보게 되네요. 저의 입장은 대표맘입니다. 6명의 맘들에게 샘이 너무 빤히 보이는 범인을 두둔하게는 보인다는 의견 주시는 맘. 아이의 고백이 있기전에는 우리아이가 왜 누명을 쓴 상황이냐고 묻는 맘의 상황을 모두 들은 맘인 상황입니다.

  • 10. ....
    '18.8.10 2:03 PM (220.85.xxx.115)

    도난 사건에 대해사는 원글이 나설일이 아니고요
    그건 돈을잃어버린 아이와 그 부모가 해결할 일이고요(말씀하시는 사과와 징계요)
    나머지 아이들은 사물함 뒤진걸로 혼나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 반장이라고 엄마가 대표라고 나서는 것도 우습고 뒤진애들 징계 안받고 간거 다행이라 여기세요
    제 아이도 중2이고 저도 아이가 반장이지만 선생님이 저에게 특별히 부탁하는 일 아니면 제가 대표라고 절대 설치거나 나서지 않아요
    이 사건에서 억울한 엄마들은 본인들이 가서 해결하면 되는 겁니다..제가 보기에는 잃어버린애 빼놓고는 뒤진애들은 조용히 있는게 좋을듯 싶어요

  • 11. ㅁㅁㅁ
    '18.8.10 2:07 PM (147.46.xxx.199)

    대표맘이라시니...
    돈에 손댄 아이가 자백을 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하니
    그 일은 덮어두시고, 사건 전후의 상황을 되돌아보게 하세요.
    그 아이가 잘 한 일은 아니나 어떤 점에서 그 아이가 이제까지 소외되었다고 느꼈는지
    혹시 다른 무리의 아이들의 행동에 미처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가정입니다...지나치게 아이들을 몰아대지 마세요...) 좀더 성숙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선생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다른 아이들의 사물함을 열어본 아이들 그룹도 보통 아이들 수준은 넘는다는 판단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볼 땐 담임 선생님 현명한 분이시네요. 자백을 한 아이도 용기를 낸 것이고, 그만큼 담임 선생님도 믿을만한 분이겠어요.

    근데... 어찌 원글님께서는 "샘들을 한 방 먹일" 생각을 하신 건가요?

  • 12. ㅇㅇ
    '18.8.10 2:11 PM (58.65.xxx.49) - 삭제된댓글

    제가 학교에 샘들을 한 방 먹일 "멋진" 조언들을 부탁드립니다.

    세상에, 한 방 먹일 "멋진" 조언을 구하는 학부모라서
    아이도 한 방 먹이기 위해서 자력구제했나봅니다.


    도둑질은 잘 못한게 맞아요
    하지만, 정말 여러모로 대박이네요.. ㅎ

  • 13. 고소고발
    '18.8.10 2:45 PM (39.7.xxx.89) - 삭제된댓글

    교사가 남의 자식 함부로 도둑으로 몰면 고소당해요. 도난신고는 경찰에 하는 게 맞고요. 요즘 중고생들 다 체크카드쓰지 현금 안가져다녀요. 강남이라도 학교에 도둑이 기승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와요.

  • 14. aa
    '18.8.10 2:48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생각이 없으면 말을 안하면 됩니다...

  • 15. ...
    '18.8.10 2:48 PM (211.211.xxx.194)

    초등도 아니고 중등엄마들이 맘맘 해가며 설치는게 너무 놀랍네요....선생님이 잘 해결하셨고 선생님께 맡겨야 할 부분인거 같은데요??? 뭘 한방먹이긴 먹이나요?? 너무 우스워요.

  • 16. 고소고발
    '18.8.10 2:4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교사가 남의 자식 함부로 도둑으로 몰면 고소당해요. 도난신고는 경찰에 하는 게 맞고요. 요즘 중고생들 다 체크카드쓰지 현금 안가져다녀요. 강남이라도 학교에 도둑이 기승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와요.
    원글이나 똑똑히게 처신하세요. 요즘 반대표 엄마들 부추겨서 갈등만들고 자기는 뒤에서 조종하는 이상한 엄마들 얼마나 많은데요?2학기 회장맘한테 넘기던지 수가 있는데 자기가 왜 총대를 매나요?첫째 초중고 전부 회장맘이고 둘째 중딩도 지난 학기 회장했어요.

  • 17.
    '18.8.10 3:08 PM (117.53.xxx.84)

    아이가 자기 지갑 잃어버렸다고 다른애들 추궁해서 그 의심가능 애 사물함을 선생님도 아니면서 몰래 뒤졌으니 보통 아니네요. 왕따 주도하는 애로 보입니다.

