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이 이제 사춘기 시작인가봐요.(냉무)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1. 삼남매장녀
'18.8.9 3:44 PM (117.111.xxx.195)제가 이래서 둘째를 안 낳아요
내 어린시절 투영하고 첫째만 예뻐할까봐2. 에구
'18.8.9 3:45 PM (24.102.xxx.13)그 나이때에는 다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예민하죠 아마 예쁨 많이 받고 친구들 많은 둘째에게 질투하는 게 아닐지..
3. 대부분 첫째들 이기적이예요
'18.8.9 3:45 PM (122.46.xxx.56)첫째는 다들 처음이라 엄청 정성과 최대한 지원을 하다보니 첫째는 그렇게 대우받는 걸 당연스럽게 여기고 그러다 보니 첫째는 이기적으로 길들여지나봐요.
그렇게 키워놓고는 괘씸하고 미운 감정도 생기고..
그런데 아이가 부모에게 서운하게 느꼈다면 그 감정도 존중해줘야 할 것 같아요. 일단은 그렇게 느끼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러므로 아이의 부모에 대한 서운한 감정 맺힌 감정도 풀어주고 하면서 서로 감정 교류의 통로를 계속 확보하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4. dd
'18.8.9 4:08 PM (118.220.xxx.196)원글님~
첫째라서 더 배려받았으니까 서운한 점이 생겨도 이해해야 하는 건 아니예요.
차라리 첫째라고 더 배려해주지 말고, 서운한 일도 만들지 않으시는 게 맞습니다.
그게 공평한 거예요.
아이들은 엄마의 관심과 애정에 민감합니다.
저희집도 비슷한데, 둘째가 애교가 많아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자주 안깁니다.
그러면 당연히 저의 반응도 다정하겠죠. 첫째는 무뚝뚝해서 별로 표현이 없어요.
근데, 엄마는 동생만 좋아한다고 한 번씩 서운함을 내비칩니다.
그래서, 첫째가 표현을 안해도 저는 첫째한테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자주 안아줍니다.
징그럽게 왜 이러냐고 하면서, 싫어하지 않는 눈치예요.
애들이란 원래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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