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분이 오시는데요 제가 어디까지 집안일을 해야 될까요?

...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8-08-10 12:23:36

문득 고민이 들어서요

예를들면 남편이 밥먹고 나간 식탁을 그대로 내버려 둬도  되는지

보통 그렇게 내버려 뒀었구요

도우미분이 어제 가시면서 포도를 씻어다 주셨는데

껍질을 제가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넣어야 되나요?

그동안은 그냥 접시째로 싱크대에 올려놓긴 했었어요 날파리가 꼬이진 않았구요

도우미 분은  격일로 오세요

빨래류는 빨래통에 모아두긴해요

IP : 59.15.xxx.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인
    '18.8.10 12:27 PM (121.176.xxx.90)

    하인 부리 시는 지
    빨래 청소 를 하러 오는 거지
    님 치닥거리 하는 가정부가 아니예요
    포도도 님이 씻어서 먹고 님 먹은 건 치우셔야 하고요
    남편이 밥 먹고 나간 식탁도 당연히 치우셔야 하고요

  • 2. 그걸
    '18.8.10 12:27 PM (58.230.xxx.242)

    안 오는 기간 내내 그냥 두세요?

  • 3. 사소한
    '18.8.10 12:30 PM (220.73.xxx.10) - 삭제된댓글

    사소한 집안 일은 제가 합니다
    상주하고 계신게 아니면 끼니 먹고 기본적으로 설거지
    하고 간식 먹고 치우기 정도는 해요
    화장실청소나빨래 베란다 청소같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일들위주로 시킵니다

  • 4. ..
    '18.8.10 12:30 PM (125.132.xxx.235)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설겆이꺼리는 대충이라도 걷어서 싱크대에 넣어주시구요..반찬은 냉장고에 넣으시면 좋지만.아침에 시간 없으면 뚜껑이라도 덮어놔주세요.
    껍질은 당연 음식물쓰레기통에 넣어주시구요
    가사 도우미도 인격적으로 대해주세요.

  • 5. 헐...
    '18.8.10 12:34 PM (223.62.xxx.247)

    포도 껍질같은 음식물 쓰레기는 별도 갈무리 해 두세요.
    설거지는 안해도 식탁 정돈 치우시구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 각종 쓰레기들 내다 버리지는 않아도 한데 모으는 정돈 하시구요.
    매일도 아니고 격일이면...

  • 6. 설거지
    '18.8.10 12:38 PM (119.149.xxx.7)

    접시는 설거지통에 넣으시고 과일껍질 정도는 쓰레기통에 넣으심이...

  • 7. 헐...
    '18.8.10 12:39 PM (223.62.xxx.247)

    집안일이란게 손대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데 별로 힘 안들고 간단한 일은 내가 해 놔야 도우미 분이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죠.
    사람을 써도 좀 요령있게 쓰세요, 같은 값이면.

    제가 고우미라면, 아침먹고 널부려져 있는 식탁 기분은 좀 별로일 지언정 반갑겠네요. 그 자잘한 일 하느라 힘든 일은 뒷전이 되잖아요?

    도우미 쓸 때 원칙은 쉽고 자잘한 건 내가, 어렵고 힘든 건 맡긴다 예요.
    아침먹은 설거지 정돈 내가 하고 도우미는 반쯤 빈 김치통 옮겨 씻기 싱크대 닦기 가스레인지 오븐 청소 이런 거 맡기는 거죠.
    라면 먹은 냄비는 내가 씻고 갈비찜한 냄비는 도우미가 씻는다... 생각하면 요령이 보일 거예요. (저도 애들 어릴 때 격일제 도우미 썼던 사람)

  • 8. ...
    '18.8.10 12:41 PM (1.219.xxx.73)

    그냥 포도 안먹어도 냉장고라도 넣어야죠.
    안먹을거면 다음엔 씻어놓지 말라고 하시던지요.

    식탁에 밥먹고 나가면 앉아서 놀기보단
    적어도 설거지통에 넣어두긴 해야죠.

    매일오는 가사도우미라도 가끔은 제가 음식쓰레기도 버리고 했었는데.
    격일이라니 놀람.

  • 9. 격일
    '18.8.10 12:42 PM (121.143.xxx.117)

    로 온다는데 식탁에 그릇째 두고
    포도껍데기도 그대로 두면
    집안은 난장판이겠네요.
    정신없어서 어찌 살지..

  • 10. ...
    '18.8.10 12:44 PM (59.15.xxx.85)

    집안일이란게 손대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데 별로 힘 안들고 간단한 일은 내가 해 놔야 도우미 분이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죠.
    사람을 써도 좀 요령있게 쓰세요, 같은 값이면.

    제가 고우미라면, 아침먹고 널부려져 있는 식탁 기분은 좀 별로일 지언정 반갑겠네요. 그 자잘한 일 하느라 힘든 일은 뒷전이 되잖아요?