    선생님은 잘못한거 없어요. 교육적으로 보이구요.

    이 일 퍼져봤자.. 선생님들 사이나 아이들 사이에 님 딸아이 평판 좋아질리 없구요.

    평소 딸 행실 좀 찾아보세요. 아이들 많이 보는 직업인데 짚히는게 있네요.

  • 18.
    '18.8.10 3:09 PM (117.53.xxx.84)

    우리학교는 고액의 돈 학교에 못가지고 다니게 합니다. 가지고 다닌 사람도 잘못

  • 19.
    '18.8.10 3:11 PM (117.53.xxx.84)

    대표맘은 빠지셔야죠.. 거기에 왜 끼어 듭니까.

    그엄마나 딸이나 보통 약은게 아니네요. 대표맘한테 일처리 시키니..
    여기서 남의 사물함 뒤진 애도 다 처벌 받아야 하니
    묻으라고 충고하시구요. 빠지세요.

  • 20.
    '18.8.10 3:12 PM (117.53.xxx.84)

    그리고 대표맘이 왜 담임을 한방 먹일 생각을 하나요? 여기서 인격이 보이네요.

    담임선생님은 반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듯 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신 분으로 보이네요. 멋지세요.

    모두를 처벌 안하고 감싸안고 교육시키시려는 분

  • 21. 우와
    '18.8.10 4:16 PM (119.64.xxx.229) - 삭제된댓글

    진짜 선생 한방먹일 생각하는 엄마나 친구들과 주도해서 사물함 몰래 뒤진 딸이나 모전여전 소름끼치네요
    반장.극성스런엄마 순진한 아이 왕따만들기 쉽겠어요

  • 22. ㅇㅇ
    '18.8.10 4:28 PM (211.245.xxx.207)

    무고하게 뒤짐 당한 아이한텐 무릎꿇고 사과하며 빌어야죠? 그정도는 할 각오하고 한방 먹이든말든
    딸이 어떤앤지 안봐도 뻔하네요
    애들 중간에서 이간질하고 괴롭히는 못된 년일듯
    저도 소름끼치네요 역시 딸은 엄마를 닮나봐요

  • 23. 원글님이
    '18.8.10 4:42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판단실수기는 한데 회장맘한테 읍소하고 판결내리듯 판단해서 문제해결해달라는 사람 많아요.
    그냥 넘어가세요. 요즘은 도둑질 하는 거 cctv사진찍어 자기 가게앞에 붙이면 도둑이 그 가게에 명예훼속으로 고발해요.

  • 24. 참내
    '18.8.10 4:55 PM (221.148.xxx.153)

    도둑질한 애는 그 애 잘못이니 할 말도 없겠지만 무고하게 사물함 뜯긴 애는 뭔가요?
    그 애한테 어떻게 사과하고 그 애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해결할지부터 고민해야죠.
    제가 그 무고한 애 부모라면 눈에서 피눈물 났어요.
    어찌 직접 본 것도 아니면서 의심만으로 친구의 사물함을 뜯고 도둑으로 몰아요?
    한 방 먹일 궁리하는 동안 그런 생각 한 번이라도 해보셨어요?
    본인 애한테 잘못 지적하고 야단쳤으면 되는 게 아니라 그 애한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죠.
    필요하다면 학교 징계도 받구요.
    자기네 애 조금 억울한 건 못견디면서 남의 자식 도둑으로 몬 건 실수니까 그냥 넘어간다?
    남의 자식 탓할 시간에 내 자식 상태부터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겠네요.

  • 25. 학교 도난사건 지도의 일반적 매뉴얼은
    '18.8.10 5:30 PM (175.115.xxx.182)

    도둑을 잡아 공개하고 응징하는것이 아닙니다.
    도둑질을 한 학생도 교육하고 보호해야할 대상이기 때문이죠
    사전예방이 우선이지만 발생시에는 쉬쉬 표안나게 조사하고 해결하려합니다.
    피해학생은 되찾은것으로 최선의 해결, 앞으로 조심하도록 지도하고
    도둑질한 학생은 별도의 지도를 조용히 진행하는거죠.
    도난사건을 공개하고 사과시키는건 학생사회에서 매장시키는 최악의 방법이고 자칫 또 다른 불행을 불러올수도 있습니다다.
    그런 학교의 처리방법이 편파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도둑질했던 학생도 발각된것만으로 벌은 받고 있을테고
    그 아이도 스스로 반성하고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치유쪽으로 어른인 어머니들이 넓은 아량을 보여주시는것이 자신의 자녀교육에도 훨씬 긍정적입니다.

    저는 발각된 그 학생의 학교생활이 더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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