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 션샤인의 동매는 여자운이 좋은 남자...틀림없이..ㅎㅎㅎㅎㅎ

tree1 조회수 : 4,486
작성일 : 2018-08-09 13:50:30
뭐 유진과 희성은 당근 좋죠
유진은 애신의 마음을 가졌고
희성은 정혼자인데요..ㅎㅎㅎ

우리는 동매가
아 짝사랑으로 점철된 불행한 사랑

이렇게 생각하기 쉽잖아요
저는 아닌거 같애요

동매는 백정의 아들로
밑바닥 인생으로
인생의 햇볕은 보지 못할 그런 삶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그 위기의 결정적 순간에
애신아기씨를 가마에서 만났고

평생의 버팀목이 되어주었을겁니다
그렇게 이쁜 소녀가
자기에게 온정을 베풀었을때

거친 소년이었던
동매에게
큰 빛이 되어주었을겁니다...

이 소녀로 인해
절망적으로 망가지지 않을수 있었을 겁니다..
그 짧은 한순간이라도..
뭐 나쓰메 소세키에 의하면
행복은 찰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정도면 찰나를 훨씬 넘었으니까...

그리고 이후에 성인에 되어서
다시 그녀를 만났고
그녀를 사랑하고
함으로써
동매 인생은
빛을 향해 돌수 있었을겁니다...

사랑이 더할수록
더더욱 빛으로 향해 다가가는 그런 인생이 되어주겠죠

그녀를 소유하고
품고
안고
남들이 인정하는 아내로 만들고
그녀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물론 하면 더 좋지만
안되어도 할수 없죠 뭐..ㅎㅎㅎㅎ

저런 여자
우리 애기씨
얼마나 훌륭한 여자인가요
평생에 저런 여자를 안다는거 자체가 엄청나게 행운인거 같은데...

그런 여자의 도움을 결정적으로 받은적 있고
그 런 여자를 마음에 품고 버틸수 있었고..
되게 여자운이 좋은 남자죠..
ㅎㅎㅎㅎ
IP : 122.254.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8.9 1:51 PM (122.254.xxx.22)

    그냥 사랑은 인식으로 족하니까
    인식속에서 동매는 너무나 뜨거운 사랑을 할테니까...

    저런것도 인연이 없으면
    애기씨랑 저렇게 얽히지도
    사랑하지도 못합니다
    애기씨와 인연이 깊은겁니다....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충분히 족하지 않습니까..ㅎㅎㅎ

  • 2. ㅇㅇ
    '18.8.9 1:53 PM (221.148.xxx.232)

    진지하게 싫다가 뭔가 글이 이상하다 싶어 닉네임을 보니 tree
    공해같은 글 좀 그만 쓰면 안되겠니

  • 3. tree1
    '18.8.9 1:54 PM (122.254.xxx.22)

    제가 어린시절에는
    저는 막 결혼하고 해야
    충분하고
    이룬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혀 아닌거 가 ㅌ은


    인생에 그런 완벽한 행복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아요

    희성처럼
    정혼자였다
    유진처럼
    진심의 마음을 얻었다
    동매처럼
    애기씨를 단지 자기가 사랑하는걸로 인해서 인생이 달라졌다

    이 정도만 되어도 대단히 좋은거에요
    이런게 그냥 여자운이 좋은 겁니다...

    이것도 아무나되는게 아니에요///

  • 4. tree1
    '18.8.9 1:56 PM (122.254.xxx.22)

    자기 주위를 보세요
    어떤 사람이 존재하는가를..

    찌질이 들이 만들어내는
    김기덕 영화보다 더 찌질한 삶
    그게 현실인데

    그런 현실에
    저런 여자를 마음에 품다니...

    천상의 삶이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 tree1
    '18.8.9 1:58 PM (122.254.xxx.22)

    너무나 오랜만에
    10년도 넘게
    드라마에 홀릭하네요..ㅎㅎㅎ

    미스터 션샤인이 많이 제 추 ㅣ향이라서

    동매같이 거친 남자
    유진같이 드라마틱한 인생
    희성같은 사랑..

    그 시대
    뭐 굉장히 대박작이 나온거 같애요...