    도우미 쓸 때 원칙은 쉽고 자잘한 건 내가, 어렵고 힘든 건 맡긴다 예요.
    아침먹은 설거지 정돈 내가 하고 도우미는 반쯤 빈 김치통 옮겨 씻기 싱크대 닦기 가스레인지 오븐 청소 이런 거 맡기는 거죠.
    라면 먹은 냄비는 내가 씻고 갈비찜한 냄비는 도우미가 씻는다... 생각하면 요령이 보일 거예요. (저도 애들 어릴 때 격일제 도우미 썼던 사람)

    팁 감사합니다!

  • 11. ...
    '18.8.10 12:47 PM (125.177.xxx.43)

    식탁은 치우고 싱크대에 넣어두고
    먹은건 버려야죠
    먹고나면 바로 치우지 않나요 식탁에 두면 지저분해서

  • 12. dd
    '18.8.10 12:49 PM (39.7.xxx.144)

    그릇정도는 계수대에 물트어 넣어두세요.
    그래야 도우미도 설겆이 하기가 편하죠
    포도껍질도 음식물 쓰레기통 넣는데 10초 걸리는것도 아니고

  • 13. ...
    '18.8.10 12:58 P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포도먹은 껍질을 이틀이나 그냥 두겠다고요?

  • 14. 어휴
    '18.8.10 1:28 PM (58.140.xxx.232)

    저는 도우미 안쓰지만 아주 작정하고 벗겨먹는걸 팁이라고...
    힘든일 수월한일 적당히 섞어줘야 하는 사람도 견디지요. 쉬운일은 내가하고 힘든일만 몰아서 시간내에 끝내게 하는게 사람 부리는 요령이다? 딴건 몰라도 사람이 자주 바뀌긴 하겠네요. 저희 엄마가 그리 하시느라 오는 분마다 이집 일 많아서 못하겠다고 그만두신 기억 있어요.

    저는 전업인데도 남편이 접시에 포도껍질이나 씹다 만 고기 뱉어놓으면 기분나빠서 치우라고 말해요. 똥싼휴지처럼 그런건 본인이 치워야한다 생각해요.

  • 15. ..
    '18.8.10 1:34 PM (119.196.xxx.9)

    매일 오는 도우미도 아니고 도우미가 씻어준 포도 다 먹은 껍질을 고대로 도우미 올때까지 둔다구요?

    극한직업이다 정말ㅠㅠ

  • 16. 도우미는 도울 뿐
    '18.8.10 1:37 PM (117.96.xxx.171)

    집안살림 다 해주는 게 아니잖아요.
    청소, 설거지, 빨래
    집안정리는 본인 몫이예요.

    전부 맡기시려면 입주도우미를 쓰셔야 해요.

  • 17. 플럼스카페
    '18.8.10 1:49 PM (220.79.xxx.41)

    말씀하신대로 일을 시키시려면 입주도우미를 부르셔야.
    격일 오시는 분은 일거리 딱 정해서 해달라 하시는게 효율적일 거 같아요.

  • 18. ...
    '18.8.10 1:52 PM (220.122.xxx.150)

    저희 집은 50평대인데-
    세탁기 돌리기(삶음 코스면 3시간.란제리1시간15분-1주일에 두 번은 삶음, 1번은 란데리코스),방 1개과 거실청소 ,설거지(좀 많아요), 식탁 치우기, 음식 2-3가지, 행주 걸레 삶아 널기,빨래널기, 나가면서 쓰레기 분리수거 할것 가져가세요.-주3일 4시간씩 오세요.

    방3개와 욕실 2개,베란다는 도우미가 안해요.제가 대충해요.

  • 19. ㅎㅎ
    '18.8.10 2:13 PM (1.218.xxx.34)

    님 집에 도우미 자주 바뀌겠네요.
    사람이 기분이 좋아야 일도 성의껏 해줍니다.
    성의
    모르세요?
    살림을 내 집처럼 해주길 원하면 인격으로 대하세요.

  • 20. 헐...
    '18.8.10 2:49 PM (223.62.xxx.247)

    저희 아이들 어렸을 때 오셨던 도우미분 3년 있었어요. 그 중간에 이사 두번( 구가 바뀜) 할때도 매번 따라오셨고 그만 둔 것도 제가 해외 나가기 때문에 그만두셨죠.

    어휴님 어머님이 요령이 없거나 인덕이 없으셨던 걸 남들도 다 그럴거라 지레 짐작 마세요.

  • 21. ㅡㅡ
    '18.8.10 2:57 PM (14.0.xxx.109) - 삭제된댓글

    전 입주 쓰는데 입주아주머니다 제 옆에 딱 달라붙어서 수발드는게 아닌이상
    뒷처리하는 시간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일의 효율성을 위한건 제가 해요.
    가령 밥먹고 그릇들을 싱크대에 갖다놓을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에 넣거나 그릇들을 대충 물로라도 씻어놔요. 안그럼 벌레꼬이고 냄새나고 음식물이 그릇에 말라붙어서 일이 더 많어지거든요.
    가끔 저녁식사가 늦어져서 아주머니가 잠들어버리면 저희가 음식물쓰레기 다 정리하고 자요. 절대 싱크대에 음식들이 남아서 하루 넘기게 하지 않아요.
    빨래도 종류별로 각기 다른 가방에 넣어놓으면 아줌마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돌리고요. 빨래 접어놓으면 분류해서 넣는건 제가해요. 그래야 제가 찾아입을수 있으니..

