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똑똑해질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져요

aa 조회수 : 6,999
작성일 : 2018-08-09 13:00:47

어차피 인간관계는 서열이 있어요

쌈잘하는 애 한 명과 나머지 쌈못하는 애

이쁜애 한명과 나머지 못생긴애

부자 한명과 나머지 가난한자


독보적인 그 한명이 만약 착하면 나머지중에 거지들만 달라붙어서 피 쪽쪽 빨아먹어요.

쪽쪽 빨리고 나서야.. 아 이거는 아니구나.. 하고 다 처내죠.


그 독보적인 한명이 나쁜 인간이면 나머지중에 노예들만 남아서 피를 쪽쪽 빨려요.

노예근성 못버리고 쪽쪽 빨리다가 어느순간 아 이거는 아니구나 깨닫고서야 노예행위를 멈추죠.


그러니까 사실 성격좋고 친구많다고 자랑하는 거처럼 한심한거 없어요.

대부분 그 사람들은 후자거든요.

그리고 대부분 그 후자들은 전자보다 늦게 깨닫거나 평생 못깨닫고 죽을 확률이 높아요.


전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빨리 깨닫죠.

원래 우월한 유전자와 환경을 타고 태어나서 더 똑똑하거든요.

요즘 점점 전자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긴하죠.



IP : 119.75.xxx.1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9 1:05 PM (121.179.xxx.151)

    오로지 님만의 뇌내피셜인가요?

  • 2. ㅇㅇㅇㅇ
    '18.8.9 1:07 PM (121.137.xxx.66) - 삭제된댓글

    쪽쪽 빨린다 자체가 후자들이 하는 생각이란거... 모든 인간관계를 편협하게 갑을로만 정의하면 갑이 없어요 유독 한국어에서난 갑을 그런 개념이 과하게 쓰이는데 그래서 핼조선인거.
    자연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일잔론적 개념에 갖혀서 이렇게밖에 생각을 못하니 시스테에 종속되는거에요.

  • 3. 원글
    '18.8.9 1:11 PM (119.75.xxx.114)

    클래버피셜이에요.

  • 4. ///
    '18.8.9 1:13 PM (58.234.xxx.57)

    부자든 가난하든 착해도 기준이 있으면 피빨리지 않는 사람 많아요
    줄때와 거절할 때를 아는거죠
    호구가 무조건 선은 아닙니다.

  • 5. 원글
    '18.8.9 1:14 PM (119.75.xxx.114)

    한국에서 과하게 쓰이는 이유가 한국사람들 인간관계가 그만큼 복잡하고 지저분해서 그런거에요.

  • 6. 원글
    '18.8.9 1:17 PM (119.75.xxx.114)

    그런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인간관계가 좁다는거죠

  • 7. —-
    '18.8.9 1:18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좀 더 폭넓게 살아보시구려

  • 8. 원글
    '18.8.9 1:22 PM (119.75.xxx.114)

    전자로는 살아봤는데... 후자나 나머지로 살아보기에는.. 상상만해도 끔직한데요?

  • 9. ...
    '18.8.9 1:26 PM (220.116.xxx.21)

    저도 이런 생각 했었죠. ㅎㅎ

    그런데 인간관계라는 게 묘해서,
    마냥 주는 관계, 마냥 뺏기는 관계는 존재하지 않아요.

    대충 보면 갑-을로 보일지 몰라도
    자세히 들어가 보면 아녜요.

    이 깊고 풍성한 지점까지 이해하려면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어느 정도 있어야 보이죠.

    지금 이 이야길 자세히 말해도
    원글은 무슨 말인지 이해 안 될 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

    내가 정한 세상에 대한 기준과 선이 있으면
    그 선에 입각해서 해석하게만 되니까요.

    그래서 많은 걸 놓치게 되죠. 진정한 만남에 대해서도.
    이건 시간이 지나면 보이고,
    어쩌면 영영 안 보여서
    그냥 내 논리 안에 갇히게 되기도 하죠.

  • 10. ㅌㅌ
    '18.8.9 1:29 PM (42.82.xxx.201)

    저는 원글님글 이해가는데요
    대체로 저렇다는거..
    안그런 집단도 있지만 귀하다는거..
    인간이나 짐승이나 다를거 없어요

  • 11. 이해가
    '18.8.9 1:31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가는데요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동물
    인간관계는 양날의 검이죠

  • 12. ////
    '18.8.9 1:33 PM (121.137.xxx.66) - 삭제된댓글

    모 그렇게 단순화해서 생각하는게 편하니 그러는거죠.

    외제차 타면 여자들 다 잘수있을거 같고
    성형하면 완전 사랑받고 인생 풀릴거같고
    공부잘하고 남들 누르면 인생 평탄할거 같고...

    한국사람들은 왤케 어떤 단순한 법칙이랑 스펙 서열 이거 빠져나와 생각을 못하고 관념에 갖혀서
    거기에 본인도 가두고 감옥에 갇힌듯 평생을 사는지 몰라요.

    실상은 그 이면의 다른법칙들을 발견하고 판을 바꾸는 사람들이 세상을 잘 사는건데.
    사람들이 어리석은건지 그냥 주입된거 이상으로 자기사고를 못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다 자기 깜냥만큼 보일뿐.

  • 13. ////
    '18.8.9 1:36 PM (121.137.xxx.66) - 삭제된댓글

    더 살아보세요.
    더 사람들 많이 만나고 진짜 큰 물에서 놀아보세요.

    사람들이 인간세상이 이럴것이다 환상처럼 법칙을 정해놓고 다 갖혀서 살고있기 때문에
    그 판이 안깨지는거고 똑똑한 사람들은 다 뒤집으면서 인간의 이런 심리 이용해서 사기치고 다니는게
    세상이란걸 아실것.