    역하렘물
    정말 제 취향이네요..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tree1
    '18.8.9 1:59 PM (122.254.xxx.22)

    드라마 남주의 사랑에 이렇게 몰입한거는
    걸오 이후 처음인거 같은...

    걸오도 정말 대단했죠..
    아 ...

    문재신...

  • 7. tree1
    '18.8.9 2:28 PM (122.254.xxx.22)


    이글
    너무
    좋아요
    집착과사랑을
    분리할수잇어서

  • 8. tree1
    '18.8.9 2:40 PM (122.254.xxx.22)

    사랑과소유의분리
    사랑과아집의분리

  • 9. tree1
    '18.8.9 2:41 PM (122.254.xxx.22)

    사랑과탐욕의분리
    사랑과욕정의분리

  • 10. ㅇㅇㅇ
    '18.8.9 2:50 PM (121.132.xxx.187)

    길거리에서 오가는 사람들 쳐다보며 중얼중얼 혼자말 하는 이상한 할머니 보는 느낌...

  • 11. ㅎㅎㅎㅎ
    '18.8.9 3:28 PM (59.6.xxx.151)

    뭐,,, 연예인 짝사랑 같은 거네요

  • 12. ㅋㅋㅋㅋㅋ
    '18.8.9 3:32 PM (14.45.xxx.170)

    121.132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어쩐지
    '18.8.9 4:12 PM (118.36.xxx.192)

    오늘 비가 좀 내리더니..

    날궂이 제대로 인증하네요.

  • 14. 지금 하는데
    '18.8.9 4:37 PM (175.215.xxx.163)

    스토리 대사 왕유치...안보길 잘 했어요

  • 15. 자기글에
    '18.8.11 2:27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댓들 달며 오르가즘 느끼는 나무토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421 대만가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16 00 2019/01/07 3,280
891420 중문을 나무문으로 하면 많이 답답해보일까요? 2 화수분 2019/01/07 1,448
891419 미세먼지 우울 1 중국발 2019/01/07 796
891418 하루한번 감사일기 동참하실분 계실까요? 15 살자 2019/01/07 1,134
891417 홍차잔 추천 부탁드려요 10 ㅇㅇ 2019/01/07 1,561
891416 드롱기 반자동커피머신 중고가.. 5 rr 2019/01/07 1,759
891415 방 가구위치.. ... 2019/01/07 800
891414 가난한집아이랑 부잣집아이가 뒤바뀐사건이 실제 있었죠. 69 실제상황 2019/01/07 35,450
891413 폴리텍 아시는 분 4 정시 2019/01/07 1,789
891412 공수처설치 반대하는자 누굽니꽈!!!! 1 ㄴㄴ 2019/01/07 483
891411 공동명의면 2채로 본다는 건가요? 29 77 2019/01/07 3,849
891410 드롱기 전기포트 신혼선물 괜찮나요? 5 happy 2019/01/07 1,867
891409 환전땜에 머리 아푸네요... 3 대만 2019/01/07 1,339
891408 동네에 사이비 교회가 들어왔는데 방법 없나요? 37 하아 2019/01/07 4,316
891407 남자 고등학생 화장품 2 .. 2019/01/07 1,038
891406 엘지스타일러 두꺼운패딩 건조 기능 있는 것 / 상의 5벌 용량 .. 4 ... 2019/01/07 1,532
891405 엄마랑 서울갑니다. 어디 가면좋을까요? 5 서울 2019/01/07 1,158
891404 작두콩차, 티백으로 먹어도 효과있을까요? 9 ㄷㄷ 2019/01/07 2,071
891403 자한당 박종철 미국과 캐나다 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 8 ㅇㅇㅇ 2019/01/07 1,370
891402 중고 마켓 옷 거래시 4 ㅌㅊㄹ 2019/01/07 1,004
891401 핸드폰 용량이 부족하면 유심칩?을 추가로 끼우는거 맞죠? 12 유심칩 2019/01/07 4,298
891400 롱패딩 내년에도 유행할까요? 35 . . . 2019/01/07 4,947
891399 대치동교회 7 교혹 2019/01/07 2,123
891398 어제 식당에서 본 피곤한 시모이자 장모 스타일 13 어제 2019/01/07 5,824
891397 아파트 명의변경...? 3 ... 2019/01/07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