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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 션샤인의 동매는 여자운이 좋은 남자...틀림없이..ㅎㅎㅎㅎㅎ

tree1 조회수 : 4,459
작성일 : 2018-08-09 13:50:30
뭐 유진과 희성은 당근 좋죠
유진은 애신의 마음을 가졌고
희성은 정혼자인데요..ㅎㅎㅎ

우리는 동매가
아 짝사랑으로 점철된 불행한 사랑

이렇게 생각하기 쉽잖아요
저는 아닌거 같애요

동매는 백정의 아들로
밑바닥 인생으로
인생의 햇볕은 보지 못할 그런 삶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그 위기의 결정적 순간에
애신아기씨를 가마에서 만났고

평생의 버팀목이 되어주었을겁니다
그렇게 이쁜 소녀가
자기에게 온정을 베풀었을때

거친 소년이었던
동매에게
큰 빛이 되어주었을겁니다...

이 소녀로 인해
절망적으로 망가지지 않을수 있었을 겁니다..
그 짧은 한순간이라도..
뭐 나쓰메 소세키에 의하면
행복은 찰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정도면 찰나를 훨씬 넘었으니까...

그리고 이후에 성인에 되어서
다시 그녀를 만났고
그녀를 사랑하고
함으로써
동매 인생은
빛을 향해 돌수 있었을겁니다...

사랑이 더할수록
더더욱 빛으로 향해 다가가는 그런 인생이 되어주겠죠

그녀를 소유하고
품고
안고
남들이 인정하는 아내로 만들고
그녀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물론 하면 더 좋지만
안되어도 할수 없죠 뭐..ㅎㅎㅎㅎ

저런 여자
우리 애기씨
얼마나 훌륭한 여자인가요
평생에 저런 여자를 안다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행운인거 같은데...

그런 여자의 도움을 결정적으로 받은적 있고
그 런 여자를 마음에 품고 버틸수 있었고..
되게 여자운이 좋은 남자죠..
ㅎㅎㅎㅎ
IP : 122.254.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8.9 1:51 PM (122.254.xxx.22)

    그냥 사랑은 인식으로 족하니까
    인식속에서 동매는 너무나 뜨거운 사랑을 할테니까...

    저런것도 인연이 없으면
    애기씨랑 저렇게 얽히지도
    사랑하지도 못합니다
    애기씨와 인연이 깊은겁니다....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충분히 족하지 않습니까..ㅎㅎㅎ

  • 2. ㅇㅇ
    '18.8.9 1:53 PM (221.148.xxx.232)

    진지하게 싫다가 뭔가 글이 이상하다 싶어 닉네임을 보니 tree
    공해같은 글 좀 그만 쓰면 안되겠니

  • 3. tree1
    '18.8.9 1:54 PM (122.254.xxx.22)

    제가 어린시절에는
    저는 막 결혼하고 해야
    충분하고
    이룬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혀 아닌거 가 ㅌ은


    인생에 그런 완벽한 행복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아요

    희성처럼
    정혼자였다
    유진처럼
    진심의 마음을 얻었다
    동매처럼
    애기씨를 단지 자기가 사랑하는걸로 인해서 인생이 달라졌다

    이 정도만 되어도 대단히 좋은거에요
    이런게 그냥 여자운이 좋은 겁니다...

    이것도 아무나되는게 아니에요///

  • 4. tree1
    '18.8.9 1:56 PM (122.254.xxx.22)

    자기 주위를 보세요
    어떤 사람이 존재하는가를..

    찌질이 들이 만들어내는
    김기덕 영화보다 더 찌질한 삶
    그게 현실인데

    그런 현실에
    저런 여자를 마음에 품다니...

    천상의 삶이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 tree1
    '18.8.9 1:58 PM (122.254.xxx.22)

    너무나 오랜만에
    10년도 넘게
    드라마에 홀릭하네요..ㅎㅎㅎ

    미스터 션샤인이 많이 제 추 ㅣ향이라서

    동매같이 거친 남자
    유진같이 드라마틱한 인생
    희성같은 사랑..

    그 시대
    뭐 굉장히 대박작이 나온거 같애요...


    역하렘물
    정말 제 취향이네요..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tree1
    '18.8.9 1:59 PM (122.254.xxx.22)

    드라마 남주의 사랑에 이렇게 몰입한거는
    걸오 이후 처음인거 같은...

    걸오도 정말 대단했죠..
    아 ...

    문재신...

  • 7. tree1
    '18.8.9 2:28 PM (122.254.xxx.22)


    이글
    너무
    좋아요
    집착과사랑을
    분리할수잇어서

  • 8. tree1
    '18.8.9 2:40 PM (122.254.xxx.22)

    사랑과소유의분리
    사랑과아집의분리

  • 9. tree1
    '18.8.9 2:41 PM (122.254.xxx.22)

    사랑과탐욕의분리
    사랑과욕정의분리

  • 10. ㅇㅇㅇ
    '18.8.9 2:50 PM (121.132.xxx.187)

    길거리에서 오가는 사람들 쳐다보며 중얼중얼 혼자말 하는 이상한 할머니 보는 느낌...

  • 11. ㅎㅎㅎㅎ
    '18.8.9 3:28 PM (59.6.xxx.151)

    뭐,,, 연예인 짝사랑 같은 거네요

  • 12. ㅋㅋㅋㅋㅋ
    '18.8.9 3:32 PM (14.45.xxx.170)

    121.132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어쩐지
    '18.8.9 4:12 PM (118.36.xxx.192)

    오늘 비가 좀 내리더니..

    날궂이 제대로 인증하네요.

  • 14. 지금 하는데
    '18.8.9 4:37 PM (175.215.xxx.163)

    스토리 대사 왕유치...안보길 잘 했어요

  • 15. 자기글에
    '18.8.11 2:27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댓들 달며 오르가즘 느끼는 나무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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