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사서 어제 열몇알 마약계란 만든다고 삶고
나머지는 냉장실에 넣고
오늘 계란말이 하려고 계란을깨니
물처럼 주루룩 흘려내리고 노른자도 물처럼 퍼지고
살짝 썩은냄새가 나요.
이런것도 모르고 마약계란 양념장 넣고 아이 비벼줬는데
어쩌다 하나 썩은게 아니겠죠. 이걸 먹였으니ㅠ
집앞 식자재 마트에서 샀는데 전에 계란 파동(성분검출) 났을때
계란 반품해달라는 고객한테 오히려 떽떽 거리며 반품 안된다고
했던걸 봐서 반품해달라 가져가기도 귀찮고
언제부턴다 유명 마트나 동네마트나 계란 싱싱한거 산적이 없네요.
계란값이 너무 싸서 찜찜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상태 안좋은 계란은 처음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란이 물처럼 주루룩...썩은걸 먹었어요.
IP : 182.228.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8.10 11:54 AM (121.164.xxx.62) - 삭제된댓글폭염이라 그럴거에요
저 어제 시댁가서 키우시는 닭 계란 받아왔는데요
너무 더워 상태가 안좋으니 그런줄 알아라 하시던데요
거기 닭키우는 집 많은데 닭들이 죽어버린 집도 많대요
너무 날이 더워서요
닭도 비실비실 낳아놓으면 알도 폭염으로 비실비실
보관. 유통과정에서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상태가 쉽게 나빠질 것 같아요2. 닭
'18.8.10 11:55 AM (116.125.xxx.64)여름 계란이 그런경우 많데요
너무 더워서3. 열받아서녹은거죠
'18.8.10 11:57 AM (121.163.xxx.166) - 삭제된댓글상한건 계란 깨자마자 냄새 나요
4. dd
'18.8.10 11:59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이마트서 한판 산게 죄다 그래서
그뒤론 냉장보관하는 15개짜리나 10개짜리 좀 비싼 달걀
사먹는데 그런건 괜찮더라구요5. dlfjs
'18.8.10 12:19 PM (125.177.xxx.43)한여름엔 그런일 많아서 날짜 보고 사고 냉장 되는거만 사요
사은품으로 준거 다 곯아서 교환받았는데 그것도 가 그렇더군요
어디서 못파는 싸구려 사온건지6. 진주이쁜이
'18.8.10 12:21 PM (180.65.xxx.74)양계장서 방금 계란샀는데 껍질이
단단하지않고 그냥 손대면 부서지는 계란을
그냥 덤으로 주더군요
닭도 더위먹어 계란이 정상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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