  • 22. ㅡㅡ
    '18.8.10 3:02 PM (14.0.xxx.109)

    전 입주 쓰는데 입주아주머니다 제 옆에 딱 달라붙어서 수발드는게 아닌이상
    뒷처리하는 시간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일의 효율성을 위한건 제가 해요.
    가령 밥먹고 그릇들을 싱크대에 갖다놓을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에 넣거나 그릇들을 대충 물로라도 씻어놔요. 안그럼 벌레꼬이고 냄새나고 음식물이 그릇에 말라붙어서 일이 더 많어지거든요.
    가끔 저녁식사가 늦어져서 아주머니가 잠들어버리면 저희가 음식물쓰레기 다 정리하고 자요. 절대 싱크대에 음식들이 남아서 하루 넘기게 하지 않아요.
    그런데 아침은 바빠서 보통 뚜껑만 덮고 꼭 냉장고에 넣어야하는거만 넣어놓고 그냥 나가는 경우가 많네요.
    빨래도 종류별로 각기 다른 가방에 넣어놓으면 아줌마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돌리고요. 빨래 접어놓으면 분류해서 넣는건 제가해요. 그래야 제가 찾아입을수 있으니..
    그런데 이건 일의 효율의 문제이지 인격대우나 인덕의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오셨나....

  • 23. ..
    '18.8.10 4:17 PM (110.70.xxx.147)

    인격의 문제 맞는데요.
    음식점에서도 테이블 상태를 보면 그 자리를 사용한 손님의 인격이 보이잖아요.
    그리고 '도우미 아주머니들 오셨나..' 가 뭡니까?
    그럼 전 서빙 알바라서 음식점 테이블이 눈에 거슬릴까요
    서빙알바고 도우미라서가 아니라 내가 사용한 자리 정갈해야 하는 건 제대로 교육 받았으면 상식이죠.
    그냥 자기 생각 얘기하면 되지 꼭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건 테이블에 기저귀 올려놓고 가는 것만큼 못 배운 거죠.

  • 24.
    '18.8.10 8:27 PM (175.117.xxx.148)

    안해요. 그냥 나가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470 최근에 쇼핑한거 중에 득템한거 있나요? 10 ㄱㄱ 2018/08/10 3,335
842469 한살림 미숫가루 괜찮나요 3 궁금합니다 2018/08/10 1,857
842468 어린이집 언제부터 보낼 수 있을까요? 19 2018/08/10 1,790
842467 오늘도 열일하는 노컷 동규와 무말랭이의 더러운 짓거리. 14 도저히 좋아.. 2018/08/10 682
842466 부모와 자녀가 같은 고등학교에? 13 .. 2018/08/10 2,732
842465 김민희도 그렇고 이효리도 그렇고 41 2018/08/10 28,932
842464 이재명지사 김지사폭행범 정체 밝혀 29 또릿또릿 2018/08/10 3,023
842463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설치 반대하다 카운터맞은 부녀회장 4 ..... 2018/08/10 2,582
842462 주변에서 이런 남자분 본적 있나요??? 그남자 2018/08/10 672
842461 한살림 콩국물에 미숫가루 타 먹으면 2 콩콩 2018/08/10 1,413
842460 총대는 이런거죠...김진표씨 24 과거는세탁못.. 2018/08/10 865
842459 불교수행법에 잘아시는분있나요? 14 진달래향기 2018/08/10 1,187
842458 관리 쉽고 흡입력 강한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ㅜㅜ ㅇㅇ 2018/08/10 305
842457 김경수 도지사 테러 당하는 장면.gif 17 와.욕나온다.. 2018/08/10 2,863
842456 신경치료,보철치료는 어떨때 하는거예요? 궁금 2018/08/10 313
842455 40후반 키170정도인분들..체중.. 11 ㅇㅇ 2018/08/10 2,567
842454 남 지적하는 사람 짜증 나요. 9 아~ 짜증 2018/08/10 3,313
842453 혹시 프리우스c 타시는 분 있으신가요? 1 새 차 2018/08/10 677
842452 나이들수록 유목민 기질이 생기네요 12 ..... 2018/08/10 2,504
842451 편리한 미니 믹서기 있을까요~~? 11 미니 믹서기.. 2018/08/10 2,587
842450 전세집 초인종고장 집주인이 고쳐주나요? 8 오늘도 덥죠.. 2018/08/10 4,762
842449 이번엔 김어준 전략이군요. 21 선거판장기알.. 2018/08/10 1,642
842448 양파우린물 16 다이어트 정.. 2018/08/10 2,803
842447 아침과 저녁때 몸무게 차이가 몇이세요 11 ,,, 2018/08/10 5,951
842446 민주 당대표 지지도, 김진표 38.2% 1위 (권리당원) 26 리얼미터 2018/08/1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