    다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 조종하고 속이는건 진짜 쉬워요.
    다들 바보거든요 ㅋㅋ

  • 14. 원글
    '18.8.9 1:44 PM (119.75.xxx.114)

    가진자는 이미 풀로 가득찬 상태라 더 이상 채울게 없는 상태에요.

    복잡한 인간관계가 필요치않은 온전한 상태라는거죠

    그런데 없는자가 달라붙어서 자꾸 뺏어가니까 문제죠.

  • 15. .....
    '18.8.9 1:48 PM (60.139.xxx.218)

    저도 원글님 의견이 맞는 것 같아요. 적당하게 인간관계맺으면서 자기 내실 채우는게 제일 현명한 것 같아요..

  • 16. 머리아프다
    '18.8.9 1:49 PM (125.182.xxx.27)

    저도그렇지만 다들 비슷하게 고만고만 어울리지않나요
    내가 엄청 부자라 없는자에게 뜯겨봤자 밥사고술사고정도아닌가요 아님 사기라도 당한건가요

  • 17. ㅇㅇ
    '18.8.9 2:03 PM (175.223.xxx.158)

    상당부분공감..

  • 18. ...저는
    '18.8.9 2:05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잘이해했어요
    예전에는 잘 몰랐죠

  • 19. ...
    '18.8.9 2:09 PM (183.98.xxx.95)

    어느 정도는 맞아요
    같이 살래요 라는 드라마에서 유동근. 큰 딸 시어머니가 그러죠
    돈 많은 사람들에게 그정도는 받아도 된다고..
    아직 며늬리의 새어머니도 아닌 사람에게 저럴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요
    그런 부류 있어요
    밥사고 술사는 정도로 그친다면 왜 이런 글을 쓰겠습니까
    사기치려고 처음부터 맘 먹고 그러는 나쁜 사람도 있겠지만
    자기 형편을 합리화해요

  • 20. 맞는 듯하네요
    '18.8.9 2:12 PM (211.107.xxx.182)

    이 글이 두고두고 생각해보니 맞는 거 같아요

  • 21. ㅇㅇ
    '18.8.9 2:31 PM (24.102.xxx.13)

    똑똑한 사람 주변에는 사람들이 사라질 수 있어도 현명한 사람 주변에는 모여들죠. 내가 아는게 많고 내 생각에 옳다고만 생각하면 주변 사람들 지쳐 떨어져요. 현명한 사람은 이해심이 깊고 아는게 많아도 강요하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은 똑똑해도 주변에 사람들이 힘들지 않죠. 많이 보고 알수록 PC해지는 거 어쩔 수 없지만

  • 22. 맞음
    '18.8.9 4:20 PM (119.205.xxx.234)

    원글님 글 맞아요. 잘사는 칭구옆에 집사처럼 붙어살고 있는 사람 알아요.

  • 23. ....
    '18.8.9 5:01 PM (222.99.xxx.210) - 삭제된댓글

    그냥 돈 많고 잘나가면 사람많지 않나요?

  • 24. 동감요
    '18.8.9 9:16 PM (180.230.xxx.96)

    주변 사람많은 친구보면
    중립적 자기중심없구요
    한마디로 좀 답답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445 김진표 잘 판단하세요 40 .. 2018/08/09 1,501
841444 2월에 가기좋은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4 oo 2018/08/09 1,177
841443 8년전에 이혼을 안해주길래, 각서를 쓰고 이혼을했는데 별거는 몇.. 27 ar 2018/08/09 18,752
841442 갈비찜 질문이요 3 초보 2018/08/09 807
841441 아는 와이프 지성 코가 또달라졌네요? 9 아는 와이프.. 2018/08/09 5,653
841440 엄마들의 말실수 50 흔한 2018/08/09 23,532
841439 김의겸 대변인의 기레기에 대한 일침 5 잘한다 2018/08/09 1,244
841438 다자녀 호텔이용 7 웃기네요 2018/08/09 3,186
841437 주방 용품 중에 찬장에 쳐박아 놓은거 풀어보아요 6 나만 그런가.. 2018/08/09 1,658
841436 미션 임파서블에 나오는 흑인 CIA 국장 헤어스타일.. 2 ... 2018/08/09 1,193
841435 베트남 다낭 가는데 후에,호이안 가볼만 한가요? 10 베트남 2018/08/09 3,070
841434 초등6아들 유투@로 성인물 보네요 8 우울 2018/08/09 3,586
841433 맞벌이신 분들 가사 육아 분담은 어떻게 하세요? 6 시원해져라 2018/08/09 808
841432 이해찬 37 .. 2018/08/09 1,768
841431 아직도 옛날 아이스크림 다 파네요 24 아이스크림 2018/08/09 3,921
841430 기초대사량 질문드려요 3 .. 2018/08/09 1,195
841429 김진표 9 ㅇㅇㅇ 2018/08/09 583
841428 공작 보신분 3 ㄱㄱ 2018/08/09 983
841427 나이 먹어도 머리숱이 그대로이신 분 계실까요? 26 해품 2018/08/09 7,375
841426 지금 뉴스룸에서 인터뷰하는 코이카 파견직원이요 3 나나 2018/08/09 2,213
841425 반낙지연대님께서 내일 미친갑수 고발한답니다 21 미친갑수 2018/08/09 1,390
841424 영화 어느 가족 두사람 누드씬(대박스포..영화보실분은 열지마세.. 8 상영관넘없다.. 2018/08/09 4,625
841423 에어컨없이 쪄죽는데 창문 다닫고 삼 5 혹시 2018/08/09 4,259
841422 19금 질문있어요 15 이야 2018/08/09 10,602
841421 기적의 야채스프 효과봤어요 추천드리고 싶어요. 81 .. 2018/08/09 31,317